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어떻게 해결할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4
박태균 지음 / 동아엠앤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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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친환경을 넘어 ()환경,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하면 좋은 '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으로 변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는 지금 살고 있는 지구가 나뿐 아니라 나의 후손과 미래

세대들이 살아가야 하는 곳이기에 절실함과 간절함은 더욱 절박해 진다. 편리성을 위해

사용되었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황폐화시키는 주범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저자는 지금 우리는 '환경 호르몬에 포위 되었다' 말한다. 이는 일상, , 건강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기도 한다. 현재 인구 감소에 영향을 주는 원인 하나인 불임(실제로

가임 연령대 부부의 12% 불임을 겪고 있다) 환경 호르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 장애와 정자생성억제의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그뿐 아니라 '만병의

근원'으로 통하는 비만의 원인이기도 하다. 2002 처음 제기된 이론은 비만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오베스겐(Obesegens)이라고 정의하는데 이는 비만 유발 환경 호르몬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오베스겐은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를 늘리거나 식욕을 증가시켜 지방 축적을 촉진시키고 신체의 칼로리 소모 능력을

낮추는 활동을 한다. 


생물학자나 의료인에게 호르몬은 러시아 목각인형인 '마트료시카(matryoshka) 같이 신비를 벗기기

위해 한꺼플을 벗기면 다시 한꺼플이 나오는 존재이다. 호르몬의 종류는 50여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호르몬을 조절하는  최상위 호르몬을 의미하는 황제호르몬(호감을 느끼는 도파민, 행동을

전달하는 세로토닌,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 숙면을 취하게 하는 멜라토닌..), 남녀의 근본적인 차이를

결정하는 성호르몬,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르는 갑상선 호르몬, 청춘호르몬-회춘호르몬으로

통하는 성장호르몬, 체중 조절에 관여하는 그렐린과 렙틴....등등이 있는데 이런 호르몬은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관장하여 과잉이나 부족시 당료병, 만성피로증후군, 불면증, 갑상선질환, 갱년기 증후군,

우울증, 불안, 고혈압, 비만 마저도 유발시킨다. 요즘 병원에서 많이 눈에 뜨이는 '내분비 내과' 바로

이런 호르몬 관련 질병을 다루는 곳이다. 


정상적인 호르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합성 혹은 자연 상태의 화학 물질인 환경호르몬은 1997 일본

NHK '사이언스 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라는 용어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고

부를 있게 하기 위해 처음 사용됐다. 환경호르몬은 생체내 진짜 호르몬(여성, 남성, 성장호르몬등)과는

달리 쉽게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호르몬 모방(mimic), 호르몬 차단(blocking), 호르몬

촉발(triggering)등을 통해 신체에 이상을 일으킨다. 


문제는 환경호르몬은 매우 낮은 노출량으로도 진짜 호르몬의 혼란을 가져 있다는 점이다.

낮은 농도의 환경호르몬이 축적되어 '후성 유전(epigenetic inheritance)' 통해 여러 세대를 걸쳐 점차

커지고 강력해 진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환경호르몬은 생태계 파괴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악어

농장 인근의 화학회사에서 배출 DDT 디코폴등의 농약에 의한 호수 오염으로 악어가 몰살 되거나

암수가 바뀌는 변종이 발생하기도 했고 야생동물의 개체수의 감소와 성의 혼란등과 같이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들을 유발하는데 야생동물에는 파충류, 어류, 조류, 포유류등 대부분의 동물들이 포함된다.

이와같이 환경호르몬은 인류와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데 세계보건기구(WHO) 2012

176종의 화학물질을 환경호르몬으로 지정했으나 실제로 강력한 규제를 펼치는 나라는 찾기 힘들다.

우리나라는 세계야생기금 목록에 근거하여 67종의 환경호르몬이 지정되어 있다. 


저자는 '사려 깊은 회피'라는 다소 우회적 방법을 제시하며 환경호르몬 노출 줄이는 법을 몇가지

소개하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플라스틱 용기는 'PE,PP,PET..'등의 제품 마크를 확인하여 사용하고

캔이나 통조림은 직접 가열하지 않으며 먹이사슬의 하부를 이루는 음식(곡물, 채소, 과일) 가능하면

유기농으로 먹고, 일회용품 사용을 금하는 정도를 이야기하는데 부분은 사실 조금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면 가능한 것들이다.

