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주사위 던지기가 아니다 : 상 - 합리적 의사 결정을 위한 베이즈적 사고 인생은 주사위 던지기가 아니다
류쉐펑 지음, 유연지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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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권 유익(開卷有益).책은 펼쳐 놓는 것만으로 이익이 된다는 뜻을 가진 말로 독서에

대한 가장 정확한 의미를 제공하는 사자성어이다. 어떤 책을 읽느냐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읽는 것과 읽지 않는것은 분명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독서가 마치

목욕재개하고 바르게 앉아서 뭔가 깊이 있고 심오한 무언가를 찾고 발견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 보다 훨씬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뜻을 가져 좋아했던 단어인데 이 책

서두에서 만났다. 이 책은 정확한 직관력을 갖추고 키우기 위해 필요한 수학적 사고인

‘확률론’을 다루며 높은 감성 지능을 갖기 위한 이론으로 ‘베이즈 정리’를 이야기하며

<논어>에 나오는 무의(毋意), 무필(毋必), 무고(毋固), 무아(毋我)를 가져온다.



베이즈 정리(Bayes' theorem). 우리 삶은 크고 작은 예측의 연속이다. 우리는 내일

아침에도 해가 뜰 것이라거나 자신이 곧 숨을 들이쉬고 내쉴 것이라는 같은

기본적이고 암묵적인 예측을 하며 다음 행동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일어날지에 대한

조금 더 복잡한 예측을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날씨나 기후 또는 수십 년 후의 경제

상황과 같은 오만 가지 요인에 좌우되는 예측도 한다. 이 모든 예측은 불확실하지만

세상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과거에 수집한 정보 덕택이다. 이처럼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우리의 삶에서 불확실성을 다루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가 바로 베이즈 정리다. 베이즈 정리에는 세가지

확률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알고자 하는 값으로 특정 현상의 원인을

최종적으로 결정할때 근거로 사용되는 사후확률, 해당 원인이 실제로 발생할 확률을

의미하는 사전확률, 특정 원인이 주어 졌을 때 그 원인이 관측된 현상을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를 나타내는 우도가 그것이다.



저자는 존 듀이에 의해 명명된 이론인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를 다룬다.

비판적 사고란 어떤 믿음이나 사고를 접할 때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그로부터

도출되는 결론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이며 신중하게 생각하는 과정이며 여기에는

반드시 객관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존 듀이는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내고 나아가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정보추론,베이즈 정리의 수학적 논리,

오컴과 핸런의 면도날, 바넘효과등 다양한 확룰적 이론들을 일상적 예시와 더불어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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