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AG 405
Grace Kim 지음 / 북새바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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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에겐 누구나 쉼이 필요하고 그 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 책을

읽으며 아주 오래전 ‘예수 그리고 쉼’이라는 주제로 집회를 했던 기억이 난다.

치열하고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고장난 기관차 마냥 질주하던 일상을

내려놓고 쉼과 평안을 누리자는 의도로 준비되었던 시간인데 참여한 이들이나

주관한 이들이나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의 ‘휴식’을 가지는 기회였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포레스트 AG405’가 바로 그런 공간이다.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영어 제목 'Amazing Grace'에서 비롯된 이름을 가진 이곳은 경기도

여주에 있다.





치열하다.저자는 삶에서도 신앙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게에서도 정말 치열하다. 이런

삶이 좋다. 게획을 세우는 시간도 땅을 매입하는 시간도 건축을 준비하는 시간도

건물이 올라가는 시간도 그리고 가꾸고 유지하는 시간도 그에게는 행복한 시간임이

글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곳곳에 산적한 문제들 보다 그가 의지하고 믿는 그 분을

향한 신실함이 흔들려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얼마전

우연한 기회에 방문한 그곳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걷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잘

꾸며져 있고 곳곳에서 발견되는 조형물과 나무들은 ‘멋짐과 예쁨’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특별히 저자의 내면에 뿌리를 내린 그루터기로써 삶의 변화를 견디고

른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지켜주는 표지이기도한 움막 성소(기도 공간, 모두가

철거를 이야기할때 끝끝내 장소라 더욱 마음이 간다)은 다음번에 꼭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고 라이브러리의 정갈함은 일반 북 카페

수준을 넘어서는 집중과 배려이 공간이었다. 카페의 지즈 케이크가 맛있었다.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저자이기에 이 곳을 대하는 마음이 더 간절한것 같다. 자신을

포레스트 AG405의 정원사라고 칭하며 섬세하게 가꾸고 돌보는 모습에서 묘하게

‘섬김’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주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그렇게 세상을 사람들을

모두를 섬기며 살아 가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닐까 한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꿈꾸는 저자의 길에

도우심과 함께 하심이 함께 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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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도 불안할 수 있습니다 - 뇌·마음·영혼을 함께 돌보는 불안 솔루션
이기원 외 지음 / 두란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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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P25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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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불안을 가지고 산다. 고도로 복잡해진 세상에서 오는 불학실한 미래와

만족하지 못하는 현재는 늘 불안을 동반한다. 이렇게 불안을 마주하는 우리에게

불안은 제거하고 극복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반자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받아들이기 쉽지는 않다. 심리적 압박과 만성적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은 현대인 대부분이 가진 고질적 질병 중 하나이다. 평범하게 살고 싶으나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고 늘 경쟁과 비교에 의해 계층화된 사회속에 살다 보니 개인이 가지는

사회적 불안과 공포는 극에 달하고 결국 사회 속에서 도태되거나 낙오하게 된다. 이런

우리에게 저자들의 ‘불안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표현은 안도감을 가지게 한다.




책을 도중 불안과 두려움을 연관하여 설명하는 부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두려움

(Furcht, fear, 恐怖)은 늘 불안을 동반하여 우리를 괴롭힌다.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는 두려움을 불안에 대비 시키는 하나의 기본현상으로

보았다. 두려움이 비본래적 정황성이라면, 불안은 본래적 정황성이다. 두려움이

우리를 본래적 자기로부터 회피하게 하는 반면, 불안은 우리를 감추어졌던 본래적

자기 앞에 직면하게 한다. 두려움의 대상(무엇 앞에서), 두려워함 자체, 그리고

두려움의 이유(무엇 때문에)가 두려움을 통일적으로 구성한다. 두려움은 이전의

경험을 교정할 기회를 차단하는 회피의 대상이아닌 맞서서 이겨낼 대상이다. 사실

불안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반응이다. 때문에 저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두려움에

맞서라.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렇게 하라. 회피하고 싶고 두근거림과 같은 신체

증상을 유발하고 싶지 않으며, 걱정스런 생각을 끝까지 밀고 나가고 싶지 않은

충동이 들더라도 두려움에 맞서라’.



십자가 너머에서 나를 기다리는 평안은 그리스도 안의 쉼과 연결된다. 자기의 짐을

내려 놓을 때 비로서 얻을 수 있는 쉼은 세상에서 줄 수 없는 온전한 평안이다. 그

쉼의 자리로 우리를 초대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은 우리의 성공이나

실패로 바뀌지 않고 아무도 빼앗지 못한다. 때문에 우리는 당당할 수 있다.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알기에 자신만만할 수 있다. 주눅들지말고 눈치보지 말고 당당하게

자녀로서의 삶을 누리면 된다. 성령이 함께 하시기에 불안이 몰려오고 두려움이

엄습해도 평안할 수 있다.(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라.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요14:27) 평안은 주님의 선물이다. 이 책은 힘들고 지쳐고 삶의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해 하는 우리 청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들에게 주님의 평안이

임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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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으로 다시 일어서는가 - 주어진 길을 넘어, 삶의 이유를 만든 사람들
김회주 지음 / 데이지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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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박성한 리뷰입니다.



다른 사람의 좌절과 실패에서 삶을 배운다는 말이 있다. 이 책 <인간은 무엇으로 다시

일어서는가>는 44명의 철학자, 문학가, 기업가, 과학자 등의 실패와 좌절, 상실의

시간들을 통해 삶에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사유의 시간으로 이끈다. 세상의 기준과

판단이 아닌 오롯이 자신의 길과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통해 수 많은 도전과

질문을 마주한다. 멈출것인가 변할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요구하며 불행의 이유를

찾는데 급급한 삶이 아닌 일어나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선택을 요구한다.