 

환경호르몬이 두려운 존재인 이유는 피해가 다음 세대에 전달된다는 것이고, 적정하고 분명한 '안전

기준' 없다는 것이며, 피해가 태아 어린이 임산부 노인과 같은 사회적 생물학적 약자들에게

집중된다는 점이다. 실생활에서 환경 호르몬 노출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환경호르몬이

의식주 모든 부분에서 영향을 미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 이외엔 뚜렷한

대안이 없는 형편이다. '아는게 힘이다' 말처럼 보다 정확한 정보와 홍보를 통해 생활의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거의 유일한 해결책인것 같다. '호르몬을 바로 알면 건강해지고 건강해지려면

호르몬의 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저자의 말이 더욱 깊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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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목격자 - 한국전쟁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 전기
앙투아네트 메이 지음, 손희경 옮김 / 생각의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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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로 퓰리처상 국제 보도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한국전쟁 발발 이틀만에 포화 속으로

뛰어 들었고, 2차세계대전 콩고내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등을 몸으로 뛰며 긴박한 현장을 직접

취재한 마가리트 히긴스(Marguarite Higgins, 1920-1966) 그녀는 기자다. 기레기라고 조롱 당하는

기자가 아니라 진짜 기자다. 책을 읽다보면 마가리트가 여자라는 사실을 종종 잊어 버리곤 한다.

그만큼 그는 당차고 결단력있으며 도전정신과 용기마저 가진 인물이다. 전투 현장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쫓겨 나기도 하지만 그는 철저한 저널리스트였고 생생한 목격자이기에 그것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었던 열혈 기자였다.


'위험하지 않은 곳이라면 내가 있을 이유가 없다'

뼛속까지 종군기자인 그녀는 전쟁의 최전선에 있었다. 불평등과도 싸워야 했던 그녀는 전쟁터에

'평등한 접근'이라는 성과를 얻기 위해 치열하게 전쟁터를 누볐고 남자 종군기자들의 능가하는

특종들을 쏟아 낸다. 


책에는 여러개의 전쟁이 등장하지만 내가 한국 사람이라서인지 한국전쟁에 눈길이 간다. 그리고

지금껏 잊고 인성이던 사실 하나를 발견한다. 남한과 북한을 나눈 경계선인 위도 38도는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고 다만 일본 전쟁 포로들을 나누는 문제의 해결점을 찾으려는 미국과 소련에 의해

임의로 선택된 형식적인 경계였다는 사실을 아주 오랜만에 기억해 냈다. 당시 열강들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연합정부 수립이 됐을까 하는 의문 하나를 가져 본다. 마가리트는 그럴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라면 괜찮아'

한국 전쟁이 발발하고 한국으로 향하던 그를 여자라는 이유로 막던 타임의 기자에게 던진 그의 동료

키스 비치의 말은 그녀가 어떤 사람임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렇게 전쟁에 참가한 그녀는 한강 다리

폭파 현장에서도, 전쟁 초기 한국에 들어왔다 돌아가는 맥아더를 만난 비탄호(맥아더 장군의 전용

수송기)에서도, 공포와 루머가 가득한 수원과 대전에서도, 미군 최초의 사상자 케네스 새드릭 이등병의

시신 옆에서도, 어렵게 설치한 전화를 새벽 2시에서 4 사이에만 있는 남북전쟁 이래 가장 열악한

환경에도, 자신을 여자라는 이유로 전쟁터에서 내쫒는 워커장군의 명령을 철회하기 위해 맥아더에게

'서울에서 걸어 나왔고 다시 걸어 들어가고 싶다' 말하는 순간에도, 한국전쟁 최초의 전진인 진동리

전투 현장에서도, 전황을 역전시키는 인천상륙작전 현장에서도, 편의시설이 갖춰진 선상이 아닌

선창이나 병사들 사이에서 잠을 청하는 순간에도, 맥아더에게 했던 약속처럼 걸어 나왔던 서울에 걸어

들어가는 순간에도, 이승만에게 맥아더가 서울을 넘겨 주는 순간에도, 이후 서울이 세번째 함락될때도

그녀는 기자로 그자리에 있었다. 전쟁은 그녀의 파트너였고 연인이었다. '총에 맞을까봐 걱정해서는

결코 기사를 따낼수 없다'고 말하는 그녀는 195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다. 


