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구를 살리는 진짜 에너지를 찾아라.

위기의 지구를 살리는 진짜 에너지를 찾아라 - 재생 에너지 vs 원자력 에너지 ㅣ 생각이 자라는 환경 학습만화 1
강재호 글.그림, 강양구 원저 / 풀빛 / 2011년 1월

환경을 문제를 다룬 책만큼 홍보효과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박물관이나 홍보관앞에 진열된 홍보 만화같은 느낌이 팍팍 오는 에너지 이야기.
예전같으면 우리 아이들은 그냥 지나쳐 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역시 만화라는 잇점을 살려 서로 먼저보겠다고 난리이다.
구제역이다 AI다 하면서 처분한 곳에서 나오는 침출수로 인한 토지와 식수오염문제가 심각하다.
날로 심해져 가는 환경문제. 날이 덥다거나 춥다거나하면 어김없이 문제가 되는 전기부족 또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오늘만해도 석유값이 오른다고 여기저기 자동차들을 몰고와 기름을 채우는 것을 목격하고 왔다.
부족해져만 가는 이 에너지들을 과연 어떻게 대체하면 좋을까?
 
개학하고 4월이 되면 '과학의 달'로 아이들에게 큰 고민들이 생긴다. 학교에서 미래에 대체할수 있는 에너지를 비롯해서 과학에 관한 상상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롯 포스터, 표어를 숙제로 내주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은 이 모든것이 가장 고민인 아이들이다. 이번 돌아오는 4월엔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것 같다.
책속 햇빛초등학교 또한 '미래의 도시' 그림그리기가 진행이 되면서 원자력 에너지로 미래의 도시를 나타낸 태동이와 재생에너지로 미래를 나타낸 반장 김영신과의 대결로 이루어진다.
태동이는 미래에서 온 외계인같은 친구들과 미래의 두가지면을 보게되는데...
우리가 정말 편리하게만 사용해 오던 전기, 가스, 수도를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이 가슴에 팍팍 들어온다.
당장 난방의 온도를 낮추는 것으로 실천에 옮겼다.
막둥이는 닿지도 않는 스위치를 긴 막데기를 들고다니며 전깃불을 끄기 바쁘다.
" 꺼야되 엄마! 전기세 나와" 하면서 말이다. ㅎㅎㅎ
이렇게 아껴쓴다고 위기를 넘길수 있는 것은 아닐것이다.
재생에너지로 알려준 태양, 바람, 똥, 수력, 지력에 더욱더 관심을 갖아야 할것같다.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것을 활용해서 재생에너지를 만들수 있다니 놀라웠다.
언젠가 tv에서 태양열을 이용해서 한달 전기료나 난방비가 몇백원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이 아닌모양이다.
이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가 더욱더 편리한 생활을 오래 할수있기를 바래 보면서도 이책은 모든 집에 홍보책으로 배치해 두기를 바래본다.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 월드트레블 중국편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 중국 편 ㅣ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시리즈 2
김윤수 지음, 신재환.정동호 그림, 손소예 영어 / 파인앤굿 / 2011년 1월

몰입영어가 처음 나왔을때가 생각이 난다.

영어 공부함에 참 색다르게 나와서 아이들이 정말 흥미롭게 영어를 배웠던 기억.

이제 그 영어 공부를 세계여행과 함께 즐길수 있게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몰입영어 월드 트레블인 이번 중국편은 두번째로 나온 책이다. 첫번째는 미국편이였다.

영어 공부함에 아이들은 딱딱하게 나온책들은 한번 훑어보면 다시는 보지 않으려 하는데 이책은 보고 또 보고 한다.

물론 만화라는 잇점이 많이 작용한다. 영어를 이젠 조금 배운점도 효과를 보는듯하다. 예전엔 영어하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들던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월드트레블책은 어른인 내가봐도 참 재미있다.

중국여행을 실제로 다니는 느낌이 정말 강했다.

신난다, 순대렐라, 엘비스, 미스터 적의 캐릭터 이름도 웃기고 중국의 문화, 돈, 수도등을 자연스레 배울수 있어서 더욱 좋다.

아이들이 어려워할 단어는 Tip으로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센스.

여행을 하며 많이 쓰일 문장도 따로 정리 되어있고 실제 회화에서 사용하는 문장또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만약 중국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은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각 관광지의 티켓요금까지 알려주고 주요 관광지도 소개해 주어서 유익한 정보로 가득하다.

한단원이 끝날때마다 독해를 공부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앞내용들을 한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행도 함께 즐기며 영어공부도 하고....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다. 이렇게 좋은책으로 즐기며 공부를 하니 말이다.

우리때에는 왜그리 재미없고 딱딱하고 주입식으로만 된 책들이 많았는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문제내고 무슨말일지 맞추어 보는 게임도 해본다.

이 책을 보며 일석이조란 말이 절로 나온다.

다음여행지는 영국편이라는데 빨리 만나보고 싶은 생각뿐이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세계사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는거 같다.

엄마들이 정말 탐내는 만화교과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영어를 원어민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려면 여기로 들어가 보시길 바란다.

