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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개발 -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인문학적 접근 ㅣ 사람과 프로그래머 2
이호종 지음 / 로드북 / 2011년 8월
평점 :
잡스가 그랬다. 엔지니어들도 인문학을 알아야 한다고.
이걸가지고 일부 대한민국 인문학자들이 그랬다. 아이폰은 인문학자들이 만든 거라고.
명백한 거짓이다. 그것도 개발자들을 깎아내리고 자신들을 치켜세우기 위한 불순한 의도를 가진.
아이폰은 약간의 인문학적 소양과 컴퓨터 공학에 이해가 깊은 엔지니어들의 작품이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작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엔지니어다. 소프트웨어의 인문학적 접근이라지만 C언어로 1부터 100까지 합도 못 구하는 인문학자들이 읽기엔 많이 생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