한국 전쟁 이후에도 그녀는 여전히 현장에 있었다. 언제든지 전쟁의 포화 속으로 달려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병사처럼 굵직굵직한 사건의 틈바구니 속엔 항상 그녀가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그녀의

연애관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차례 등장하나 분명한 것은 그럼에도 그녀는 최고의 기자라는 사실이다.

총에 맞을까봐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도 않고, 여자로서의 특혜를 요구하지 않고 어느 곳에든 머물렀고,

자신의 의지로 전쟁의 현장에 나아가는 그런 사람이었다, 군인의 딸이자 군인의 아내였으며 조용히

영웅적 행위를 하는 군인들의 매일을 기록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 했던 그녀는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됐고 그 묘비에는 이렇게 써 있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다시 그녀의 병사들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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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폭력 - 세상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폭력 이야기
베르너 바르텐스 지음, 손희주 옮김 / 걷는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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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처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보이지 않는 폭력이라고 말하는 '감정폭력' 형태가 교묘하고 일상적이라는 이유로 과소평가되는게

현실이다. 정신적 폭력은 이미 사회적으로 만연하다는 이유로 별일 아닌 일로 여겨지며 이를 통한

상처가 눈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한다. 결과 피해자들은

정신적 폭력으로 받는 괴로움을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온전히 혼자서 감당하려고 강요받는 형국이

되어 버렸고 이에 대한 정확한 수치나 자료도 없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정신적 폭력'이라는 주제는

대부분 충격적인 사건 뒤에 피해자가 겪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중점을 두어 다뤄왔지만 이는

사회 저번에 깔려있는 업신여김과 무시, 굴욕감, 모욕 또는 무관심이 주요 요인인 감정폭력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 접근 방법도 다르다. 저자는 우리가 피해자가 된적도 가해자가 된적도 있는

일상 속의 '감정 폭력' 대해 이야기한다. 


신체적 고통이든, 정신적 고통이든 상관없이 모든 고통은 아프다. 그리고 주관적이다. 각자는 자신이

겪는 고통이 가장 크고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크기를 측정할 도구가 아직 없기에 우리는

각자 자신의 고통과 아픔을 가장 크고 힘들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특히나

의존적 관계이거나 권력이 불평등한 상하관계에서 더욱 쉽게 발생하는 문제는 피해자의 신체는

물론 영혼까지 병들게 한다. 


저자는 이와 같은 '감정 폭력' 예로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무시와 무관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애정 폭력, 어느샌가 다가와 나의 에너지를 갉아 먹는 에너지 뱀파이어, 피해자의 실수를

빌미로한 반복적인 괴롭힘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만드는 가스라이팅, 상상력 만으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외상 스트레스 장애 등을 드는데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 온다. 

인생에 무슨 비상상황이 그렇게 많은지 이들은 매번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상황에 놓이고 궁지에 몰리고

언제나 뭔가 문제를 달고 사는데 정작 본인은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고 항상 다른 사람에게서

해결책을 찾는다. 그러다보니 이런 사람을 만나고 나면 몸에 진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누구나

힘든 시기에는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고 안식을 찾는다.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끊임없이 매달리고 답변을 요구하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서로 주고 받는 상호작용이라는 균형을

깨뜨리며 상대방을 지치게 만드는 '뱀파이어'들이다. 물론 인간관계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지는 않는다.

분명 어느 쪽이 기울어지고 치우치기 마련이다. 불균형을 균형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이며 '감정폭력'에서 벗어 있는 좋은 출구가 된다. 


