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 온다. 생존이란 어떻게든 살아 남는 것이다. 그 방법과
수단은 다양하고 다르지만 결국 살아 남는 것이 생존이다. 이 책은 그러한 생존을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리더십과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상정하고도 조직을 앞으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에서 찾는다. 이 책은 명확하다.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 않고
정곡을 찌른다. 위기의 상황에서 실제로 보아야 하는 것이 무엇이며 리더의 역할은
무엇이며 리스크는 어떻게 관리하고 넘어서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리더의 소통
능력을 부각시킨다. 위기는 그것이 자신을 삼키기 전에 알아채야 한다. 2020년대는
‘상시 위기(Permanent Crisis)’의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시장은 급변하고 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점점 팽배해지고 AI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고용 문제는 기업의 최대
이슈로 자리 잡았다. 로이드 블랭크파인은 모두가 희망을 말할 때 위험을 계산했고,
확실한 것과 불확실한 것을 분리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는
안전마진부터 확보했고 골드만은 살아 남았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는 그 순간에도
일상을 놓지 않았고 마지막 삶은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겠다고 그 자리에서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