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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버린 기억 ㅣ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4
샬레인 해리스 지음, 송경아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출근하는 직딩인데, 자야되는데,, 불타오른다..
입도 무겁고, 성격 진짜 좋고, 머리도 좋고, 이쁘고, 금발에 글래머, 다만 남자운과 금전운은 그닥 좋치 않은 수키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착한거냐..
에릭이 업어주는 표지그림부터 많이 수상했다..
그 넘이 속셈이 없이 요딴 착하고 이쁜 짓을 하다니..
지난편을 생각하면 수키가 그 리스트를 쫌 삶아뒀어여 하는데 낼름 빌한테 도루 주고,,췟--; 그거 받았다고 급 페루로 튀는건 모냐..손이 발이 되게 빌어야지..빌 참 싸가지 없는 넘이다. 니가 그동안 수키한테 받은 애정과 생명의 도움을 생각하면 위자료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약간의 피해보상은 해야되는거 아니냐..더군다가 그 리스트는 고가의 가치가 있는거잖어,, 심하게 감정이입된다. 빌, 넌 찍혔어!
난 인과응보를 믿지만 그래도 세상엔 착한 사람도 가끔 나쁜 일을 당한다..
에릭이 착한건 아니지만 등장하자마자 기억상실? 헉?
도대체 저주는 정확히 뭐였을까? 기억을 지운다 정도가 아니라~ 처음 만나는 여자의 이상형이 된다였던가? 그렇게 세심하고 공손하고, 맘에 쏙드는 머슴버젼의 에릭이라니~~저주 풀기 싫다..진짜ㅋ
결국 고생하는건 수키인거지..뭐~ 전쟁 한복판에서 아군구출까지~~마녀랑 또 다른 변신능력자등등 점점 특이한 사람들? 등장하고 따르는 남자는 많아지는데 왜이케 실속은 없는지...전생에 미쿡 독립전쟁에 반대파 지주 딸이었던 모냥이다--;
똑똑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건실한? 오빠까지도 수키를 걱정하게 만들다니..근데 이케 되면 수키 잘못은 절대 아니지만 주변에 사람이 남아날까?? 아, 이럴때 정말 영어 잘 하고 싶다.. 동네경찰들 로맨스등등 뒷 얘기 넘 궁금하다^^
막판에 에릭은 기억이 돌아왔다기 보다는 실마리를 잘 추측해내서 찔러본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수키가 말을 안할수는 있지만 거짓말은 잘 못하니깐, 그 멋진 순간을 다 기억하면서 사랑했었으면서, 전혀 다른 에릭으로 비아냥거리고 이용하는거는 진짜 넘 싫다ㅡㅡ;
추억은 추억으로 머리속에 두고! 시내로 안전하게? 무대를 바꾸는것도 좋은 방법으로 생각된다..독립을 꿈꾸면서 생활공간을 바꾸고 싶어서 심하게 버닝중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