사회는 점점 각박해지고 희생과 강요가 넘쳐 난다. 요구사항이 모순되면서 강박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중간 노선을 찾기도 어렵다. 그런데 다행할 이리저리 차이고 휘둘린 현대인들을 위한 출구가 아직

존재한다. 많은 학자들이 '신뢰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느낄 있는

일이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아니라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러나 어떤 사건이나

갈등상황을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강화된 인격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종종있지만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감정 폭력에 면역은 없다. 조금 아주 조금 버틸(사실 이게

아프다)뿐이지 결코 면역 되지는 않는다. 결국 스스로 버텨내야 하는 것이다. 연구 중이라는

'옥시토신(Oxytocin) 스프레이가 상용화되어 나쁜 기억들이 대해 '맨인 블랙' 나오는 장치처럼

제거 시켜 주는 날이 오면 좋겠다. 


내가 피해자일수도 가해자일수도 있는 '감정폭력' 피해를 놓고 본다면 저자의 말처럼 '심리적

테러'와도 같다. 본인이 가진 내면의 힘과, 다양한 대처 방법, 안정적인 주변 사람들의 도움, 힘이 되는

응원이 정서적 폭력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어쩌면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숙제이기도 '감정폭력' 마오리 부족의 치료사가 놓은 처방인 caring, sharing, loving 돌보기,

나누기, 사랑하기가 해답인것 같다.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 세상의 어느 누구도 상처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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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이 답이다 (리커버 에디션) - 행동과 실천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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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실행해야 현실이 된다.'

'끌리는 사람은 1% 다르다'에서 만났던 이민규 교수를 책에서 다시 만났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실행학, 혹은 행동철학' 이미 저자의 전작에서 여러차례 강조했던 내용들이다.

행동하지 않는다면 생각에 그칠 뿐이고 이는 아무런 결실을 맺을 없다. 


성과=역량x실행

어쩌면 당연한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당연한 일이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기에 우리는 문제에

노출된다. 99% 평범한 사람들 역시 수천가지의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실천하지

않는다. 반면 1% 특별한 사람들은 생각을 반드시 행동으로 옮긴다. 여기에서 결과는 달라진다.

아무리 좋은 역량과 아이디어를 가진다 해도 실행하지 않으면 그냥 생각에 불과하다. 위의 수식을

보면 역량이 100 아니 그보다 훨씬 수라도 실행력이 0이면 결국 성과는 제로가 된다. 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실행력이 좋은 사람들은 생각을 행동으로 쉽게 옮기게 해주는 '지렛대' 'skill'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습득할 것을 주문한다. 


결심(Decision Marking)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우리는 결국 전혀

다른 곳에 도착할것이다는 말처럼 방향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아는 '간절하게

원하면 이루어 진다' 없다. 이젠 감나무 밑에서 벌리고 있으면 먼지만 들어 가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오히려 목표를 달성하는데 장애가 있으며 상상만하고 비합리적으로 거창한 계획만

세우는 '계획오류(planning fallacy) 빠지게 된다. 상상하면 이루어진다가 '시발동기'라면 목표달성

방법에 대한 '유지동기' 필요한데 이것이 실행이다. 상상만하면 상상으로 끝난다. 


실천(Taking Action)

모든 위대한 성취는 행동함으로써 이루어지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천의

때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때는 바로 '지금'이다. 지금보다 좋은 때는 없다. 멕케나(Paul

McKenna) 연구에서 밝혔듯이 성공한 기업가들 대부분은 계획의 실행에 있어 '신속성' 발휘한다.

뒤로 미루고 머뭇거릴 시간에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고 실천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선 지금 있는

자리에서 있는 것을 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길을 모르면 묻고 피아노를 배우고 싶으면 지금

학원에 가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때를 기다리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그냥 흘려 버리며 산다.

적당한 때는 없다. 지금이 바로 때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있는 것을 하라' 루즈벨트의 말이 생각난다. 


유지(Maintaining Habit)

모든 가능성을 시험해 보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가능성은 살아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살아 남는 것이고 살아 남은 사람이 승자다. 좋은 목표를 정하고 즉시 실행 했다면 이제 그것을 유지하는

'끈기' 필요하다. 열번 찍어 넘어가는 ,나무는 열한번, 열두번... 찍으면 결국 넘어 간다. 이처럼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이것이 '유지'. 현재의 상태를 고수하는 '버티기' 아니라 극복하고

이겨내는 '나아감' 유지다. 결국 나아가는 사람, 발의 차이가 승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인디언 제사장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오는 이유는 제사장의 영빨이 좋아서도 아니고, 하늘이

감동해서도 아닌 비가 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머뭇거리느라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작은 가지라도 지금 실천해 보자.

