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지구의 미래에 희망은 있는가? - 기후변화 Climate Change 아주 특별한 상식 NN 16
디냐르 고드레지 지음, 김민정 옮김 / 이후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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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후변화에 관한 이야기들은 너무도 많이 넘쳐나고 있다. 굳이 서점을 들리지 않더라도 각종 언론 매체에서 끊임없이 쏟아내는 이야기들이 바로 기후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그럴만도 한 것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늘에 뚫린 오준구멍등 먼 소리로만 들리던 기상의 이상이 이젠 더 이상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실생활에서 피부로 체감하는 실제의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언론의 속성이 무엇인가. 관심거리를 팔아먹는 것이다. 그러나 언론은 관심거리를 팔아먹는 그 이상을 하지도 못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바로 그 언론을 스폰서 하는 사람들이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장본인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아는 것 같은 내용을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서 이렇게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정치인들이 어떻게 지구온난화라는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지, 지구의 기후변화를 둘러싼 논쟁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그들이 언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과 대책을 피해가기만 하는 선진국들의 전략은 어떤 것인지. 진정한 기후변화를 위한 대책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확실히 우리가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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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낮은 중국
라오웨이 지음, 이향중 옮김, 퍼슨웹 기획 / 이가서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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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누가 감히 중국을 낮은 나라라고 칭할 수 있겠는가. 1인당 국민소득은 아직 형편없이 낮지만, 중국의 전체적인 경제력은 이미 엄청난 수준이다. 더욱 무서운 것은 중국의 무서운 발달속도이다. 그리고 중국의 엄청난 인구들이 이루어낼 내수시장의 규모 또한 대단하다. 소위 후발국의 이점을 이용하여 엄청난 속도로 전진하고 있는 나라의 모습 앞에서 한때 유행하던 ‘황화론’은 자취를 감추었다. 물론 기 소르망의 ‘중국이라는 거짓말’이나, 최근 나온 ‘단절’이 주는 시사점은 다단하다. 그러나 후진타오가 이끄는 중국지도부의 화해사회와 서부개발에 대한 의지는 중국이 그런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는 낙관을 가지게 해준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모두 거시적인 것이다. 이 책은 시인인 저자의 감성에 잘 우러나오는 책이다. 그렇게 약진하는 중국의 빈곤의 그늘에 살고 있는 하나하나의 사람을 미시적으로 들여다 볼 때의 아픔은 별개의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문혁 때의 고통을 기억하는 사람들, 지금도 인민복을 입으면서 사회주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자신의 고향에서 쫒겨나 도시의 하층을 전전하는 사람들의 강한 표정이 절절하게 살아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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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독일 (2006~2007)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67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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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잘 아는 듯 하면서도 은근히 모르는 나라이다. TV에서 워낙 자주 보아서 익숙한 듯이 느껴졌지만 이 책을 접하는 순간. 내가 아는 것은 독일이 아니라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독일의 일부일 뿐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늘 반복되어 나오는 독일의 이미지가 아니라, 독일이라는 세계 선진국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나라가 실제로 어떤 모습인가를 알고 싶어서 대한 책이다. 가까운 장래에 독일을 여행하고픈 마음은 없다. 더구나 배낭여행이나 차를 렌트해서 여행하고픈 마음은 없다. 그러나 실제로 독일을 여행하는 것처럼 독일이라는 나라를 가상체험 하고픈 마음을 달래주는 데는 이 책이 아마도 좋은 교재가 될 것 같다. 다른 나라에 대한 설명과는 달리 이 책은 독일여행을 ‘가도’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독일은 문화가 나라전체에 산재되어있고 주요도시들이 삼각형을 이루며 분산되어 있는 나라이다. 또 지역에 따라서 여행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독일의 전체적인 문화적 실 생활적 개관과 풍부한 사진자료들이 독일을 실제로 여행한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는 부피라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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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아트센터의 예술경영 리더십
이인권 지음 / 어드북스(한솜)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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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거대한 공공 복합문화 예술공간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젠 우리도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공연예술 공간들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공간의 마련이 아니라 그 공간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이다.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하고 개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런 일을 하기 위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예술공연의 리더쉽이다.




이 책은 바로 아트센트의 운영과 리더의 역할에 관한 내용을 다룬 우리나라에 얼마 되지 않는 귀한 책이다. 이 책은 아트센터의 효율적인 조직을 어떻게 이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방법론들을 담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우리가 가지게 된 아트센터를 가지고 훌륭한 공연예술을 유치하기 위한 기획을 위한 각 요소별로 개념정립을 시도하고 있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아트센터의 매니지먼트 프로세스를 이론적으로 체계화시려고 한다. 아트센터의 CEO로 활동중인 저자는 예술경영에서 리더십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누히 강조한다. 공공 분야인 아트센터의 경영은 일반기업의 경영과는 조금 다를 수밖에 없다. 그 작은 차이는 작지만 메우기가 그리 쉽지 않는 차이이기도 하다. 저자는 아트센터가 리더쉽 경영이라는 방식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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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경영하라 - 영원한 1등 조직을 향한 비즈니스 성공 원칙
로버트 J. 허볼드 지음, 진대제 옮김 / 한국맥그로힐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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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전 삼성전자의 경영을 책임졌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을 경영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거대한 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 거대한 기업을 경영하는 노하우나 조그만 기업이나 자영업을 경영하는 노하우가 다를 이유는 없다. 그 원리를 이해하고 조금씩 다르게 접목하면 결국은 오늘날의 힘든 세상을 이겨나가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9가지의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아홉가지 부분은 자신이 스스로 빠질 수 있었던 아홉 가지의 함정이다. 바로 태만, 자만, 권태, 복잡성, 비대증, 평범함, 무기력증, 소심함, 혼란 같은 것들이 어떻게 조직을 망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반대로 그런 것들을 조직 내에서 몰아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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