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재按酒
이효재 지음 / 초비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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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디자인의 책들을 보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이 에세이집 《효재안주》는 누드제본이라고 보통 책제목이 보이는 부분이 사철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누드제본 디자인의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책의 속지로 예쁘게 되어 있는 에세이나 필사책들이 많습니다.

이 책 《효재안주》도 책도 예쁘고 책속 에세이도 예쁜 책입니다. 사실 에세이의 내용은 많지 않지만 사진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습니다.

도시가 아니라 산골에 살고 있는 저자는 자연을 벗삼아 생활합니다. 그 자연속에서 얻는 것들이 많습니다.

여름엔 차가운 계곡물을 즐기기도 하고 들꽃을 꺾어 꽃병에 넣기도 합니다. 그런 자연속에서의 밥상은 어떨지 상상이 갑니다.

시원한 계곡으로 소풍을 나가 뜨거운 말차에 밥을 말아 된장에 절인 방울 양배추를 곁들이면 이런 여름의 맛은 또 없을 것입니다.

관광객들이 모르는 숨은 산책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 차원이 다른 맥문동이 비밀처럼 펼쳐집니다.

이런 장관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산골에서 사는 삶의 큰 기쁨입니다. 산골에서 즐기는 술안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쩌면 산골에서 만들 수 있는 안주는 한없이 비루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안주를 맛보면 또 먹고 싶다는 연락을 합니다.

산골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물로 만든 나물무침에 특별한 세팅을 합니다. 놋수저를 칡잎에 하나씩 구멍을 뚫어 세팅합니다.

항아리에는 비밀의 웰컴주를 담아두고 사방을 둘러싼 산세와 함께 이 풍경을 감탄하며 즐기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셈입니다.

이런 식사는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시간이라 특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인의 손맛이 들어간 술안주라면 더 부러울 것이 있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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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語
이효재 지음 / 초비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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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젊은층에 인기 있는 차가 있습니다. 그것은 말차라떼로 커피보다 말차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말차는 오래전부터 즐기긴 했지만 지금 핫한 말차라떼는 아니었습니다. 이 에세이 《효재어》에 말차가 나옵니다.

게다가 이 책 《효재어》의 표지가 말차색이라 재밌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핫한 말차라떼를 마시며 읽고 싶은 에세이집입니다.

책 제목이 《효재어》라고는 하지만 효재어가 따로 있거나 요즘 유행하는 밈이거나 그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

에세이집이긴 하지만 《효재어》는 많은 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책의 반은 필사책이고 나머지 반은 사진과 글이 있는 에세이입니다.

필사도 하면서 에세이를 읽을 수 있는 재밌는 책이기도 하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우선 필사에 대해 이야기하면 필사하는 글은 그저 일상의 이야기들입니다. 심오한 뜻을 가진 인생의 조언 같은 글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도 있고 저자가 쓴 짧은 글을 따라 필사할 수도 있습니다.

필사노트의 공간은 그냥 두기엔 너무 아까울 정도라 어디든 좋은 글을 본다면 필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부에서는 3장에 걸쳐 에세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양의 글은 아니지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에세이들은 때론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론 편안하게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이 에세이집을 읽기 전까지 저자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산골에서 살며 유유자적한 삶에서 오는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골에서의 생활이 어쩌면 답답하고 단조로울 수 있지만 자신만의 즐거움과 행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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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원 창업 마스터 - 수업 준비부터 수강생 관리, 마케팅까지 요가 강사를 위한 비즈니스 가이드
호시 히로미 지음, 김지혜 옮김 / 동글디자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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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도 그렇지만 요가를 하다보면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 《요가원 창업 마스터》는 요가원 운영을 하고 싶어하는 창업자를 위한 책으로 수업 준비부터 수강생 관리, 마케팅까지 알려줍니다.

요가 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더라도 요가는 다양한 종류와 지도법을 가지고 있어 요가원을 하기 전에 요가 수업을 직접 받아봐야 합니다.

강사마다 수업 방식이나 요가 종류가 다르고 다른 분야와의 조합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요가를 직업으로 삼고 싶다면 단순히 자격증을 타고 창업을 하는 것보다 자시느이 요가 인생을 설정하는 것부터 출발합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요가 강사가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합니다.

수강생들은 요가 강사를 선택할 때 요가 강사의 인간성과 인격이 중요합니다. 명상화 철학을 알려주거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등의 강사를 고릅니다.

실질적으로 요가원을 창업할 때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요가원이 어떤 것인지 떠올려 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요가를 배우러 오는 수강생의 시선으로 오감을 열고 공간을 느껴보는 것입니다.

