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ble, the Lazy Tomcat -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영어판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박인원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책 먹는 여우의 작가로 국내에 알려진 프란치스카 비어만.

아이들이 이 작가의 책들을 정말 잘 읽고 좋아하더라고요.

작년에 이 분의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이란 책을 읽고 큰 아이가 무척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이 분의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이란 책이 영문판으로 나왔답니다.

한글 번역판과 함께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한글 번역판에서 말한 것들이 영문으로는 어떻게 쓰이는지 비교해 가며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원서를 줄줄~~~ 뭐 그정도까지는 안되도 아이로 하여금 원서를 거부감없이 받아 들일 수 있을 거에요.

 

또 엄마랑 함께 원서를 해석해 보며 영어를 좀더 재밌게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니어 김영사에서 이미 한글판으로 출판되었던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이 이번에 영문판 원서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미 한글판으로 이 책을 흥미롭게 본 아이들이라면 더욱더 영문판을 좋아할 것 같아요.

영문판과 한글판을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도 있고... 한글판에서 느낀 호기심과 흥미를 영문판으로 느끼는 것도 재밌겠지요.

 

또 부록으로 영문판을 재밌게 흥미롭게 읽어준 시디도 들어 있구요.

영문으로 적을 수 있는 독서기록장도 함께 들어 있답니다.

 

 


 




 

 

이 책의 적정 독자대상은 초등 3학년 부터 6학년이랍니다.

하지만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엄마와 함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문판으로 책도 보고, 책을 본 내용을 영어로 독서 기록도 해 볼 수 있답니다.

시디로 원서를 듣는 느낌 정말 좋습니다. 원서로 들으니 또 색다른 느낌이더라고요. ^^

 

 

 


 




 

 

영어로 독서 일기장을 쓰다보면 아이들의 영어 실력도 쑥쑥!!

처음엔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하다보면 영어 실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책 속에는 알아두면 좋은 영어 어휘들이 있답니다.

아이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들이 있어 원서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원서에서 재밌게 보던 고양이... ^^ 이 고양이는 무척 게으르지만 계획이 늘 많은 거창한 고양이었답니다.

하지만 친구에게 옮은 벼룩으로 인해서 그 고양이의 삶이 완전 바뀌었답니다.

벼룩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기 위해 그렇게도 안 움직이던 게으른 고양이가

미용사도 되고, 축구 코치도 되고 하면서 어느새 활발한 고양이가 되어 간답니다.

 

아이들은 왠만하면 게으른 아이들은 없지만... ^^ 그래도 귀찮아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해요!!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가질 수 있게 도와 줄 수도 있으니까요.

 

한글판과 비교해서 보니 아~~~ 한글판에서 이렇게 번역했던 부분이 영문판에서 이렇게 변하는구나 싶어

호기심도 생기고 좀 생소하기도 하더라고요. ^^

 

영어에 유창하지 않아도 영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자꾸 시디를 들려주다보면

영어에 호기심을 갖더라고요. ^^

전 그래서 자주 들려주고 있답니다. 처음에 어렵다고 싫어하는 듯 하더니만

점점 책을 들고 와서는 함께 보곤 한답니다.

 

 


 



 

 

 

요건 한글판이에요. ^^ 한글판과 그림은 다 같습니다. ^^

다만 영어와 한글로 된 것이 다를 뿐이죠. 둘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솔솔해요!!

더욱 눈에 들어오는 모양이에요. 저 역시 보면서 영어 공부를 했지 뭐에요.

 

아이와 함께 사전도 찾아가면서 영어를 나름대로 해석도 해보고 했답니다.

아이 혼자 하게 두기 보다는 엄마와 함께 해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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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친구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31
엘렌 몽타르드르 지음, 김주경 옮김, 김보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청소년 시기를 한참 지난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참 따스해져 옵니다.

 

돌아갈 수만 있다면 한번은 돌아가보고 싶은 시절이기도 하답니다.

 

그땐 왜 그렇게 모든 것이 즐거웠고 행복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시절을 좀더 즐기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기요 해요.

