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코마에 두부 - 생뚱맞고 시건방진 차별화 전략
이토 신고 지음, 김치영.김세원 옮김 / 가디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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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두부~ 올해 유독 제겐 두부가 인연이 많답니다. ^^ 두부로 다이어트 시작해서 여태 17kg 감량을 했으니 두부는 제겐 은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다이어트를 다 해봤지만 늘 실패하고 힘들었는데... 두부를 만나고 나서는 힘든줄도 모르고 신나게 6개월을 달려올 수 있었답니다. 그런 두부 이야기를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진짜 꼭 보고 싶었던 책 중에 하나랍니다. ^^

 

두부 이야기가 별거 있겠어?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왠걸요~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답니다. 제가 좋아하고 주식으로 먹고 있는 두부를 어떻게 만드는지~ 두부의 간수와 두부의 진한 정도에 따라서 두부 맛이 어떻게 다른지도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목표 체중을 뺄 때까지 달려갈 저라서인지 두부는 초관심사랍니다. 앞으로 더더욱 많은 도움이 될 책 같습니다.

 

 

 

두부 팔아서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다이어트 하면서 했었는데요. 실제로 두부로 대박을 친 분이 있었더라고요.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 정말 초대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토코마에두부는 기존 두부와는 차별화를 둔 두부랍니다. 하도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세상에~ 실제로 기발한 아이디어로 대박난 두부더라고요. 두부에 캐릭터를 결합하여 독특한 컨셉으로 일본에서는 이미 인지도가 꽤 높은 두부 브랜드라고 합니다.

 

 

 

 

 

아이디어 하나만 남달라도 대박을 낼 수 있구나를 몸소 보여준 분이랍니다. 거기에 장인정신을 결합하여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함과 맛을 무기로 성공하신 분이니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캐릭터를 개발하고 두부를 만들기 위해 대두를 찾아 다니던 그 열정에 감탄을 했답니다. 남들은 하찮은 두부라고 생각한다는데.. 그런 두부로 대박을 이루고 거기에 더불어 두부에 쓰였던 캐릭터로 캐릭터 사업도 하고 있으시다니 더없이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두부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하다니... 그렇다고 포장만 멋진 두부는 아니랍니다. 포장은 오히려 촌스럽답니다. 하지만 맛은 최고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한다고 하네요. 덕분에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오토코마에 두부를 잊지 못한다고 해요. 저도 한 두부 좋아하다보니... 직접 먹어보고 싶습니다. 어떤 맛일지 말이에요.

 

 

 

 

어떤 것이든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대단한듯 싶습니다. 한우물만 잘 파도 성공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말이죠. 두부를 향한 열정과 두부 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니 지금이 대박 신화가 있었겠지요.

 

두부 이야기가 별거겠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나 전 너무 흥미롭고 재밌게 보았답니다. 진짜 재밌었어요. 그리고 오토코마에 두부를 개발한 사장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랍시고 책상에만 앉아서 지시를 하는 그런 사장님들이 아닌 직접 발로뛰고 직접 공장에서 일을하며 두부를 만들고~ 그런 사장님의 열정이 지금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끊임없는 대두와의 연구 개발 덕분에 지금도 새로운 두부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하네요. 두부를 판매하는 전문 매장도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이분처럼 어떤 일이던지 열심히 해야겠다 싶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다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느꼈고요. 자신의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성공하는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이제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마음 새뜻으로 저도 다시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기발한 상상력이 돈이 되는 세상이니까요.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엔 모두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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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이야? 과학책이야? 1 - 힘과 운동 영어책이야? 과학책이야? 1
제러드 체셔 지음, 이정모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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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은 영어가 더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때랍니다. 세계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많아서 인지~ 또 영어가 잘되야만 취직이 잘되서 그런지... 점점 더 영어가 중요해 지고 있는 때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어 공부를 마구 주입식으로 해서는 아이가 잘 따라가지 못한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과학 개념도 잡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는 책이 있답니다. 바로 영어책이야? 과학책이야?랍니다.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온 책으로 이 책은 특히나 과학분야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더욱 좋아할 책 같습니다.

