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이야기하면 ‘요요’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흔히 요요는 다이어트의
실패라고 하는데 오히려 저자는 몸이 보내는 신호이며 현재의 몸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정교한 생리적 시스템의 반응이라고 말한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
발란스의 붕괴이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위기’신호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우리의 흔한 착각 하나를 짚는다. 체중이 빠지면 몸도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체중은 줄었지만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능, 에너지를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기능, 에너지 사용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면 몸은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몸의 불균형은 지속 된다. 잠은 얕아져 수면의 질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몸은 쉽게 붓고, 이유 없이 식욕이 반복되고 결국 체중은 다시
늘어난다. 이처럼 요요는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몸의 에너지 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누적된 변화의 결과다. 요요는 실패가 아니라 몸의 에너지
기능이 아직 완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가장 솔직한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