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의 아이 : 상
치넨 미키토 지음, 민경욱 옮김 / 더픽션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최근 들어서 치넨 미키토라는 소설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 《몽환의 아이 상》를 너무 재밌어서 푹 빠져 읽었습니다.

소설은 너무 재밌기도 하지만 몰입이 쉬워 책을 놓기가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누군가의 꿈 속으로 들어가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 《몽환의 아이 상》은 시키나 아이라는 의사가 자신의 환자의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의사 시키나 아이의 할머니가 강력한 힘을 가진 무녀로 손녀인 시키나 아이에게도 그 능력이 전달되었는지 무녀처럼 꿈 속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키나 아이의 환자들은 이레스라는 병으로 잠이 들어 깨어나지 않게 됩니다. 아주 희귀병으로 시키나 아이의 환자 3명이 이레스 병입니다.

의사 시키나 아이는 우연히 환자들의 꿈 속으로 자신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기 환자들이 왜 잠에 빠져들었는지 알아봅니다.

첫 번째 환자는 가타기리 아스카로 아직 20대 초반으로 파일럿을 꿈꾸는 항공학교 학생입니다. 아무런 병도 없고 꿈을 가진 대학생이 잠들어 있습니다.

처음에 시키나 아이는 아스카의 꿈 속에서 아스카의 과거를 알게 됩니다. 아스카는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와 살고 있지만 아빠도 좋아합니다.

비행기 조종사였던 아빠의 영향으로 파일럿이 되고 싶었는데 아빠가 조종사를 그만둔 것을 알게 됩니다.

외국에서 일한다는 아빠는 사실 다른 지방에서 경비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비행을 구만 둔 것은 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빠를 만난 뒤 아스카에게 형사가 찾아와 아빠의 비행사고에 대해 물어봅니다. 아스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많이 다른 아빠의 이야기입니다.

아스카가 자신의 영웅인 아빠와 실제 아빠의 모습이 달라 혼란스럽기도 하고 아빠가 딸과 동반자살을 계획했다는 말에 충격받습니다.

아스카의 아빠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시키나 아이는 아스카의 꿈 속에서 본 것들을 추리해 아스카를 잠에서 깨어나게 합니다.

《몽환의 아이 상》은 몽환의 세계와 현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판타지소설 느낌이 강합니다. 거기에 작가가 참 재밌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단순히 의사가 자신의 환자의 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꿈 속에서 환자가 가지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사건이 아닌 연쇄살인에 대해 알게 됩니다.

판타지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미스터리의 빠른 전개를 통해 전체적인 이야기가 완성되는 결말에는 긴장감도 높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유일한 길
박가을 지음, 김윤지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책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독서를 통해 인생이 바뀐 사람도 있고 즐거움을 얻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에세이 『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에서는 삶을 바꾸고 싶거나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싶을 때 독서를 제안합니다.

『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에는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 많은 조언을 해 줄 책들을 추천합니다.

총 40권의 추천도서 중에서 읽은 책은 많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읽은 인간 실격이라는 책은 젊은 층에서 유독 많이 읽힌 소설입니다.

인간 실격은 한 화가의 이야기로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성인이 된 과정을 보여주는 소설로 인간의 깊은 고독과 불안을 섬세하게 서술합니다.

처음 인간 실격을 읽었을 때 다소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한 인간의 삶이라고 했지만 전체 인생이 아닌 고작 몇십 년이었습니다.

노인이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이 젊은 나이의 청년이었던 것입니다. 젊은 화가 요조를 늙은이로 보이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인간 실격처럼 인상 깊었던 책이 또 한 권 있습니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입니다. 주인공 뫼르소는 사회의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슬픔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주변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식과 다른 태도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방인으로 느껴집니다.

맹자라는 책은 삶이 위태롭다고 느껴질 때 읽어도 좋을 동양 고전 철학서입니다. 외부의 일들로 내면의 평정심이 흔들릴 때 도움이 됩니다.

어지러운 현실 속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 마음을 붙잡아주는 책으로 읽는 동안 끊임없이 자신이 잘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하게 됩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도 읽어 본 책으로 소로가 월든 호수 근처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자급자족하며 살아간 경험을 기록한 것입니다.

소로는 더 많이 가지려는 삶보다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내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또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가 있습니다. 삶의 여정을 더 의미 있게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작품이라고 추천합니다.

주인공 싯타르타는 안정된 삶과 주변의 가르침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진리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수행자의 삶을 경험하고 사랑과 욕망을 만나고 세속적인 성공과 실패까지 겪으면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살아봅니다.

『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는 에세이와 추천도서가 함께 있는 책으로 경험의 이야기도 좋지만 추천책을 통해 인생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 -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이가영(seri)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

​

교과서에서 배우는 문학과 비문학 작품들 중에 문학에 속하는 고전시가는 과거에 창작되고 유행하던 시가 문학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시가지만 시를 해석하고 현대어로 바꾸어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이 책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는 현재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현직 네이버웹툰 작가인 Seri의 연재만화들을 모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서울대 교수님이 추천한 화자의 학습 만화로 표지와 제목 비슷한 유사도서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제목과 작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연재된 학습만화로 10년 이상 학습서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어 학생들의 고전시가 공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전시가들 모두 모아두고 있습니다.

공무도하가를 시작으로 고대가요, 향가, 고려가요, 경기체가, 한시, 언해, 가사, 시조, 잡가, 민요 등으로 총 81편의 고전시가를 만화로 읽습니다.