 

과학에 대한 개념이나 재밌는 과학 상식을 배우면서 영어 단어들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만약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고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하지만 둘다 흥미가 없다면~~~ ^^ 조금 낯설어 할 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랑 함께 봐 주신다면 좋을 책이에요. 이번 겨울 방학에 엄마와 함께 아이가 함께 보면서 과학 상식과 개념을 함께 익히면 더욱더 유익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학은 제가 참 좋아하던 분야랍니다.^^ 새로운 실험들과 새로운 현상들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인지 과학 성적이 좋은 편이었는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아이도 과학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책을 받고는 단숨에 읽어 버리더라고요. ^^ 오히려 책을 먼저 본 후에 저한테 이런 내용이 나온다고 알려 주기도 했답니다. 아이가 본 후에 저도 찬찬히 살펴보니 유익한 내용이 참 많더라고요. 저와 아이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준 책이랍니다.

 

 

 

 

영어를 그냥 배우는 것보다 과학 지식들을 습득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를 하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어짜피 아이가 좀더 커서 중등과정과 고등 과정을 거치다 보면 영어로 된 과학에 과한 영어 문장들을 배울 테니~ 미리 익혀두면 더 좋을테죠? 영어 문장이 그러나 아주 어렵지는 않아서 아이가 보기에도 괜찮습니다. ^^ 엄마가 함께 봐주시면 더더욱 좋을듯 싶구요.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던 아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에 선물로 주시면 더욱 좋을듯 싶습니다.

 

 

 

 

우리나라 작가분이 쓰신 책은 아니에요. ^^ 하지만 외국에서도 초등과정에 이런 과학 개념을 심어주며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는 책들이 필요한 모양이에요. 외국에선 이미 모국어라서 따로 이리 공부 안해도 될듯 싶긴 한데... ^^ 암튼 덕분에 우리 아이들도 유용하게 볼 수 있으니 더없이 좋습니다.

 

 

 

 

 

책을 보기전에 어떻게 하면 책을 좀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

 

제목. 과학개념노트, 소개글, 필수과학개념, 다양한코너, 영어로보는 과학 문장까지~~ 한권으로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알찬 책이랍니다.

 

 

 

 

힘은 무엇일까?와 함께 그에 해당되는 질문 영어를 배울 수 있답니다. 어렵지 않아서 아이와 몇번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의 것이 되는 쉬운 문장입니다. ^^ 사실 영어 공부하면서 이런 문장은 배울 일이 드물지 모르니 배워두면 좋겠죠?

 

그러면서 힘에 대한 과학 지식도 아래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영어 공부만 하면 안되니까요. ^^

 

 

 

 

이번 책은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예습 복습이 될 수 있답니다. 미리 배워두면 나중에 공부하면서 쉽게 떠오르고 이해가 쉬울 테고요. 배웠던 아이라면 다시 한번 복습을 할 수 있으니 좋답니다.

 

 

 

 

 

 

각 장마다 과학 용어와 함께 영어 표현이 나온답니다. ^^ 카드에 적어서 아이에게 익힐 수 있도록 해 주시면 더욱 유용할듯 싶습니다. ^^

 

 

 

 

 

과학 지식들은 한글로 아주 친절하게 나온답니다. ^^ 설명도 눈높이 설명이라 어렵지 않으며 읽어보면 참으로 유익하고 재밌어요. 그리고 각 장에서 필수로 나오는 단어들이 옆에 작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

 

 

 

 

과학도 좋고, 영어도 좋지만 아이가 어려워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친절하게 사진으로 보여주니 아이가 이해도가 높답니다. 눈으로보고 글로 익히니 그냥 쭉 읽어 내려가는 것보다 더욱 이해가 쉽습니다.

 

 

 

 

 

각 장 끝부분에 과학사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 옛 이야기라서 그런지 이부분을 특히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에게 직접 말해주는 듯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저도 보니까 편하고 좋더라고요. 재밌었답니다.

 

 

 

 

책 뒷 부분에 나오는 영어로 보는 과학 핵심 개념입니다. ^^ 이 부분은 좀 어려워 하긴 하더라고요. ^^ 하지만 아이에게 자주 보여주시고 자주 같이 반복해서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 것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이 책은 좀 자주 봐야 아이 것이 될 수 있답니다. 과학 상식을 좋아해야 더욱 그럴듯 싶구요. 만약 영어 공부가 주라면 아이가 좀 꺼려 할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

 

하지만 아이에게 한번쯤 보여주면 좋을 책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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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바 전설 살인사건 명탐정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
우치다 야스오 지음, 한희선 옮김 / 검은숲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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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전설이나 설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많고요. 또 묘하게 끌림이 있는 이야기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자꾸만 보게된답니다. 이번에도 그런 고전의 반열이라는 고토바 전설 살인사건을 만났답니다. 출간된지 얼마 안된 아주 따끈한 녀석이에요. 표지도 왠지 끌림이 있고 이야기도 재밌을 것 같아서 첨부터 살짝 기대를 하고 본 책인데요.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았던 녀석이랍니다. 너무도 재밌게 보았던 책이에요. 이번 책은 그래서 삼일만에 다 봤답니다.