다음카페 cafe.daum.net/open-future 에서 무료 다운로드에서 들을수 있다.

 

통문장 일본어 말하기 중독 훈련

통문장 일본어 말하기 중독 훈련 - 한국인이 일본어 회화를 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한우영 지음, 도이미호 감수 / 사람in / 2011년 2월

영어외에도 다른 외국어를 선택한다는 것은 이젠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영어는 기본이 되어있고 다른 제 2 외국어를 하나씩은 선택을 해야하는 실정이다.
고등학교때 제 2 외국어로 일본어나 중국어, 불어, 독어를 선택적으로 배웠었는데 요즘엔 중학교때 선택하게 되어있다.
그만큼 외국어에 대해 요하는 학교들이 늘고있는 것이다. 고등학교시절 일본어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우리학교는 문과는 불어, 이과는 독어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울아들이 내년에 들어갈 이곳 중학교에는 중국어나 일본어를 선택해야한다.
아들과 배워보기 위해 선택한 통문장 일본어 말하기 중독훈련.
우선 아들과 기본을 익혀야함이 원칙인 것을 알지만 주변 어학원들을 보니 영어도 통문장으로 외우는 것이 트렌드인 모양이다.
그래서 선택해본 이책은 제목 그대로 중독성이 강한 책이다.
초급 문법이라도 알면 더 쉽게 공부할수 있겠지만 무작정 한다는 것에는 좀 무리가 있다.
그래도 함께 들어있는 CD 한장을 오디오에 밀어 넣어 보았다.
문장이 흘러 나온다.
한문장씩 조금 빠른 속도로 들려주는 바람에 몇번씩 반복해 들어야 겨우 알아들었다. 물론 기초가 부족한 탓이 크다.
본문 내용은 한 주제로 대략 6~8줄 정도의 시사내용등 사설이 요약되어있다.
먼저 한글을 읽어본후에 CD를 들어본다면 더욱더 좋을듯하다.
약간의 문법도 나와있으니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따라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한글 문장을 보고, 일본어 MP3 듣고, CD를 듣고 일본어 빈칸을 채워보고, CD를 듣고 전체를 써보는 방법등 다양한 확인 테스트가 담겨져있다.
영어로 치면 독해를 공부하는 느낌이다.
이렇게 긴 통문장을 외우면 도움이 될까 싶지만 CD를 듣는 순간 왜 중독훈련인지 감지하게 된다.
잘 못알아들어 또 틀게 되고,  말하는 것을 따라해보기 위해 또 틀게 되고, 문장을 보며 "아! 이렇게 발음하는 거구나! " 하면서 또 틀어보게 된다. 저자는 영어를 배울때 몇 천개의 문장을 외워보았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강조하는 것이 이야기를 통째로 외워서 일본인과 이야기를 시작할때 표현하라 전한다.
또한 MP3에 너무 의존하다보면 말하기가 서투르게 된다고도 한다. 그말에는 동감이 가는 편이다.
영어를 배울때 MP3의 발음에 너무 의존하다보니 점점 말하는것에 두려움이 앞서서 말하기를 꺼려하는 자세가 나타났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발음이 안좋은데라는 생각에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책에선가 발음이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국인이라고 모두 토종 미국인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우리나라에도 같은 한국어지만 각 지역의 사투리가 있듯이 영어나 일본어 또한 그러하다. 그러니 발음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일본어를 익혔슴 하는 바램이다. 발음에 자신감을 갖자.
일본어 기초는 없지만 신문이나 책에서 어느 한문장이 마음에 들어 외워 두었던 문장을 몇년이 지나도 안 잊어버리는 것을 보면 외우는 방법 또한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비록 일본어 글은 못읽지만 실전에 필요한것은 회화이기 때문에 무작정 외우는 방법.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중요한 준비단계가 아닐런지....다만 이책을 선택함에 나처럼 기초도 없는 사람에게는 신중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책 겉표지에 나와있듯이 초급문법은 아는 사람들, 일본인과의 실전 회화를 준바하는 사람들에게는 효율적일꺼라는 생각이다.
이번에 조카가 동경대에 함격하여 일본어 준비중인데 조카에게 선물로 선사해야겠다. 아직 울아들에겐 무리인듯....기초를 다시 사주어야겠다. ㅠ.ㅠ 
  
  
  
 

나는 혁신학교에 간다

나는 혁신학교에 간다 - 대한민국 희망교육
경태영 지음 / 맘에드림 / 2010년 12월

책을 접하면서 우리아이들을 전학시키고픈 생각을 했다.

텔레비젼에서 접했을때는 대안학교같은 특수학교에만 극한된 그러한 학교만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책속에서 소재된 학교는 예상 밖으로 정말 많았다. 책속에서는 양평 조현초등학교, 고양 서정초등학교, 광주 남한산초등학교, 시흥 장곡중학교, 고양 덕양중학교, 성남 이우학교, 용인 흥덕고등학교를 소개한다.

말 그대로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한 혁신학교에서 하는 아이템들은 학부모인 나를 반하게 만들 교육적인 환경이였다.

아이들 역시 주입식이 아닌 체험과 관찰을 통해 익힐수 있는 학습들이 많았다.

