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 고요하고 단단하게
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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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장례식을 하지 마라. 수의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관(棺)도 짜지

마라. 강원도 오두막의 대나무 평상 위에 내 몸을 놓고 다비 해라. 사리도 찾지 마라.

남은 재는 오두막 뜰의 꽃밭에 뿌려라. '법정 스님의 유언이다. 떄문에 실제 스님의

장례에 관은 없었고 들것 위에 천을 덮고 운구를 했다. 다비식에서 외친 '스님

불들어갑니다'는 꽤 오래 머리에 남았던 순간이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일

뿐이다.'라는 글인데 결국 스님은 쉼을 '놓음'이라 말하고 쉼이 삶을 살찌게도 하고

빛나게도 한다고 말한다. 삶을 살아가며 쉼을 포기해야 할 이유보다 쉼을 쟁취해야

할 이유가 더 많이 생각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쉼과 나아감의 균형을

유지하며 말이다. 스님은 항상 물으셨다. '나는 누구인가?'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다음 행보가 가능하다. 존재 증명도 가치증명도 못하면서 목적을 위해 질주하는 것은

고장난 폭주 기관차와 같다. 때문에 스님은 '묻고, 묻고, 또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이렇게 물으며 자신을 끊임없이 비워내는 것, 이것이 무소유의 시작이다. 얽혀있는

것들에서 놓아 지는 것, 쥐고 있는 것들을 놓아주는 것 이럴때 번뇌에 물들지 않고

생각이 흔들리지 않는다. 작은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아는 삶, 스님은

그런 길을 걸으셨다.



법정 스님의 말씀 중 '고독은 인생에서 동반해 가야할 필수 친구다'라는 글귀가 있다.

고독은 느끼는 주체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삶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난다. 혼자

있으면서 고독하다고 느끼게 되면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강하게 내포된다.

이와 반대로 혼자 있으면서도 혼자가 아난 홀로 존재한다고 느끼는 감정은 능동적이며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다. 혼자 있으면서 고독감을 느낀다는 것은 타인 속에 고립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혼자 있으면서 고독력이 있다는 것은 고독을 즐기며 타인과 함께

나아가는 존재라는 의미다. 헬스장에 가서 근력을 키우듯 고독을 키우는 힘도 꾸준히

마음속 근력 운동을 통해 증대시켜야 한다. 언젠가는 혼자가 되어야 한다. 혼자가 된다는

것은 생각과 행동 뿐만 아니라 고독에서 조치도 독립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스님이 남긴 245개의 고언이 담겨 있다. 어렵고 힘들고 지치고 낙심될 때

곁에 두고 읽으면 위로가 된다. 살며시 다가와깊은 울림을 주며 오랜 여운을 남기는

스님의 글에서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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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차근차근 성경 두뇌 훈련 - 치매 예방을 위한 20가지 성경 인지활동
(사)한국치매교육협회.동그라미에듀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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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인구인 초고령화 사회에 2025년 진입했다.

이는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며 관련 질병과 특별히 노인성 치매 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와 개인이나 가정 넓게는 나라에 경제적 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것을

의미한다. 치매는 어느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질병이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이

서서히 저하되는 과정을 거쳐 인지 저히에 문제를 일으킨다.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이

나빠지는 병이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일상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결 고리가 조금씩

흐려지는 과정이다. 이에 저자는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지헤,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 성경을 꾸준히 읽고 쓰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뇌의 노화를 늦추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여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쉽다. 하루에 4문제, 약 십분 정도의 시간으로 기억력, 집중력, 시지각능력,

언어능력, 계산력, 사고력, 공간지각력등 다양한 인지 기능을 활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실제 치매인들에게나 치매를 염려하는 고령층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물론 저자는 활용을 넘어 말씀이 주는 의미와 삶의 적용 등을 이야기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처음부터 그런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성경의 말씀을 자주 접하고

가까와지다 보면 자연스레 말씀의 의미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실제 좋은 책 한권, 좋은 문장 하나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은 수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특별히 하나의 단어의 빈칸을 채우면서