요가원을 오픈하면 사전 오픈 형식으로 개인 수업 수강생들을 초대해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1인 개인 사업자가 요가원을 오픈하고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어 오픈 전에 최대한 널리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요가원 홍보 플랫폼이 다양하고 그 특징별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홈페이지, 인터넷 광고 등 다양하게 홍보합니다.

1인 요가원 운영의 가장 큰 강점은 스스로 운영 방침을 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규모 요가원의 장점을 잘 살립니다.

이 책 《요가원 창업 마스터》는 요가원을 창업하고 싶어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들이 많습니다.

요가원을 운영하는 것부터 시작해 수업 구성하기, 인테리어, 사업자 등록, 요가원 회계, 수강료 인상 등 궁금한 것들을 해결해 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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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공부의 기술 - 최상위권 의대생들의 전략적 공부법
전국 의대생 12인 지음 / 현익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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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의대생 공부의 기술》은 12인의 의대생들이 자신의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전국 의대생 12인 을지대, 고려대, 경북대, 단국대, 동국대, 순천향대, 한양대, 충북대, 가톨릭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 11개 대학교의 의대생들입니다.

이들이 의대를 갈 수 있었던 특별한 공부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최상위 1% 학생들의 전략을 공개합니다.

의대생 정원 이슈로 많은 대학생들이나 재수생들이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거나 진로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의대에 합격할 수 있는 공부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공략해야 합니다.

《의대생 공부의 기술》의 의대생들의 공부법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국어의 경우 문해력이나 지문의 흐름, 언어 감각, 독해력 등에 관한 경험자들의 공부법이 있습니다.

국어에 있어 독서는 무척 중요한 공부법으로 독서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책을 읽는 독서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초등학생 시절부터 강제로라도 독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은데 독서토론 수업이나 논술 쓰기 등도 도움이 됩니다.

수학 공부에 있어 개념 이해와 반복된 문제 풀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학이 약하다면 수학 공부에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합니다.

공식을 외워서 암기하기보다 문제를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거나 문제만 반복해서 풀면서 성적을 관리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순서대로 푸는 것이 아니라 킬러 문제를 먼저 풀어 최대한 머리가 많은 초반에 킬러 문제를 접하고 막히면 잠시 뒤에 다시 풉니다.

영어 공부는 단어를 많이 암기하고 독해도 멈추지 않고 합니다. 영어 독해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함과 전략적으로 공부합니다.

영어 과목의 듣기는 시간 관리 훈련으로 익힙니다. 듣기를 풀면서 뒤에 객관식 지문도 함께 푸는 훈련을 합니다.

과학탐구 영역은 개념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반복을 통한 암기 전략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리보다는 기존의 자료를 활용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 맞게 전략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학교별로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과목이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하고 개인 흥미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지원자 수, 난이도, 공부량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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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벤꾸리 가계부 - 2025.12~2026.12
벤꾸리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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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비 습관을 알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계부를 꼭 쓰라고 많은 재테크 고수들이 말합니다.

요즘은 가계부를 앱으로도 쓸 수 있어 예전처럼 가계부를 구입할 필요 없다고 하지만 고수들은 꼭 책으로 된 가계부를 쓰라고 합니다.

편하게 앱으로 쓸 수 있지만 책으로 된 가계부가 주는 장점이 있고 《2026 벤꾸리 가계부》는 귀여운 디자인의 가계부입니다.

이 《2026 벤꾸리 가계부》는 보통의 가계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귀여운 캐릭터가 있어 다이어리 꾸미듯 꾸며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2026 벤꾸리 가계부》에는 연간 플래너와 경조자 체크하기, 연간 결산 등의 페이지가 있습니다.

이 연간 결산 페이지에는 수입과 지출, 투자, 저축으로 나뉘어진 공간에 그래프를 그려 돈의 흐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계부의 첫걸음은 예산 짜기입니다. 매월 초 예산을 짠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정비는 매달 동일하게 지출하는 비용, 변동비는 매달 금액이 달라지는 비용입니다. 예산을 짤 때 고정비와 변동비를 알고 있어야 예산 짜기 쉽습니다.

매월 발생하는 고정 지출과 입금 일정을 먼저 기록하고 해당 월에만 발생하는 특별한 행사 일정을 지출 일정 정리하기에서 합니다.

결산하기에서는 주간 결산하기와 월간 결산하기로 나뉘어져 있어 현금의 흐름을 정리하고 월 수입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 번 가계부를 쓰다보면 쉽게 수입과 지출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2026 벤꾸리 가계부》는 매년 가계부를 쓰고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 없는 지출은 하지 않게 되고 수입과 지출을 매달 말에 정리해서 한 달 동안 쓰고 저축한 금액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조금 더 저축하면서 재테크에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2026 벤꾸리 가계부》의 주인공 벤꾸리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날 수 있어 재밌는 툰까지 보면서 가계부를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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