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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만나성경 개역개정4판 해설새찬송가 - 특소(特小) 색인 - 지퍼
성서원 편집부 지음 / 성서원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주님의 말씀을 알기 위해서 꼭 필요한 성경.
집에서도 읽지만, 들고 외출할 일이 더 많은 것이 성경이다.
그럴 때 아담한 성경은 무척이나 유용한 도움을 준다.
작은 성경책 덕분에 교회 가방에 무척이나 여유가 생겼다.
전에 가지고 다니던 성경은 크기가 커서 눈으로 보기에 편하기는 무게가 상당해서 가지고 다니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차로 이동할 때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먼 거리를 걸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정말 무겁다.
이제 그런 경우가 생긴다고 해도 별 걱정이 없다.
만나성경만 챙겨서 가볍게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환한 봄 빛인 진한 분홍색의 만나성경을 만났다.

깔끔한 분홍빛이 눈에 확 들어 오는 예쁜 성경책이다.
눈에 확 튀는 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성경책은 색감이 꽤나 마음에 든다.
말씀을 읽을 때마다 환해지는 기분을 느낄 것 같다.
분홍색이라 아들들이 눈독을 들이지 않을 줄 알았는데, 둘째가 자기가 들고 다니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책꽂이에 있는 성경책 가운데에 만나성경을 놓아 보았다.
크기가 작고 아담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다들 특색있는 성경들이라 필요할 때마다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알록달록 성경책들도 모아 놓으니 색이 참 곱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좀 어두운 색감을 많이 사는 편이라 이렇게 밝은 성경을 만나면 분위기가 환해져서 좋다.

성경 본문의 모습이다.
본문이 위에 2단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밑에 부분에는 여러 가지 내용들이 포함되어져 있다.

이 곳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들은 정말 다양해서 하나하나 읽어 나가는 유용함이 끝이 없다.
필요에 따라서 한 단에서 세 단까지로 나누어 설명되어져 있다.

성경 강해와 QA, QT, 성경 탐구, 성경 지도 같은 경우는 제법 많이 볼 수 있는 경우이지만,
성경 풍습이나 성경 퀴즈, 성경 영어 등은 많이 접해 보지 못한 내용들이라 신선했다.

특히 성경 퀴즈는 아이들과 성경 공부할 때 무척이나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
간단하면서도 꼭 알아 두어야 할 내용들이 퀴즈로 담겨 있으니 꼭 활용해 봐야겠다.
평소에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물어보면 얼른 답을 하기 힘든 내용들도 있으니 빼놓지 말고 풀어 봐야 한다.
성경 영어는 관련 말씀에서 영어 공부를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물론 더 많은 영어를 하고 싶다면 관련된 책을 찾아야 한다.
성경 인물과 성경 상식, 그리고 성경 무대같은 경우는 정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요약된 내용을 읽음으로써 좀 더 깊이 새길 수
있다.

이제 성경의 본문을 살펴 보면 제목이 보이고 영어 이름이 있다.
네모 칸 안에는 그 성경에 대한 간단한 요약 소개가 나온다.
저자와 주제, 기록 연대, 주요 인물과 내용 요약까지.
성경 말씀은 매일 읽어도 기록 연대는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에 볼 때마다 기억해두면 좋겠다.
성경의 제일 뒷 부분에는 성경에서 주요한 몇 가지의 지도가 첨부되어져 있으니 이용하면 복잡한 지명이나 위치를 훨씬 쉽게 알 수
있다.
출애굽한 백성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던 만나처럼 이 성경도 말씀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에게 만나같은 존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