 

우선 술술 넘어가는 책이라서 한번 잡으면 마구 넘어 가더라고요. 또 나오는 캐릭터들이 참 정감이 간답니다. 특히나 아사이~ 초보 탐정인데 어찌나 추리를 잘하는지 안 반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탐정 캐릭터라는데... 인기 있을만 하답니다.

 

 

 

 

책이 참 정감이 있죠? 시공사 검은숲에서 나온 책들이 대부분 검정 표지던데... 이번에 좀 밝은 표지로 나왔더라고요. ^^ 그게 더 정감이 가고 왠지 모르게 끌림이 있었답니다. 물론 책을 표지 때문에 골라서 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누적 판매부수 1억부라는데... 대단합니다.

 

 

 

 

 

 

제가 근데 이분 책을 이번에 처음 보게 된거더라고요. 나름 추리를 좋아해서 많은 책들을 보고 있는데... 왜 여태 이분 책을 처음 본건지 모르겠어요. 암튼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도 사건 속으로 들어가서 노가미 형사나 아사미처럼 사건을 해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

 

덕분에 아주 즐겁게 보았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동안 두 여인의 슬픈 죽음과 그를 파헤치고 마는 오빠의 마음이 겹쳐서 짠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고토바 법황 전설과 함께 어우려서 묘한 매력을 풍기는 추리소설이었어요. 화려한 추리는 없지만 역시나 아사미의 추리력은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어요.

 

 

 

 

이분의 책을 이번에 처음 보게 된거지만 또 다시 보고 싶습니다. 다른 책들도 찾아서 봐야겠어요. 그리고 다른 책에서 아사미가 또 어떤 사건을 어떻게 풀었는지 보고 싶네요. ^^ 아주 멋지게 해결했을듯 싶어요.

 

 

 

 

 

 

검은숲의 책에는 함량표가 있답니다. 참 독특해요. 이거 보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우선 검은숲의 함량표를 책을 보기 전에 봅니다. 그런 후에 책을 다 본 후에 자신의 함량표와 비교를 해보는 재미가 참 좋답니다. 꼭 책을 다보신 후에 자신의 함량표를 만들어서 비교해 보세요. ^^

 

 

 

 

기차는 설레임을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차를 타고 덜컹거림을 느끼면서 창밖을 보는 느낌도 너무 좋고, 중간 중간 왔다 갔다 하시는 수레에서 찐계란을 사먹는 재미도 솔솔하고요. 소설이 바로 기차와 관련이 있답니다.

 

기차역에서 의문의 사망사건이 발생한답니다. 그 사망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건 전담반이 구성되고 시골의 노장형사 노가미가 사건 해결에 투입되었지만 앨리트 신참 형사에게 밀려 자꾸만 무시당하고 그게 너무도 싫었던 노가미 형사는 독자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하지만 시련이 없으면 재미가 없겠죠? 아주 중요한 인물이 갑자기 의문의 자살을 하고 궁지에 몰린 노가미 형사~

 

하지만 그의 앞에 8년전 의문의 죽음을 당한 동생의 죽음을 밝혀 보려고 나타난 오빠 아사미의 도움으로 명쾌한 추리를 앞세워 사건을 해결합니다. 두 명콤비의 활약으로 막힘없이 사건이 해결~ 드디어 억울하게 죽은 동생의 죽음을 밝혀 내는 아사미!

 

노장형사와 이제 막 탐정이 된 아사미의 콤미 플레이가 너무도 돋보였던 책이었답니다. 저도 모르게 노장형사 노가미와 아가미에게 빠져서는 나도 마치 사건 속으로 뛰어 다니는 느낌이 들었어요. 속도감도 좋은 편이었고요. 검은숲의 향량표와 다르지 않는 느낌을 느꼈답니다. 하지만 소설 끝 부분에 가서 범인의 윤곽이 너무 들어나서 추리소설 매니아로서 조금 재미가 떨어지는듯 했지만 아사미가 다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 부분에선 통쾌함마저 들었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추리작가들이 아직 빛을 많이 못 보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추리소설 작가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하니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역시 추리의 고전은 대단합니다. 지금 봐도 손색없는 추리 실력에 반하게 된답니다. 오랜만에 기분 좋게 추리의 고전에 빠져 보았습니다. 이제 이분의 다른 추리물도 찾아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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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 - 彩虹 : 무지개 김별아 조선 여인 3부작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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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랑을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성경에서도 믿음, 소망, 사랑은 소중한 것이라고 가르쳐 주시니까요. 하지만 여기... 사랑을 해서... 사랑을 했기에... 죽어야만 했던 한 여인이 있습니다. 지금 시대에 태어 났다면 아마도 이 여인은 죽음으로 사랑을 대신하지 않아도 되었을 테지만 지금 시대도 그녀의 사랑을 이해하기엔 아직도 질타와 힘겨움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조선 시대에 그런 사랑을 했으니 오죽 했을까요? 순결과 정절을 목숨처럼 여성에게 강요 받았던 시대였으니 말로 할 수 없었겠죠? 결국 사랑을 했기에 죽음으로 끝을 내야 했던 조선의 여인! 그것도 왕실의 며느리였던 순빈 봉씨~~~

