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10 영어영웅 1 - 암호명 Come 벤10 영어영웅 1
유경원 글, 김기수 그림, 이보영 감수 / 중앙M&B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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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초등영어 영어영웅의 시대가 왔다.

벤10시리즈는 과학부터 만나보았었다. 모험과 함께 즐기며 공부가 스스로되는 학습.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정말 행복하게 공부하는것 같다.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불만으로만 가득한 울아이들이다. 할게 얼마나 많은데 엄마는 뭐가 재미있냐고 한다. 우리때 영어공부를 이렇게 했다면 지금에 와서 영어는 어려운것이 아니란다라고 대답해 주었을텐데....그때 당시엔 다른책을 일체 모르고 문법책만 그저 보았을뿐이니 그야말로 뭐가 얼마나 재미있었겠는가?

영어영웅은 다른 만화학습에서 선택하는 문장형과 단어형의 중간형태쯤인 한단어에 관여된 숙어를 배울수 있다.

1권에는 come이다.

과학 밴에서부터 나왔던 옴니트릭스 원래 주인인 외계인 악당 빌객스는 밴이 가지고 있는 옴니트릭스를 찾기위해 이번엔 로자 할아버지의 친구 엘리엇 박사를 납치하게 된다.

엘리엇 박사는 빌객스로 인해 강제로 인조인간 열명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알고 그들을 지구로 탈출시키는데....

엘리엇박사의 손녀로 인해 또다시 영웅은 여행과 모험이 시작된다.

1호의 암호는 come. come에 관련된 단어만 알아듣는 1호 인조인간.

하나의 단어만 알아도 이렇게 많은 문장을 만들수 있는데...왜그리 어렵게만 생각되었는지....

책의 중간중간에 앞 만화부분에서 보았던 것을 토대로 문장을 만들고, 활용할수 있게 나와있다. 복습이 철처하게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조금더 욕심을 내자면 한권당 단어 두개 정도는 알려주시지하는 바램을 해본다.

한권에 한단어로 인한 숙어가 여러가지라 해도 부모의 욕심엔 더 많은 내용을 배우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영어영웅은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을듯 싶다. 특히 초등저학년에게 말이다. 하긴 맨 뒤페이지에 마련된 덤으로 공부하는 come활용 표현을 보면 이정도도 많은 것이라 생각된다.

활용된 단어와 문장만 외워도 대단한 성과이다싶다.

얼마전 동네 언니네가 사이판으로 여행을 갔다왔다. 처음하는 여행이므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얼떨떨하게 좋은기회로 가게된 여행. 가족여행이라 더욱더 들뜬기분에 자랑아닌 자랑을 엄청하며 갔었다. 여기서 필요한것은 가지고 간다해도 도착하면 필요한것이 또 있는법.

영어를 못하지만 가게를 들어갔단다. 5학년인 딸과 어법에도 맞지 않는 영어를 서로 웃어가며 했단다. 돌아와서 철처하게 후회된점이 영어단어만 알았어도이다.

어차피 사람이 사는 세상. 손과 동작과 표현으로 안되는 것이 없다하지만 영어단어 몇개만 섞어했어도 더 쉽게 통했을거라는 말. 동감하는 말이다.

문장을 외우기 어렵다면 단어라도 많이 외워서 이렇게 활용하는 법만 안다면 영어도 그리 어려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초등영어는 모두 담고 있다고하니 영어영웅을 믿어보면 어떨까?

다음권의 암호명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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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시위
마이클 모퍼고 지음, 김은영 옮김, 안재선 그림 / 풀빛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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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학년을 경향해서 나온책이다. 하지만 6학년인 울아들의 생각이 어려서인지 읽으면서도 잘 인지를 못한다. 아니 나도 이해한다 하면서도 사실은 아만의 심정을 다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전쟁이란 것을 경험하지 못한 탓이 클것이다. 텔레비젼에서 보아서 책으로 읽어서는 그때의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것은 모두 거짓일꺼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만나려고 그런건지 요며칠 사이 아이들과 난 전쟁에 관한 영화를 접했다.

바로 '고지전'과 '적과의 동침'이다.

전쟁영화를 보고 아만을 만나서 그런지 더욱더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그에 반해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으며 살았던 나와 내 가족은 반성의 기회로 삼았다.

