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요한 요즘지식 Vol.1 - 기술은 스마트하게 기억은 아케이드하게
김민구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제일 첫 페이지를 넘겨보면 독자를 반기는 것은 바로 문제들이다.

요즘지식 트렌드 테스트.

과연 나의 트렌드 지수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 먼저 체크해보고 넘어가자.

나는 음~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 트렌드에 어둡다는 것을 반성하면서 책을 읽어 본다.

이 책은 일상에서 접했던 기사와 키워드를 깊이 있게 습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필자 나름의 방식으로 집필한 책이다.

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보 그 자체가 아니라 같은 정보를 바라보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파악하는 것이라는 충고 한 마디를 기억하면서 본문에 들어가 본다.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감탄이었다.

여러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우리가 삶에서 누릴 수 있는 편히함들이 많이 늘었다.

책 속에는 저자의 상상으로 꾸면 낸 상황들이 많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요즘 세상이 이렇게까지 발전했구나 하는 마음으로 읽다가

상상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정말 이런 것들이 개발된다면 무척 유용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중에서 몇 개만 제대로 개발한다면 걱정없는 경제 생활이 되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뷰티 자율 주행차 - 이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책에 쓰여진 대로 고가라는 것에 대한 것을 해결한다면 말이다.

현관앞에 두는 택배 보관함에도 눈이 갔다.

온도 조절까지 되고 보안에도 끄떡없는 택배함.

요즘같이 택배가 거의 매일같이 배달되는 환경에서는 정말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각 장을 열어주는 페이지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책은 부가 자료로 사진을 많이 수록했다.

앞에 있는 내용을 잘 읽었다면 수월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나는 생소한 내용들이 많아서 틀린 답을 선택하기도 했다.

'기술은 숫자로 기록되고, 거래돼 데이터로 기억된다.

미래 기업의 가치는 그렇게 결정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미래 사회에 있어서는 기술도 당연히 무척 중요하지만, 데이터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빅 데이터에 의해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적절한 제품이나 환경들을 제공할 수 있끼 때문이다.

책에 보면 '배달의 민족'의 성장세를 저자는 폭을 넓힌 강물의 더딘 유속에 비유하면서,

라스트 마일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해야만 앞으로 성장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