 

하지만 그 시절 가장 친한 친구가 어느날 하루 이틀 결석하더니만 결국 말도 없이 전학을 가는 바람에 한참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친했던 아이였기에 그 친구의 전학은 제게 아주 큰 충격이었답니다.

 

허나 시간이 지나 우연히 다 성장 후 그 친구를 만났을때 왜 그친구가 그렇게 말없이 전학을 갔는지 알게되었답니다.

 

청소년기가 되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고민도 혼자 해결하려 들고 말문을 닫아 버리는 아이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사춘기 시절을 무난하게 보내면 좋을테지만 혹여 말못할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더 있을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미리 본다면 분명 혹여 힘든 성장통도 무난하게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니어 김영사/ 엘렌 몽타르드르 글/ 김보미 그림/ 김주경 옮김

 

독자대상 초등 5~6학년 우정과 성장통에 관한 책입니다.

 

 

 


 




 

 

다이어리 꾸미기에 열을 올리는 우리 아이들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

 

나만의 소중한 비밀~~~ 그 속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제레미의 성장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

 

제리미는 어느날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간행물실에서 우연히 초록색 수첩 한권을 손에 넣었답니다.

 

주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그 수첩을 매일 밤 들여다 보면서 탐정이 되어 보기도 하고

 

그 누군가의 이야기로 가슴이 아파 고민도 해보고 그러면서 점점 조금씩 마음이 성장해 간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첩의 주인공에게 제레미가 수첩을 가지고 있단 사실을 들키게 되고

 

돌려주게 된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던 제레미는 전학가버린 로라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 둘은 정말 좋은 단짝이 된답니다. ^^

 

 

 

 



 

 

 

쉿! 근데 책 뒤에 반전이 있어요~~~ 그건 미리 말하면 재미가 없을테니 비밀이에요.

 

바로 이 부분이 그 비밀의 부분이에요. ^^ 완전 반전이었답니다.

 

궁금증에 잠못 이룰 아이들을 위해 작가의 서비스랍니다. ^^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하나 같이 말수가 줄어들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나오려 하지 않더라고요. 저희 조카들도 그렇답니다.

 

그런 시기엔 무슨 말을 해도 시큰둥하고 작은 말에도 노여워 하기도 하며 가족 보다는 또래 친구들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더라고요.

 

하지만 자칫 우리 아이가 혼자만의 고민으로 힘들어 할 때면 부모님께는 절대 말하려 하지 않더라고요.

 

그럴 때 그렇다고 가만 두고 볼 수도 없고... 그럴 때를 대비하여 미리 이 책을 권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다보면 혼자서 그 힘든 시간을 잘 해결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그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부모님도 아이들만의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기 싫겠지만 인정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아이들에겐 있어선 안될 일인 부모님의 죽음...

 

하지만 책을 통해서 대신 느껴봄으로써 부모님을 조금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아주 재밌게 빠져들어 보았답니다. 그리곤 학창시절의 소중했던 추억 속으로 여행도 잠시지만 떠올려 볼 수 있었답니다.

 

 

오늘 조카들에게 다이어리 한권씩 선물해 봐야 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니면 예쁜 노트 두권을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정일기를 써보라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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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글쓰기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 시리즈 18
에일린 스피넬리 지음, 안느 빌스도로프 그림, 황인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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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글쓰기는 주니어 김영사의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

 

그림책을 막 뗀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한글을 떼고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해 좋은 책이에요.

 

그렇다고 그림이 없지는 않습니다. 글밥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간결하게 되어 있으며

 

재미있는 그림도 있답니다. 책 크기 또한 작고 간편해져서 휴대하여 볼 수도 있어 참 좋습니다.

 

 

 




 

 

주니어 김영사/에일린 스피넬리 글/ 안느 빌스도르프 그림/ 황인빈 옮김

 

 

적정 레벨은 초등 1~2학년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사각사각 책 읽기 1단계랍니다.

 

아이들의 친구가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형식이라 더욱 친근하고 재밌답니다.

 

 


 



 

 

 

 

글짓기 대회에서 1등을 하면 좋아하는 작가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는 말에 귀가 번쩍한 꼬마 소녀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멋진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답니다.