울아들은 다른건 몰라도 동생과 이야기를 주고 받더니 유니세프에 가입하는 것이다. 자신들의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후원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주인공 매트의 반에 아만이 전학을 온다. 아만은 아주 특별한 곳에서 산다. 우리와 거리가 멀다고 느껴서인지 관심을 그리 갖지 않았던 아프가니스탄 전쟁. 그 전쟁에서 피해를 입은이는 과연 누구일까? 탈레반이 1996년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을 잡고 5년 동안 통치를 하며 온갖 고문을 일삼았다. 여기서 유명한 인물인 오사마 빈 라덴을 다시한번 욕하지 않을수 없다.

뉴스에서 그렇게 떠들어댔는데도 왜그리 관심을 갖지 못했는지....

아만과 아만의 엄마는 그 전쟁의 피해자이다. 영국으로 간신히 몸을 피해 살수있게 되었지만 영국은 그들을 수용하지 않았다. 얄스 우드란 이민자 추방센터를 지어서 부모와 자식의 사이까지 떨어지게 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매트는  기자였던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그들을 돕기로 하는데......

아만의 엄마는 온갖 고문과 고통으로 공항증을 앓게 된다. 그들은 살아남으려고 한죄밖에는 없다.

우리가 본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의 전쟁인 6.25를 담고 있지만 그곳에는 어느 누구도 죄인은 없다. 그저 살아남으려고 한 죄밖에는......그 모든 것을 어찌 전쟁이란 것을 겪어보지 않은 입장에서 누구 누구는 빨갱이였데...누구 누구는 일본 앞잡이였데....하겠는가?

그래도 여기 매트와 그의 친구들은 세상을 향해 외쳐주었다.

세상이 틀렸다고...바로 잡아 달라고...비록 피부색깔이 틀리지만 아만을 친구로 받아들여주었다.

빈라덴은 죽었지만 아직까지도 아프카니스탄의 난민은 많다고 한다. 아무죄없이 죽어간 이들을 위해 아직까지도 떠돌고 숨어지네는 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이책을 통해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프카니스탄의 전쟁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슬퍼할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다. 이 같은 전쟁이 정말 정말 다시는 이땅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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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1
홀데 크로일 글, 다그마 가이슬러 그림, 한미희 옮김 / 풀빛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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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표정은 다양합니다.

웃는얼굴, 우는 얼굴, 찡그린얼굴, 화난얼굴....

여러 표정들 중에서도 화난 얼굴은 무서워야하는데 왜 귀여울까요?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더 그러한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 첫아이를 키울때는 당황스러울때가 많았던것 같아요. 겉으로 나타나는 표정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거든요. 그만큼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갓난아이를 보면 배고프거나, 배아파거나, 소변을 보았을때, 대변을 보았을때 모두 울음으로 표현합니다. 어떤 감정을 나타내는 것인지는 어른들이 판단을 해야하지요. 물론 몇 번의 착오를 겪은 다음에 익숙해지지만요. 이제 세아이를 키우면서 능숙해졌다 하겠지만 여전히 아이들과의 착오로 인해 말다툼이 잦아집니다. 이제는 제법 컸다고 표정을 감추는 것도 능숙해졌습니다.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지만 참아야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나이먹을수록......

모든 감정을 참으면 끝내는 병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그러기 전에 감정표현하는데 우리 익숙해지면 어떨까요?

화가나면 화를 내고, 기쁜일이 있을때는 하하하 웃고, 사랑하면 꼭 껴안아주고, 슬픈일이 있을땐 눈물도 흘려주는 겁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간단한 이런 일들이 왜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는 건지...... 아이들의 반응을 너무 몰라라한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네요.

울막둥이 자신의 책이냐며 감정 하나 하나 따라해 봅니다. 짜증난다며 소리지를땐 전 귀를 막고 말았습니다. 감정을 너무 일찍 가르쳐 주어도 부작용이 있네요. ㅎㅎㅎ

언니, 오빠가 자신의 말을 안들어주면

" 나 삐졌어.....흥!!!" 하며 고개를 돌립니다.

이제는 사랑표현하는것만 가르쳐야겠어요. 오늘부터 아이들의 표정을 잘 관찰하세요.

그리고 사랑하세요.^^

 

※ 양장본으로 되어있는 책들의 단점인 종이의 날카로움이 여전하네요. 울막둥이 손 베었어요.

 ㅠ.ㅠ

모서리 부분이나 종이를 너무 얇지 않게 만들면 안되는건지 의문입니다. 가격때문이겠죠?