앞으로의 학교는 교장의 재량으로 펼쳐치는 교육환경 때문에 초등학교도 학교를 선택해서 다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여기에서 소개되는 학교는 일반적으로 주입해서 교육시키는 것보단 창의적인 학습방법을 선택해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그저 대학만 치중하며 공부해 왔던 우리 아이들이 불쌍해 보였다. 같은 나라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도 이러한 학교를 만나지 못함에 미안함도 느꼈다. 아이들 보단 아빠의 직장에 맞추어 이사와 전학을 다녔던 우리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협력학습, 체험형학습, 프로젝트학습, 토론형학습을 접할 기회는 적었다.

영재교육원을 그래서 더욱 선호하나 보다. 여기 소개된 학교처럼 공교육이 살아난다면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한편으로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면 모두 같은 교육을 받아야만 평등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봤다. 그러한 혜택을 못받는 아이들이 불리하지 않은가? 앞으로 대학들은 입학사정관제를 채택한다는데....

이렇게 되면 이젠 초등학교도 명문초를 찾아 다녀야하는 상화이 벌어질것같다.

교육청 영재교육을 받는 아이들을 부러워 했었는데 이런 혁신학교로 모든 학교가 바뀐다면 공교육에 정말 바랄것이 없을것 같다.

신문에서 공교육에 대해 더 불신을 가질수 있는 선생님들에 대해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학교 성적과 상장이 각 담임선생님들에게 달렸다는 소식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입학사정관제가 바뀌던지 학교 선생님들의 생각이 바뀌던지....제발 해결책이 얼릉 나왔슴 하는 바램이다.

물론 학부모들도 바뀌어야한다.

이책을 본보기로 많은 초등학교, 중학교가 혁신학교로 바뀌었슴 하는 바램이다.

그렇다고 아이들은 시험삼아 본보기로 삼는 일은 절대로 없길 바랄뿐이다.

 

아파트 쇼크 - 집에 일생을 걸 것인가?

아파트 쇼크 - 집에 일생을 걸 것인가?
이원재 지음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1년 1월

이 책을 읽으며 참 내가 아직까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질 못했구나라는 생각에 빠졌다.
내 부모님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싶지만 여전히 부동산투기에 대한 것은 두렵움부터 앞선다.
사실 돈이 많다면야 뭘 고민하겠는가? 아파트 가격이 오르건 내리건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돈 많은 사회지도층들은 자신의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도 모른다고 했던가?
한달 급여로 급급히 살아가는 이 인생은 여전히 아파트 집한채에 목숨을 걸고있다.
우둔한 사람이라 했던가?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 했던가?
아파트 쇼크를 읽으며 그래도 여전히 고집 부리고 싶다. 우둔하지만 집 한채에 만족하는 나를 보고 잘했다 칭찬해 주었다.
아파트에 더 이상 목숨을 걸고 싶지도 투자하고픈 돈도 없다. 그것이 내 실정이다.
커가는 삼남매 뒷바라지 하기에도 빠듯한 내 삶.
아파트 가격에 물거품을 몰아넣었던 자들은 이미 빠지고 만 아파트 시장.
일본을 본보기로 삼아서 볼때 우리나라 역시 좁은 땅에 살고 있는 죄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부동산하면 떠오르는 것은 여전히 아파트이다. 아파트에 사는 입장에서 주변을 보면 저자가 말한 유형의 인물들은 모두 있는것 같다. 부모 잘만나 물려받은 사람들 빼곤 서민입장에선 정말 정답을 모르겠다. 누가 잘한것이고 누가 정말 우둔 아닌 아둔한 것인지 모르겠다. 다만 시간이 알려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시간과 대출이자와 싸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동네에도 꾸준히 늘어나는 것도 아파트이다. 도대체 이 우주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말고 이렇게 많은 지구들이 들어설줄이야....ㅎㅎㅎ 무슨 지구, 무슨 지구하면서 늘어나는 신도시가 아파트 가격을 오르게 하는데 일몫을 하고있다.
내가 사는 동네 역시 지구가 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오른것은 사실이다. 가격이 올랐다는 기쁨도 잠시 이 아파트를 팔고 넓은 곳으로 가고 싶어도 다른 곳도 올라서 제자리 걸음과 똑같은 꼴이다.
저자는 말한다. 아파트 버블은 붕괴 되었다고...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믿지 말라고....
더이상 심리적인 갈등에서 고민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면밀한 계산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나 역시 심리적인 갈등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아파트 매도 가격을 내려라! 이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듯하다. 부동산으로 꼭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고 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주식을 비롯 부동산 역시 공부해야할 필요를 느낀다. 모든지 운만으로 되는 것은 없는것 같다.
울삼남매가 사는 앞으로의 세상은 어떠할지 고민부터 앞선다. 걱정부터 앞선다. 오르는 물가에 대학교 나오자마자 신용불량자가 되는 세상.
아파트에 목숨걸기 전에 어느 작가처럼 먹고 살기 어려워 죽음으로 몰아갔던 이 시대가 제발 바뀌기를 바랄뿐이다.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으로 이 한세상 멋지게 살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