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컸다고 혼자 누워 자장가 들으며 잠을 잘 청하는 반면 우리 쌍둥이들은 밤만되면 엄청난 아드레날린의 분비로 여기저기 소리지르며 신나게 다닌다.
그래서 도무지 첫째와 같은 수면교육이 되질 않는다.
남편과 내가 한녀석씩 아기띠로 안고 재우는데 재우면서 나는 자연스레 북플을 하게 된다.
이웃님들의 요즘 읽고 계신 책들도 힐끔 보고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잠이 든 아이를 내려놓고 이제 좀 쉬려나... 마음을 놓아본다.
중간중간 아이들이 깰때도 있으므로 귀는 항상 쫑긋.
오늘도 하루가 간다...
모두 편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