아니면 얇아도 손 다치지 않겠끔 나왔슴하는 바램입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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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선생님의 넌 꿈이 뭐니? 드림박스 Dream Box 5
윤선희 지음, 이지우 그림 / 파란하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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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책을 읽음에 글과 그림을 쓴 저자를 먼저 살펴야할것 같습니다.

글을 쓴 윤선희님은 엄마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맘스쿨 카페와 천재교육 우등생논술에서 집필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네요. 그림을 그린 이지우는 놀랍게도 학생이네요. **중학교 학생의 그림 솜씨라 그런지 왠지 아이들에게 더욱더 친근감이 드는듯 합니다.

책속에서는 꿈에 대해 담겨져 있습니다.

너무 너무 좋은말들이 담겨져 있어서 문자로 여기 저기 지인들에게 날려주었습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라는 말은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말이였습니다.

예전부터 알고있던 명언들도 있었지만 이말은 더욱더 할말을 잃게 했던 저에게 단물을 마시게 하는 기분이였습니다. 아이들도 읽으면서 깨닫는 바가 큰것 같지만 제 앞에서는 내색을 하지 않네요.

그저 미소를 짓는 것으로 대답을 합니다.

그리 두껍지도 않는 이 책에서 아이들이 왜 꿈을 가져야 되는지를 확실하게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였습니다.

겉표지로만 볼때는 초등 저학년에 해당될듯 하지만 아직 꿈을 정하지 못한 모든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듯 합니다.

'선천성 사지절단'이라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오토다케와 '태양의 서커스'를 만든 기 랄리베르테라는 인물을 소개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대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성공한 인물입니다.

그들과 우리는 무엇이 다를까요? 태어난 환경이나 신체 조건은 그들을 보는 순간 변명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다.

 

어떠한 꿈을 꾸고 노력했는냐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이제부터 도전하라 권하고 싶네요. 깃털 선생님이 넌 꿈이 뭐니? 하고 물으시면 당당하게 대답하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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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뚱보 댄서 읽기의 즐거움 4
조 오에스틀랑 지음, 까미유 주르디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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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에서 읽기의 즐거움 4권이 나왔다.

이책은 울아이들보다는 내 이야기 같은 느낌에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도 마르고가 뚱뚱하고 춤추는 것에 웃음을 짓는다. 엄마가 춤추는 것 같다나 뭐라나....에고...

아이들이 같은반 친구 이야기를 할때 보면 말이나 생김새로 평가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 친구들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기보단 겉모습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 그것은 어른인 우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난 마른형 입장도 지금처럼 뚱뚱한 사람의 입장도 되어 보았다. 말랐을때는 왜이리 말랐냐하는 주변의 소리, 지금은 왜이리 살쪘나 하는 소리를 듣는다. 마르면 마른데로 뚱뚱하면 뚱뚱한데로 듣기싫은 소리를 듣는것은 마찬가지이다. 여기 마르고네 집은 모두 뚱뚱하다. 집에서는 편한 마르고도 학교에서는 놀림을 받기 일쑤이다.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는 마르고에겐 큰 충격일 것이다.

하지만 코미디언 김신영을 보듯 마르고도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게 된다.

캐릭터가 김신영을 보고 만들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이 갈 정도이다. 외국인 작가인것을 보니 아닌것만은 확실하다. ㅎㅎㅎ

춤출때의 마르고는 아기 코끼리 덤보처럼 자신만의 날개로 행복하게 날아다닐 방법을 찾아낸 소녀가 된다. 웃음 한가득 안고 춤을 추는 모습은 금방이라도 날아오를듯하다.

행복에 젖어있는 모습을 보며 울아이들도 저렇게 한가지는 잘하는 것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는 생각. 생각할 시간을 줘야한다.

부모의 강요가 아닌 울아이들도 자신감을 갖고 희망을 안고 자신들이 할수있는 날개를 펼쳐야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한편 코미디언 이영자의 말이 떠올랐다.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나타낸 그녀을 보며 희망을 안고 산다. 그리고 그녀의 말처럼 오늘 외쳐보았다.

" 살아! 살아! 내 살들아! "

"괜찮니?, 괜찮아" 두팔로 내 살들을 위로해 주었다.

아직은 날씬한 울아이들이 옆에서 웃는다. 그래도 예전엔 날씬했다며 내편을 들어주는 낭군.

춤추는 별이 되고 싶은 뚱보 소녀 마르고처럼 나도 춤을 추고 싶다.

음악과 함께 내 살들이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함박웃음 짓는 울막둥이 옆에서 마냥 신나하며 함께 흔들어댄다. 이처럼 행복한 날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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