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간신열전
최용범.함규진 지음 / 페이퍼로드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줬다가 빼앗음은 첨부터 안 주니만 못 하다.  무신정변때 왕은 무신들에게 권력을 줬다가 다시 빼앗았다. 무신들은 이에 격분했다.

조선은 처음부터 꽉 막히진 않았다. 주자의 의견에 터럭만큼의 의견을 내도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운 시대는 세도정치기부터였다.

한명회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무인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옛날에 드라마 한명회에서 한명회 역으로 이덕화가 된 것은 미스캐스팅이 아니다. 그가 최고의 권력을 누리던 성종초기 병조의 권한은 매우 막강해진다.

임란이후 선조가 무인들을 괄시한 것은 선조가 그들을 두려워했기때문이다. 실제로 고려말의 이성계도 전쟁이후에 급부상했다.

이이첨은 임란때 세조의 위패를 끝까지 지키고 효자라 선조의 귀여움을 받았다. 허균도 이이첨을 좋아해 형으로 모시고 따랐다.

유교의 성전인 성균관은 공민왕대 만들어졌는데 놀랍게도 중인 신돈이 성균관건립에 극성이었다. 신돈은 천출이라 절에서 많은 따돌림을 당했는데 이때문에 불교에 대한 감정이 나쁠 수도 있다.

인조는 병자호란 이후로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지쳐있었다. 그래서 김자점같은 예스맨이 중용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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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아웃케이스 없음
루버트 와이어트 감독, 앤디 서키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아바타보다 재미있게 봤다.  

덱스터에서 살인마로 열연했던 존 리스고의 모습도 반가웠다. 

유인원 시저의 카리스마 연기가 일품이다.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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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과 노스님
안태성 지음 / 동아일보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질량이 에너지고 에너지가 질량이다. 아인슈타인

방생이란 짐승을 흘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돈걱정, 출세걱정, 여자걱정을 흘려 보내는 것.

禪은 누구에게서 배울 수 없는 것. 언제나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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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찾는 자전거
영화
평점 :
상영종료


21세기에 이런 영화가 나오다니 놀랍다. 요즘이런 퀄리티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곳은 북한정도일까?  

특히 어린이 합창단이 나오는 장면은 허탈감을 넘어서 헛웃음이 날 지경이었다. 울산 남구청의 지원으로 찍은 영화라는데 이 영화의 주관객은 반강제로 동원된 공무원정도일듯.  

울산시는 담번엔 북한영화 불가사리에 대적할 고래 괴물 블록버스터에 도전해 봄이 어떨까? 울산시의 고래 사랑은 이 정도면 애정을 넘어선 집착또는 스토킹이다. 제발 고래 좀 가만히 놔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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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A-특공대 - 아웃케이스 없음
조 카나한 감독, 리암 니슨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원작을 본 적은 없어서 원작과의 비교는 못 해봤지만 크게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다.  

특히 초반부 멕시코 장면이 재미있었다. 캐릭터가 하나하나 살아있고 웃을 장면이 많아 그 점이 맘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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