톨스토이의 어린 시절 느꼈던 자살 충동과 ‘나는 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죽을 용기도

없다’는 말은 ‘부활’과 ‘참회록’을 쓴 작가의 삶과는 조금은 동 떨어진 모습이라

당황스러웠고, <Carrie>와 <사라짐>의 스티븐 킹의 ‘나에게 글쓰기는 선택이 아니다.

나는 쓰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은 깊은 울림을 주었다. 혼경을 탓하거나 누군가의

인정에 목을 매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끝까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만 인생의

다음 페이지를 넘길 자격이 주어 지는 것이다. 아무것도 해보지 않은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삶은 계속 되어야 한다. 아직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지금 한창 월드컵이

진행중이고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 통산 개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그의 이 말은

왜 그가 ‘메시’인지를 보여준다. ‘나는 매일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내가 하는

것의 전부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책을 관통하는 질문이다. 그리고 작가의 의도였겠지만 이 책은

이렇게 끝난다. “나는 삶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날까지 나의 길을 오롯이 걸어

가겠다.”(프리드리히 니체) 결국 우리에겐 가장 최선의 것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것을

택하는 선택과 그것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는 용기와 끝까지 놓지 않는 끈기가

필요하다. 삶은 무너진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쌓아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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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랑받는 1등의 언어
유미라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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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이 입술에 머무는 시간은 길어야 10여초에 불과하지만 상대방의 가슴 속에는 아주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고 기억 될 수 있다. 말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것, 즉

'경청'의 힘을 말한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고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함을 인정 한다면

서로 관계를 맺기 마련이고 그 관계는 대부분 말로 형성하게 된다. 국어사전에는

'주의를 기울여 열심히 들음과 남의 말을 공경하는 태도'로 설명되어 있는 경청은

둘 다 집중해서 듣는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대화는 혼자 하는것이 아니기에

타인의 말을 잘 듣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아무리 좋은 말과 중요한 말을

하더라도 제대로 듣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입장을 바꿔서 만약 자신이 말하는

입장이라면 상대방의 불성실한 경청태도는 그에 대한 불신과 불쾌감을 가져 올

것이다. 이처럼 대화의 시작은 들음이다.



말은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나의 인격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담는 그릇이다. 저자가 말하는 1등의 언어는 배려와 경청 그리고 정확한

전달이다. 말이 절제되고 조절되는 순간 내면의 언어는 더욱 더 강렬한 빛을 발할

것이며 무겁게 걸쳐 입고 있는 위선의 겉옷들을 살며시 벗겨내어 민낯으로 드러내

진정한 말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억지로 무언가를 얻으려 타인을 비난하고,

순진을 가장한 야비하고 치사할 이유가 없다.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 밖에도 관계 속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와 긍정의 언어와 부정의

언어의 사용 빈도와 관련된 이야기, 상대의 체면과 감정을 고려하면서도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하는 방법등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데 유용한 도움이 된다.




‘아’와 ‘어’는 분명 다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적절함’이다. 상황과

환경에 적절한 단어와 말투와 행동은 자신을 돗보이게 할 뿐 아니라 분위기도 좋게

만든다.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훈련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오늘 내가 살고 있는

내면은 어제까지 내가 한 말과 행동의 합이기에 우리는 오늘을 잘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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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지능 - 골드만삭스의 정점을 이끈 CEO가 증명한 압도적 자본 전략
로이드 블랭크파인 지음, 박선영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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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떤 시장이든 살아 남는자가 있고 그가 진정한 강자다. 붕괴라는 단어가 가장 적절한

단어인 글로벌 금융 위기 때에 너무도 잘나가던 리먼 브라더스는 사라졌고 메릴린치는

매각되었고 AIG 마저도 휘청거렸지만 골드만 삭스는 살아 남아 지금도 전 세계

금융시장을 호령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로이드 블랭크파인이 있다. 최근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전망을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관찰목록에

등재되지 못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투자 심리 위축을 경고하는 동시에 반도체 업계의

회복세를 이유로 코스피 지수가 12,000선까지 상승할 것을 내놓아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생존’. 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 온다. 생존이란 어떻게든 살아 남는 것이다. 그 방법과

수단은 다양하고 다르지만 결국 살아 남는 것이 생존이다. 이 책은 그러한 생존을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리더십과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상정하고도 조직을 앞으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에서 찾는다. 이 책은 명확하다.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 않고

정곡을 찌른다. 위기의 상황에서 실제로 보아야 하는 것이 무엇이며 리더의 역할은

무엇이며 리스크는 어떻게 관리하고 넘어서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리더의 소통

능력을 부각시킨다. 위기는 그것이 자신을 삼키기 전에 알아채야 한다. 2020년대는

‘상시 위기(Permanent Crisis)’의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시장은 급변하고 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점점 팽배해지고 AI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고용 문제는 기업의 최대

이슈로 자리 잡았다. 로이드 블랭크파인은 모두가 희망을 말할 때 위험을 계산했고,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을 분리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는

안전마진부터 확보했고 골드만은 살아 남았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는 그 순간에도

일상을 놓지 않았고 마지막 삶은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겠다고 그 자리에서 내려온다.



생존 지능은 위기를 단순히 잘 피하고 모면하는 능력이 아니라 위기가 언제든 찾아올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언제

물러서고 언제 다시 움직여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힘을 말한다. 이 책은 불확실과

생존의 위기 앞에서 흔들리는 모두에게 시장과 현실을 읽는 감각을 제공하며 위기의

순간에서도 주도권을 놓지 말것을 주문하며 이렇게 질문한다. ‘위기는 반드시 온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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