그 단어로 시작하는 다른 낱말을 제시하는 질문은 생각의 폭을 넓혀 주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줌을 느꼈고 어린 시절 하던 틀린 그림 찾기와 같은 문항은 집중력

향상과 상상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천지창조부터 부활과 다시오심까지 성경의 흐름에 따라 색칠하기, 낱말찾기, 숨은

그림 찾기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말씀과 가까워지고 정신 건강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 같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이다. 이책은 ‘나는 치료하는

여호와’(출15:26)을 기반으로 치매인이나 치매 예방을 위한 실제적인 두뇌 훈련

워크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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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주사위 던지기가 아니다 : 상 - 합리적 의사 결정을 위한 베이즈적 사고 인생은 주사위 던지기가 아니다
류쉐펑 지음, 유연지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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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권 유익(開卷有益).책은 펼쳐 놓는 것만으로 이익이 된다는 뜻을 가진 말로 독서에

대한 가장 정확한 의미를 제공하는 사자성어이다. 어떤 책을 읽느냐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읽는 것과 읽지 않는것은 분명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독서가 마치

목욕재개하고 바르게 앉아서 뭔가 깊이 있고 심오한 무언가를 찾고 발견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 보다 훨씬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뜻을 가져 좋아했던 단어인데 이 책

서두에서 만났다. 이 책은 정확한 직관력을 갖추고 키우기 위해 필요한 수학적 사고인

‘확률론’을 다루며 높은 감성 지능을 갖기 위한 이론으로 ‘베이즈 정리’를 이야기하며

<논어>에 나오는 무의(毋意), 무필(毋必), 무고(毋固), 무아(毋我)를 가져온다.



베이즈 정리(Bayes' theorem). 우리 삶은 크고 작은 예측의 연속이다. 우리는 내일

아침에도 해가 뜰 것이라거나 자신이 곧 숨을 들이쉬고 내쉴 것이라는 같은

기본적이고 암묵적인 예측을 하며 다음 행동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일어날지에 대한

조금 더 복잡한 예측을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날씨나 기후 또는 수십 년 후의 경제

상황과 같은 오만 가지 요인에 좌우되는 예측도 한다. 이 모든 예측은 불확실하지만

세상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과거에 수집한 정보 덕택이다. 이처럼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우리의 삶에서 불확실성을 다루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가 바로 베이즈 정리다. 베이즈 정리에는 세가지

확률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알고자 하는 값으로 특정 현상의 원인을

최종적으로 결정할때 근거로 사용되는 사후확률, 해당 원인이 실제로 발생할 확률을

의미하는 사전확률, 특정 원인이 주어 졌을 때 그 원인이 관측된 현상을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를 나타내는 우도가 그것이다.



저자는 존 듀이에 의해 명명된 이론인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를 다룬다.

비판적 사고란 어떤 믿음이나 사고를 접할 때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그로부터

도출되는 결론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이며 신중하게 생각하는 과정이며 여기에는

반드시 객관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존 듀이는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내고 나아가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정보추론,베이즈 정리의 수학적 논리,

오컴과 핸런의 면도날, 바넘효과등 다양한 확룰적 이론들을 일상적 예시와 더불어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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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 - 비만과 노화를 막는 4주 체질 개선 노비노 건강법
이재동 지음 / 비타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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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이어트를 이야기하면 ‘요요’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흔히 요요는 다이어트의

실패라고 하는데 오히려 저자는 몸이 보내는 신호이며 현재의 몸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정교한 생리적 시스템의 반응이라고 말한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

발란스의 붕괴이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위기’신호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우리의 흔한 착각 하나를 짚는다. 체중이 빠지면 몸도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체중은 줄었지만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능, 에너지를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기능, 에너지 사용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면 몸은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몸의 불균형은 지속 된다. 잠은 얕아져 수면의 질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몸은 쉽게 붓고, 이유 없이 식욕이 반복되고 결국 체중은 다시

늘어난다. 이처럼 요요는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몸의 에너지 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누적된 변화의 결과다. 요요는 실패가 아니라 몸의 에너지

기능이 아직 완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가장 솔직한 신호다.