 

동생의 말대로 액션이 듬쁜 든 이야기로 시작하여, 아빠가 조언해주는 재밌는 이야기로 바꾸고

 

고모가 말해준 대로 슬픈 이야기로 고치다가 사촌 언니의 말대로 사랑이야기를 넣기도 해 보았지요.

 

하지만 그래도 소녀의 마음엔 들지 않았어요... 서로 원하는 글이 제 각각이었거든요.

 

어떤 말을 들어야 할지 난감한 그 때 엄마가 조언해 주셨답니다.

 

소녀의 마음 속에 든 소녀만의 이야기를 써보라는 조언을 해 주셨답니다.

 

엄마의 조언대로 소녀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비록 상을 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소녀는 제 스스로 쓴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제 학교에 가게 되면 글짓기를 할거에요. 그때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할지 난감해 하는 아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럴 때를 대비하여 이 책을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떤 소재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이야기는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고

 

원하는 이야기를 쓰려면 우선 본인이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 보라는 거지요.

 

이야기 쓰기는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많은 책들을 읽다보면 분명 본인도 재밌는 글을 쓸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든 아니든... 쉽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부담이 없는 책이랍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소녀를 따라 상상 속으로 모험을 떠나다 보면 어느 틈엔가 벌써 멋진 이야기 밖으로 나와 있을 테니까요.

 

짧지만 아주 귀엽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우리도 소녀처럼 멋진 상상을 해보면 어떨까요?

 

 

책 읽기가 어렵나요? 이 사각사각 시리지를 보다 보면 그럴 걱정이 없답니다.

 

재밌는 이야기 속에 빠져 들다 보면 어느새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더 많은 책 정보는

http://jeylemon.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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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
국씨남매 글, 이경국 그림, 플레이송스 음악 / 바이시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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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얼굴 표정과 재밌는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단순하지만 구멍 속의 표정들을 보면서

 

놀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면요... 이건 좀더 발랄하고 유쾌한 책이랍니다.

 

지난 번 책은 두돌 전후의 아이들에게 좋은 책있던 것 같구요.

 

이번에 나온 <보고 싶었어>의 경우엔 좀더 큰 아이들을 위한 도서랍니다.

 

아이들이 숨박꼭질을 좋아하잖아요. 아이가 책 속의 주인공인 찰리와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 함께 숨박꼭질을 해볼 수 있답니다.

 

책을 보면서 사물인지 뿐만 아니라 쏙쏙 숨어 있는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집중력도 향상 될 수 있답니다.

 

 

 




 

 

글 국씨남매/ 그림 이경국/ 음악 플레이송스

 

 


 




 

 

오디오 CD랑 함께 들으면서 책 페이지마다 숨은 그림과 함께

 

각 장소에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노래로 들어 볼 수 있답니다.

 

노래와 함께 보면 더욱 재밌어요.

 

 


 




 

 

아이들은 숨은 그림을 매우 좋아하더라고요. ^^

 

요즘 한창 사물인지에 재미를 들린 우리 둘째는 더더욱 좋아한답니다.

 

책 속에서 자기가 아는 사물들을 찾는 걸 좋아하는 요즘 이 책이 딱이에요.

 

그림 가득 숨은 그림으로 찾을 만한 것들이 많아서 아주 요긴하답니다.

 

 


 




 

 

플레이 송스의 음악 시디입니다.

 

이 음악 시디랑 함께 책을 보시면 더욱 재밌게 책을 보며 사물인지를 할 수 있답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장소에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또 그 장소엔 각각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아주 상세하고 친절하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어서 참 재밌어요.

 

또 맨 마지막에 들어 있는 9번 노래는 자장가로 틀어주면 참 좋답니다.

 

노래 멜로디가 재밌고 감미롭답니다. 노래도 참 잘 부르셨고요.

 

그래서 들려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우선 술래 잡기를 할 땐 먼저 가위 바위 보를 해야겠죠.

 

이 책을 더욱 재밌게 보기 위해선 아이들이 이 책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숨박꼭질을 하는 거에요.

