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 이민희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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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20여년전 ‘지금 먹어도 되지만, 15분 참으면 하나 더 줄게?’라는 질문으로 세간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던 마시멜로 이야기를 다시 만난다. 좋은 책을 읽을 때 마다

다가오는 감동이 다양해서 좋다. 이 책이 그렇다. 때론 인내심을 때론 관용과 기회를

때론 미래를 위한 선택을 때론 본능과 미래를 위한 기다림을 이야기한다. 이번

마시멜로 이야기는 나에게 세상의 모든 아서들에게 주어진 좋은 것과 최선의 것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는 부분으로 다가왔다.



삶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그 선택이 어떠하든 오롯이 본인의 몫이고

그렇게 살면된다. 당장의 만족을 위해 마시멜로를 먹었다고 혹은 나중의 보상을 위해

참았음이 평가의 대상일 수는 없다. 선택은 개인의 덕목이 아니라, 개인과 환경이

만나는 지점이며 삶의 과정이다. 보상을 위해 한 없이 참는 것이 정답이 아니고

그렇다고 당장의 만족을 위해 행동하는 것도 정답이 아니다. 보상과 행복 사이에

균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 물론 매 순간 편하고 좋다는 이유로 유혹을

선택하고 누리는 어리석음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오늘 우리가 내려놓은

마시멜로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 내일을 위한 효율적 선택이였는지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삶은 마라톤과 같다. 긴 여정을 함께하며 해야될 선택들이

부디 지혜로운 선택들이길 소망한다.



‘당신은 눈앞의 1개의 마시멜로우를 먹을것인가? 내일의 2개의 마시멜로우를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여전히 고민 중이다. 이 책이 단순히 기다림과 인내 그리고 보상에

관해 이야기한다면 이토록 오래도록 사랑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다양한 관점과

생각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사유의 폭을 넓혀준다. 이 책은 지금의 우리에게 눈 앞의

달콤함에 대한 경고도, 무작정 기다리는 미래에 대한 조언도 같이 한다. 지금 눈

앞의 마시멜로를 집어 들것인지 조금더 기다려 또 다른 보상을 얻을지에 대하 선택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다. 결국 지금 각자의 삶은 그때의 선택의 결과이다. 우린 여전히

그렇게 선택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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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를 두는 태도 - 버티는 힘은 의지가 아니라 구조다
배성모 지음 / 파지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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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습관과 구조적 설계를 통해 나다운 삶에 가까워지도록 돕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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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를 두는 태도 - 버티는 힘은 의지가 아니라 구조다
배성모 지음 / 파지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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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지를 둔다는 것은 멈춰섬이다. 그 길이 쉽지 않기에 멈춰서는 것이고, 그 선택이

쉽지 않기에 주저하는 것이고, 스스로 숨을 돌리는 순간이다. 때문에 침묵 역시

멈춰섬의 한 방법이다. 더 많은 상실과 상처를 남기기 전에 약간의 틈을 두어 보는

것, 어쩌면 이것은 살기 위한 멈춰섬이 될수도 있다. 결국 우리는 매 순간 흔들리고

매 순간 불편한 선택과 마주하고 매 순간 한계를 경험한다. 저자는 이럴때 각자에게

필요한 것은 전략적 솔루션인 ‘여지’를 이야기하며 매일 반복되는 차가운 습관이

나를 지켜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진단, 도구, 설계, 태도, 완성의 다섯가지 주제로 온전히 자신을 지키며

세상으로부터의 자극과 넘어섬에도 견뎌며 일어서는 회복탄력성을 이야기하며

흔들리거나 좌절하지 않고 나다운 나로 설수 있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가 정한 선에 철저하며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최소화하고

상황을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판단하는 자주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별히

이익, 규범, 자존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관계를 관리하고 관계와 이익을 지키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세 개의 장부’ 부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또한 성실한 사람들이

번아웃에 빠져 힘들어하고 낙망하는 원인이 성격이나 기분이 아닌 ‘구조적 오작동’에

있다고 진단하는 부분은 상당한 위로를 준다.



담백하고 간단하다. 책의 전반적인 흐름이 그렇다. 지금까지 감정에 휘둘리고 의지만

가득한 열정으로 억지로 버텨 온 우리에게 끝까지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결국

스스로는 자신이 보호해야하며 그렇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막인 단단한 ‘공학적

시스템’을 제안한다. 세우고 허물기를 반복하는 우리의 일상에 의지와 열정 만으로

부족한 그 때 견고하게 세워 놓은 ‘차가운 습관’을 통해 보다 나다움을 가질 수 있고

치열한 전쟁 속에서 스스로를 잃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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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하기 - 서툰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어른의 언어
이민호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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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항상 말이 중요하다고 배워 왔지만 정작 우리의 말은 늘 문제와 허점 투성이기

쉽고 그로 인해 상대방은 물론 자신도 상처를 입는다. 말은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드러낸다. 그 안에 그 사람의 인격과 성품과 심지어 살아온 환경까지도 들어 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말하기는 어려워 지고 그 말에 무게를 느끼는 즈음 이 책을 만난다.