몸 에너지의 개념은 이미 400여년전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이미 주용한 건강의

원리로 설명한 바 있는 개념으로 생명 에너지인 기혈의 흐름이 건강을 결정한다고

봤다. 즉 몸은 기계처럼 고치는 대당이 아니라 매 순간 에너지를 만들고 이동시키며

균형을 맞추는 유기체라는 것이다. 몸 에너지는 음식과 소화는 에너지 생성, 움동과

움직임은 에너지 순환, 수면과 정신 활동은 에너지 균형을 통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저자는 억지로 체중을 줄이려고 애쓰고 자신의 의지 박약을 탓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몸 에너지의 회복을 통해 몸이 바뀌고 마음과 습관이 변화하는

30일 몸 에너지 혁명이라는 방법을 식사법, 운동법, 수면법을 통해 소개하며 지금

바로 시작해 볼 것을 권한다.



이 책에는 주차별 체크리스트가 있어 자신의 신체가 어느 정도 변화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

비만들에 대한 소개도 있어 공진단과 노비산, 탕약등과 주사요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무조건 굶고 약을 먹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과잉 체지방을 줄이고 에너지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소화력이 살아나고

혈액이 잘 돌며 숙면으로 회복되는 리듬이 잡혀 체지방이 자연스럽게 연소되고 그 결과

체중 감량이 찾아오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몸의 에너지를 바로 세우는 것이

비만과 노화를 잡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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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첫걸음 - 일상에서 전하는 삶을 주저하는 당신에게
황덕영 지음 / 두란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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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일상에서 선교를 시작하길 원합니다. P7

선교는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P28

신앙인의 부르심이요 정체성인 선교에 대해 늘 고민해 오던 많은 이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선교사로 살아가면 된다’. 우리는 각자의 위치와 자리에서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이다. 선교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주님의

명령이며 우리가 가진 사명이다. 그저 말에 불과한 구호가 아니라 몸으로 움직이고

마음으로 실천하고 삶으로 드러내야 하는 숙제이자 운명이다. 가정과 일터와 캠퍼스와

삶의 현장 모두가 선교지이며 선교 대상자들이다. 교회는 모여 예배하고 흩어져

선교하는 복음의 공동체이며 선교의 거점이다.



우리의 미래는 오늘의 연속이고 우리는 그 ‘오늘’을 살아낸다. 때문에 오늘을 사는

우리는 항상 주님 앞에 설 준비를 해야 한다. 선교는 무언가 대단한 능력을 가진 이들이

하는 특별한 행동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모든이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사명이다. 모세에게 ‘내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셨던 하나님의 물음에

집중하자. 권력과 권세와 부와 명예가 아니라 내가 가진 그것으로 순종하는 것이

선교이다. 미래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지금 나의 현재에 대해 질문하시고

일하길 원하시는 것이다. 영혼 구원이라는 절박한 현실 앞에 물러섬과 머뭇선교거림이

아니라 즉각적인 순종과 결단을 요구하신다. 신앙은 항상 ‘코람 데오(Coram Deo)’의

자세여야 한다. 우리의 헌신은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이며 ‘왜요’가 아니라’아멘’이어야

한다. 신앙은 이론이 아니라 삶이며 행동하는 것이다. 기도도 말씀의 훈련도 마음과

몸의 헌신도 실천이 중요하다.



영육간에 침체와 무기력과 우울감과 소진과 같은 현상이 넘쳐나는 현실 앞에 우리의

마음을 돌아 봐야 할 것이다. 무엇을 붙잡고 있는지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 보아야 한다. 우리가 의지할 것도 붙잡을 것도 매달리고 바라보아야 할곳도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뿐이다. 신앙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 나라이다. 다른 어떤것도

우릴 만족 시킬 수 없다.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삶은 믿음의 삶이며그 믿음은 부르심을

따라 걷고 달리는 삶으로 드러난다. 이 책은 영적 무기력과 삶에 지쳐 있는 우리 청년들과

성도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흔들리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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