 

그럼 더욱 재밌답니다. ^^

 

 


 




 

 

오호~~~ 정말 많은 장난감들이 있네요. 찰리의 방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의 방에 흔히들 있는 것들이라 친근한 것들이지요.

 

이제 아이들과 함께 찾기 놀이를 해보세요.

 

처음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주신 후 책 페이지다 펼쳐서는 엄마와 함께 사물 맞추기 놀이를 해보세요.

 

 

 


 




 

 

이번엔 욕실입니다. ^^ 욕실엔 뭐가 숨어 있을까요?

 

또 욕실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하나 하나 살펴보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책 속에서 봤던 것들을 직접 욕실에 가서 찾는 놀이도 해보세요. 더 좋아한답니다.

 

 


 




 

 

찰리의 표정이 너무 생동감이 있고 즐거워 보이니 아이들이 좋아해요.

 

아이들과 표정 놀이를 해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그리곤 보고 싶었을 땐 꽉 서로 안아 주는 거라고 가르쳐 주세요.

 

 


 



 

 

 

또 다함께 노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도 가르쳐 주심 좋답니다.

 

저도 곧 어린이집을 가는 둘째에게 이 책을 통해서 친구와 함께 놀면 더 재밌게 놀 수 있다고 가르쳐 주었답니다.

 

 

알록 달록한 그림들을 통해서 색감도 익힐 수 있고...

 

책 속에 있는 사물들을 찾으면서 사물인지와 함께 집중력도 기를 수 있답니다.

 

 

 

 
다음엔 또 어떤 책을 만들어 주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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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 가트맨.최성애 박사의
존 가트맨.최성애.조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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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저에게 온 <존 가트맨, 최성애 박사의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사실 처음엔 딜레마에 빠졌답니다.

 

내가 지금 우리 아이들 교육을 정말 잘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과연 이 대로 해야만 하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육아서는 우리 아이들을 좀더 잘 기르기 위한 책임엔 틀림이 없지만 육아서를 읽다보면

 

부모란 부모이기 보다는 신이 되야 하는구나 싶을 때가 정말 많았답니다.

 

그래서 이 책도 그렇겠구나 싶은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으나... 오히려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래 이 책이다 싶었답니다.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내 아이를 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엄마인 나 까지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럼 어떤 책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그간 육아서를 읽다가 오히려 화가 났던 적이 많았던 저라서 사실 책은 좋아함에도 육아서는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랍니다.

 

보통 육아서를 읽고 나면 처음엔 자기 반성이 되기 시작하며,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서 뭐야...

 

이거 엄마는 완전 신이 되라는 소리군하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엄마도 사람인데 어찌 신이 될 수 있겠습니까? 육아서 마다 온통 아이를 위해 참고 인내하라는 소리만 가득하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그 것들과는 사뭇 달랐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 ^^

 

 



 

 

요즘 아이가 머리가 굵어 갈 수록 어쩜 그리 말을 안 듣는지...

 

가끔은 아이와 내가 지금 싸우는 건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곤 급기야 신랑과도 아이로 인해서 다툰 적이 있을 정도였답니다.

 

사실 신랑과는 싸울 일이 거의 없는 편인데 아이로 인해 싸우게 되니 아이가 곱게 보이지 않는 날도 있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이 책이 저에게 온겁니다.

 

 

 



 

 

우선 이 책을 추천하신 분들의 이야기부터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엔 이 책을 추천하는 글을 읽었을 땐 그리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건 어쩜 선전용일지도 모르니까요. ^^ 나쁜 얘기를 쓰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이 이야기가 무척 공감이 가고 있답니다.

 

 



 

 

존 가트맨이란 분의 들어가는 말을 읽으며 처음부터 나도 모르게 필통에서 형광펜을 찾아 들게 되었답니다.

 

그리곤 원래 책에 뭔가 표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저도 모르게 색칠을 하며 보기 시작했답니다.

 

저는 이 책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혹여 오해를 살 수 있기에...

