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다른 또래 보다 늦게 깨우친 울 아들 꽃돌이 글만 읽으면 혼자 많이 읽겠지 하며
부푼 꿈을 꾸었는데 이건 왠일 글자가 눈에 보이면서 더욱더 책에 관심을 잃어 버렸고 엄마가 책읽어
준 시간에도 연시 하품을 하는모습에 열받아 그만 읽자 하는 말을 하자마자 눈에 총기가 가득하니 ..
이를 어쩌꼬 ...책에서 주는 즐거움과 재미를 알게해주고싶었는데 울아들 노는것이 좋탄다.
모든 것이 내욕심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