이 책은 똑똑하게 말하기, 매력적으로 말하기, 따뜻한 말하기, 안전하게 말하기, 나와

세상을 바꾸는 말하기로 구성되어 있고 사레와 예문들로 가독성을 높인다.



책의 전체를 아우르는 느낌은 ‘공감과 동감’이다. 공감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에 정서적으로 부합하는 상태를 뜻하고 동감은 동질의 심리적 과정,

즉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기에 ‘당신의 감정을 알고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나와 ‘공유’할 수 있어야 하는 반면 동감은 타인의 사고나

감정을 자신의 내부로 옮겨 넣는 행위 즉 타인의 체험과 동질의 심리적 과정을 만드는

일을 의미한다. 쉽게 표현하자면, 다른 사람의 고난, 불행, 슬픔 등을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등이 이에 속한다. 상대의 감정을 뚜렷이 정의 내릴 수 없더라도

이를 감지하고, 깊이 이해하는 공감과 전혀 다른 형태로 감정보다 인지적인 반응에

가깝다. 공감은 ‘이해’를 전제로 한다. 나와 상대의 감정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그와

비슷한 정서를 감지하고, 공유하고, 이해하는 능력인데 동감과 반대로, 인지보다

감정적인 반응에 가깝다. 상대가 굳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도 비언어적인

의미에 공감할 수 있다. 이처럼 누군가의 공감을 받는 사람은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저자는 책의 전반에 공감과 동감의 의미를 녹여 놓아 읽는

내내 따뜻함을 느꼈다.



저자는 어른들에게 똑똑하고, 따뜻하고, 떳떳하게 말하라고 조언한다. 숫자, 대조의

기술, 구체어로 말하는 똑똑함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말하는 따뜻함, 그러나

주눅 들거나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할 수 있는 떳떳함을 갖춘 ‘어른의 말하기’는 그 말

자체에 권위가 부여되고 힘이 실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현실적이고 실제적이라

삶에 그대로 적용하기에 충분하다. 말에는 태도와 감정그리고 인격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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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더의 언어 공식
윤상명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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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에는 힘이 있다. 그 힘이 때론 우리를 이롭게도 하지만 아주 많은 경우 우리를

어렵고 불편하게 한다. 별 뜻 없이 내뱉은 진심, 악의 없는 농담, 자연스러운

농담이라고 해도 절반은 진심으로 들릴 수 있는 말들이다. 말을 한 사람은 아무

죄책감이 없고 기억조차 하지 못해도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쌋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입는다. '유감스럽게'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상대방이 기뻐할 수 있는 진심은 무심코

나오는 경우가 별로 없다. '무심코' 안에 진심이 담겨 있기에 그 말은 '무심코'가 아니다.

그 안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심들이 은연중에 들어가고 입을 통해 나오는 것이다.

말은 한 마디 한 마디가 무게와 힘이 있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때문에 리더의 말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저자는 실제 경험을 토대로 사람을 설득하고 조직을 움직이는

리더의 언어 습관을 조언한다.



저자가 말하는 ‘리더의 침묵’은 오랜시간을 머물게 했다. 침묵이 금이라고 했던가.

세상에는 말이 필요없는 순간도 많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있고 그냥 바라만 보아도 눈빛으로 전해지는 마음이 있다. 길게 장황하게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전해 진다. 말이

절제되고 조절되는 순간 내면의 언어는 더욱 더 강렬한 빛을 발할 것이며 무겁게 걸쳐

입고 있는 위선의 겉옷들을 살며시 벗겨내어 민낯으로 드러내 진정한 말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때론 리더의 침묵은 조직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촉매가

되기도 한다. 이에 저자는 위기 상황에서 리더의 침묵을 이야기한다. 침묵이 언어보다

더 중요한 순간이 있다. 말이 닿지 않는 깊이의 감정 앞에서는 어떤 문장도 온전히

역할을 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슬픔을 마주했을 때, 섣부른 위로보다

조용히 곁에 머무는 시간이 더 큰 힘이 되기도 한다. 그 순간의 침묵은 외면이 아니라

이해의 방식이며, 말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전하는 태도이다. 때로는

한마디보다 지켜보는 눈빛과 기다림이 더 정확하게 마음을 건넨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순간을 말로 채우기보다, 비워두는 용기도 함께 배워야 한다.



이 책은 리더들의 언어 공식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리더들은

대부분 경청을 잘한다. 일방적인 지시와 명령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세심하고

주의 깊게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 경청을 토대로 공감하는 리더라면 분명 따르고

싶고 존경할 만한 리더일 것이다.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는 리더의 언어습관은 실제

실행 가능한 부분들이 많이 담겨 있어 실생활에도 도움이 될것 같다. 비트겐슈타인의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는 말이 떠오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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