 

하지만 정말 좋은 말씀이 많았습니다. 또 금방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아서 귀에 쏙쏙 들어 왔답니다.

 

사실 모 티비 프로에서 천방지축이던 아이들이 상담사의 조언대로 해서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어느 정도 전문가의 조언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이 책을 읽으며 저희집 아이에게 해보니 왠걸요... 정말 아이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아무리 좋은 육아서도 한국 실정에 맞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데...

 

이 책은 한국분이 다시 한국 실정에 맞게 풀어서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너무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여기에 나오는 사례들은 정말이지 저희 아이가 겪었던 혹은 겪을 법한 이야기가 많았답니다.

 

그래서 더더욱 쏙쏙 들어왔을지도 모르겠어요.

 

 



 

 

감정코칭이 처음엔 어려운줄 알고 겁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책에서도 나왔지만 무조건 아이편에서 말을 해야 하나 하는 것에도 혼자 오해를 하기도 했습니다.

 

엄마도 사람인데 무조건 아이 입장에서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물론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긴 하나 무조건 희생을 강요하는 육아서는 아니랍니다.

 

 



 

 

아이와의 감정 코칭에 있어 팁이 될만한 이야기도 첨가되어 있고 생활의 예로 실 사례가 들어 있어

 

보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생각해 보니 저는 이 책에서 말한 감정 코칭형 부모를 한 반쯤 따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 잘하고 있었느냐 하는 소리는 아니구요. 이 책에서도 나와 있지만 모든 부모들이 혼합형으로 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감정 코칭형 부모라고 말하기엔 전 많은 부분이 부족했답니다. 전부 5단계인 과정을 1, 2단계만 하고 있었다든가...

 

아니면 건너띄고 4, 5단계로 끝을 내던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우선 이 책의 기본은 아이의 감정을 알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을 해주라는 것이랍니다.

 

물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제가 해보니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었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4살 저희 둘째에게도 이 감정 코칭이 되더라고요. ^^

 

정말 그것을 경험하고 나서 보니 무척 신기했답니다.

 

 



 

 

감정 코칭이 잘된 아이는 커서도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이제 시작했으니 그 정도는 모르겠으나 10정도 아이의 감정을 알고 공감해 준 것 밖에 없는데...

 

오늘 5시간 정도 아이가 달라지는 걸 보고 가슴에 먹먹한 울림이 있었답니다.

 

마술을 한 것이 아님에도 정말이지 확 다르더라고요. 그 신기한 것을 신랑도 함께 목격한 지라 살짝 놀라더군요.

 

 



 

 

우선 아이의 감정 코칭을 하기에 앞서서 부모님이 먼저 감정 코칭이 되어야 한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아이를 훈계 보다는 솔직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느땐 억압형 부모였거든요. 하지만 처음엔 그래서 말을 듣던 아니가 조금 크니 듣지 않게 되는 것을 보면서

 

아~ 내 방법이 틀리구나 싶었는데... 오늘 감정 코칭이라는 것을 해보니 그간 힘겹게 목소리 높여 야단친 것이 후회가 되더라고요.

 

야단치고 나면 저만 힘들고 상처받고 아이도 상처받고 하는데... 감정 코칭은 그런 것 없이도 아이가 정말 달라진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제가 무슨 책 장사 같단 생각이 드네요. ^^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시면 정말이지 달라지는 아이를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물론 아이에 따라 그 변화의 속도가 다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수 많은 분들이 좋아진 것을 경험하신 것을 보면

 

부모가 먼저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그 효과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그 시기는 어리면 어릴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제가 먼저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저 먼저 고치도록 노력해야 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젠 소리 지르는 엄마가 아닌 조근조근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 보려고요. ^^

 

 


 

 

 

저 처럼 욱하시는 엄마들이 계시다면 우선 릴렉스부터 하신 후 우리 아이를 위해 감정 코칭에 도전해 보기로 해요.

 

 

 

이 책을 다시 처음부터 보려고 한답니다. 보면서 형광펜으로 표시해 두었던 부분을 더욱 집중적으로 보려고 해요.

 

이 감정 코칭이 자리잡기까지 열심히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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