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결말을 예상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위로를 줄 때가 있다.
위안을 얻으려 펼쳐든 책마저도 온갖 고난과 역경이라면 얼른 책을 덮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머리를 쥐어뜯을만큼 복잡한 일들이 없어서,
내가 원하는대로 해피엔딩이라서 읽는 시간이 좋았다.

무엇보다.... 여행이 가고 싶다.
현실은 태풍으로 내리는 비바람에 강제 방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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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독서 수업

4.책 읽기 좋은 환경, 어떻게 만들까

하고 싶은 게 없는아이들은 대개 부모가 뭐든 먼저 알아서 준비하고 시켰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호기심도 많고 잘하고 싶은 욕망도 있다. 그래야 가치 있는 인간으로 대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게 없다는 것은 본능에 어긋나는 일이다. 의욕이 없다기보다는 그렇게 길들여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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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 기초 - 좋은 문장 베껴 쓰는 법
조경국 지음 / 유유 / 201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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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내기위해서 시작했던 일이 나중에는 재밌고 즐거운 일로서서히 바뀌더군요.
두 번째 즐거움은 차분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풀풀 날리고 방정맞은 마음이 필사할 때면 차분히
가라앉더군요. 필사를 하는 동안이나마 나은 인간으로살 수 있다는 뿌듯함을 무엇에 비기겠습니까. ‘필사는 곧삶의 성찰이라고 봅니다. 좋은 문장을 옮길 때 잠시 나와그 글을 쓴 이의 삶을 나란히 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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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싶은건
내 마음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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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큰아이와 함께 시간 내어 들렀던 순천의 작은 책방.
책방지기께서 추천 해주신 책인데 그날 저녁 아이셋을 쪼로록 앉혀두고 읽어나가는데 기발하고 재미있는 내용 전개에 아이들과 나 모두 깔깔깔 웃으며 읽었다.
재미에 잔잔한 감동까지~

오늘 자기 전 또 읽어달라 큰아이가 청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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