한 편의 고전시가는 딱딱하고 글자만 있는 해석이 아니라 우선 배경설화를 만화로 읽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만화로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한 뒤 시가에 대한 만화를 읽습니다. 그 뒤 시가를 해석하면서 천천히 뜯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전시가에 대한 제목과 배경설화, 책심정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고전시가는 깔끔하고 정돈되게 정리해두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최적의 참고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전시가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도 많은데 학습만화를 통해 고전시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전시가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오래된 표현과 낯선 어휘를 현대어로 해석하고 주요부분은 색깔로도 표시하고 있습니다.

문학적인 시가의 다양한 문법과 수사법, 표현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다양한 시각적인 효과를 주어 공부라는 부담을 줄여둡니다.

작품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화라는 친숙한 형식을 통해 만화의 장점을 많이 살리고 학생들에게는 고전시가에 대한 흥미를 높여 주면서 작품을 자연스럽게 설명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리스 인문 기행 3 - 고전 들고 떠나는 그리스 문명과 사상 유랑기 ㅣ 그리스 인문 기행 3
남기환 지음 / 상상출판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

​

그리스는 민주주의와 철학, 신화, 예술의 발상지를 걷는 서양 인문학의 출발점입니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부터 델포이, 크레타까지 이어지는 유적과 문학의 배경을 통해 고전과 역사가 현대 철학에 미친 영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고전 문화와 역사 탐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그리스 고대 유적을 여행하는 것으로 인문학적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 책 『그리스 인문 기행 3』은 델포이와 아테네의 유적들을 통해 신화와 역사를 오가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델포이의 아폴로 신전은 여사제 퓌티아가 아폴로의 신탁을 전하는 성소로 전쟁과 식민지 개척 등 중대한 결정을 앞둔 그리스 도시국가의 중심지였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지나 고대 석조 유적만 남아 있고 시간이 삼겨버린 비탈진 폐허에서 아폴로 신전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유적 대부분은 기원전 330년경 재건된 도리아식 신전의 잔존물이라고 합니다.

서기 390년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에 의해 파괴되고 현재는 흔적만 남았습니다. 델포이에서 전하는 신탁은 문명의 흐름과 인간의 운명과 연결됩니다.

델포이아는 지명은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곳을 세계의 중심으로 여기고 믿을 만한 징표 하나를 세웠습니다. 바로 대지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옴파로스입니다.

기원전 4세기경에 만들어졌으며 진품은 델포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델포이는 신화를 품고, 신화는 권위를 부여했습니다.

아테네 고전 마라톤 코스를 알리는 표지판은 마라톤 출발점이었던 고대 마라톤 평원에서 5km 떨어진 곳에 서 있습니다.

아테네가 페르시아군을 격파한 뒤 전령이 승전보를 아테네까지 달려가 전했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마라톤의 기원 이야기입니다.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전은 아크로폴리스에서 남동쪽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하드리아누폴리스 구역에 있습니다.

기둥은 17m 높이에 2.6m 지름을 가진 104개의 기둥이 존재했으나 현재는 16개의 기둥만이 신전 기둥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원전 6세기경 페이스시스트라토스 참주 시대에 착공되었으나 기원후 2세기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 때 비로소 완성되었습니다.

아네테 민회는 시민들이 전쟁, 법, 재정 등 국가의 중대사를 직접 토론하고 결정한 직접민주주의의 현장이었습니다. 지도자들도 연단에서 연설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지속의 힘 - 결국 꾸준한 사람이 이긴다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신찬 옮김 / 지니의서재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지속이라는 것은 어떤 상태나 행동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꾸준하게 뭔가를 유지하거나 이어가는 것으로 여유와 신뢰가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뿐 아니라 좋은 성과를 내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신뢰하며 마음을 열게 되어 있고 그러한 신뢰의 바탕에는 오랜 세월 묵묵히 쌓아 온 지속의 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속하는 이유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강한 자신감이 생기고 타인이나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망설임 없이 결단하며 행동이 빠릅니다. 불안과 조급함이 사라지고 마음이 안정되고, 실적이 신용이 되고 성과의 질이 달라집니다.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일과 기회가 자연스럽게 모여들고 평가받는 쪽에서 평가하는 쪽으로 포지션이 바뀔 수 있습니다.

단순히 꾸준한 것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노력의 방향이 어긋나 있으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도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궁극의 지속력이란 환경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며 꿈꾸는 모습에 가까워지도록 성장해 가는 힘입니다.

꾸준함은 단순히 멈추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시스템을 반복하면 개인의 성과를 넘어 주변으로까지 파급됩니다.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얼마나 버텨 냈는냐입니다. 버틴다는 건 그리 거창한 게 아닙니다.

꾸준함을 습관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처음부터 올바른 틀을 익히려는 마음가짐입니다.

어떤 일이든 자기 방식대로 시작해 버리면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어 고치는 데에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반대로 올바른 방법을 터득해 두면 무슨 일이든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습니다. 틀이란 오랜 경험 속에서 다듬어 온 성공을 위한 최단 경로입니다.

성과를 이어가는 일정한 틀은 자기 방식만 고집하다 보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기 쉽고 한번 잘못 든 습관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보다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막연하게 10년을 지속하는 것보다 한 가지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과학적으로 이해하며 올바르게 익히는 것이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경험의 양이 아니라 질로 승부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고수가 갖춘 궁극의 지속력입니다. 올바른 틀은 일을 지속하게 만드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이 책 『지속의 힘』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보다 그것을 꾸준히 이어가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꾸준함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만들어갈 수 있고, 그 연습엔 올바른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