'지금 아니면 언제'라는 생각으로 1%라도 남다르게, 1%라도 어제와는 다르게 사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이다. 점들이 모여 선이 되고 모든 변화는 작은 실천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일어난다.

그렇게 사는 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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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성적, 엄마 하기 달렸다 - 조기원 교수의, 공부력을 확 끌어올리는 부모 코칭 실전 매뉴얼
조기원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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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는 '엉덩이' 공부를 했다. 얼마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느냐의 싸움이었고 엉덩이에

종기가 나도록 앉아 있던 대부분은 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지금의 공부는 전략이다. 형편, 상황,

환경, 여건에 따라 각각의 전략을 가지고 공부에 임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 진다. 저자는

이와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코칭의 방법으로 '부모(특별히 엄마)'

선택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 한다. 'Children see, Children learn'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은 본대로

배우고 그대로 따라 한다. 좋은 것만 배우면 좋겠는데 나쁜 것은 빨리 쉽게 배운다. 그래서

부모는 좋은 길잡이이자 훌륭한 훼방꾼이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코치' '상담심리학자' 저자는 대부분의 부모가 가진 뚜렷한 한계를

경험하지만 한계를 뛰어넘기 보다는 끌어 안는 모습으로 접근한다. 와부로의 쏟아냄이 아닌

내면으로의 끌어안음이 어쩌면 저자를 힘들게 수도 있었을것 같다. 그만큼 힘들다. 


먼저 유사학문이긴 하지만 분명한 차이를 가지는 '코칭' '심리치료' 정의부터 명확히 필요가

있다. 심리치료는 환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회복과 치료에 목적을 학문이고, 코칭은 사람의

내면의 재능과 탁월성을 발견해서 종국에는 문제를 이상 문제로 보지 않고 탁월한 삶을 살아가는

리더로 만드는데 목적을 학문이다. 시각도 다르고 목적과 접근 방법도 다른 학문인데 이를

당연하다는듯이 혼용하고 있는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다. 


저자는 부모들에게 두가지를 요구한다. '이해하기' '기다려주기' 그것인데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높은 내공' 가진 사람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생각과 바람이 구분되지 않는 상태에서 바람은

반드시 일어나야  일로 생각하는 'must be' '반드시'라는 인지왜곡을 가져온다. 삶에서 오는

시련과 인내의 차이를 이해하지 않는 상태에서 퍼부어지는 부모의 과도한 관심과 말은 거의 폭력에

가깝다. 자녀의 회복 탄력성은 제로에 가까운데 이에 배나 되는 압력으로 아이를 '푸시'하면

아이는 당연히 지쳐서 나가 떨어지게 된다. '회복 탄력성'이란 크고 작은 역경과 시련과 실패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높이 튀어오르는 '마음의 근력' 의미하는데 이는 학습과 노력을

통해 어느정도 습득이 가능하다. 


'경청'

부모들이 가장 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부분에서 자녀들에게 실수 혹은

실패를 경험한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는 않고 본인의 의지와 생각대로 먼저 말하다 보니

아이는 결국 말문을 닫아 버리고 '단절' 가져오게 된다. 단절만 경험하면 다행인데 아이는 결국

부모와의 충돌을 기피하려는 목적으로 '거짓' 말하기 시작한다. 이러면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는

무미건조한 형식적 관계가 된다. 


어짜피 생각도, 행동도 아이가 한다. 다만 부모는 그것을 있게 만들어 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

부모라는 이유로 아이를 마음대로 '핸들링'하려 하지 말고 아이 스스로 '멈추어 생각하기(stop &

thinking) 있게 해야 한다. 걸음이 '경청'이다. 듣고 듣고 , 듣고 다음에 말해도

늦지 않다. 저자는 '자녀와 대화하기' 강조하면서 다음의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눈을 바라보기,

고개를 끄덕이기, 끝말을 따라하거나 키워드를 반복하는 적극적 반응하기, 적어도 세계지만 잘해도

아이들의 태도에 변화가 일어 것이다. 저자의   문장을 적어 본다.

'코칭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것에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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