 

책을 보는 내내 저도 모르게 슬퍼서 눈물이 났답니다. 현실에서 이런 사랑을 만났다면 저도 모르게 온전하게 이해를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저도 그냥 평범한 사람임을 티 안내고 싶어도 내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사실 주변에서 이런 사랑을 보기도 여러번 했고요. 하지만 책 속에서 만난 순빈 봉씨는 달랐습니다. 너무 짠하고 가련했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왕실로 시집가서 남들은 부러워하고 좋아했을 테지만 순빈 봉씨는 너무 힘겨운 삶을 살아야했던 그냥 슬픈 여인네였을 뿐이니까요.

 

 

 

처음 이 책을 보기도 전에 띠지에 있는 동성애 스캔들이라는 글귀를 보고 왠지 꺼려진게 사실입니다. 그닥 좋아하는 소재가 아니기도 했고요. 왠지 모르게 이물감이 든게 사실입니다. 저도 그저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왕실에서 일어난 스캔들이라니... 그 속내가 어떤지 궁금했답니다. 누구나 부러워 하던 시대의 왕실 며느리라는 자리인데... 그 자리에 앉아 왕도 아닌 아니 주변의 남자도 아닌 같은 동성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이 책을 잡고 읽기 시작했는데... 하루만에 모두 다 읽어 버렸답니다. 그만틈 순빈 봉씨의 삶이 너무도 슬프고 애잔했어요.

 

 

세종의 며느리 순빈 봉씨가 역사상에 실제로 실존하는 인물인지는 모르겠어요. 검색을 해보니 이 이야기가 맞다는 것이 많을 것을 보면 그런듯도 하고... 암튼 제가 역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전 이런 이야기를들어 본적이 없는듯 싶었거든요. 근데 여기 저기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던 모양입니다.

 

어릴적부터 금지옥엽 사랑받으며 자란 봉빈이 세종의 며느리로 간택되어 시집을 가던날 봉빈 자신도 그렇고 집안의 경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시대의 왕가 며느리라는 자리는 진짜 신분상승의 길이였을테니까요. 하지만 시집을 가서 만난 신랑이란 사람은 벽돌과 같았습니다. 누구나 봉빈을 보면 절세미인이라는 말을 떠올릴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이었으나 세자는 그런 봉빈을 달가워하지 않고 가까이 하려고도 안했으니까요.

 

 

 

세자에게 사랑 받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실패. 결국 봉빈은 술로 세월을 살게 되지요. 그 어린 나이에 의지할 곳 없는 궁에서 사는 삶이란 좋기만 한것은 아니었으니까요. 몸가짐 하나 말하나 편하게 할 수 없는 궁궐 생활이 얼마나 갑갑했을까요? 그리고 믿을 사람이라고는 신랑 하나였을 텐데... 그마저도 얼굴 보기도 힘들고 봐도 대면대면 했을테니 얼마나 외롭고 힘을었을지... 소설 속에서 만난 봉빈은 너무 가련해 보였습니다.

 

술로 세월을 살다 자신도 모르는 순간 자신의 마음에 들어온 한여인~ 그녀라고 여인을 사랑하고 싶었을까요? 그건 아니였을 겁니다. 그녀가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으므로 가문의 명예를 지키던날 내 뱉은 말이 아직도 귓가를 맴돌고 있으니까요.

 

 

 

 

이 분의 전 작품은 제가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이번 소설을 보고 나서 전편도 보고 싶어졌답니다. 미실도 사서 봐야겠습니다. 기대가 되더라고요. 근데 시대적 배경 때문에 그런지 문장이 좀 어려운 것이 많답니다. 간혹 어떤 것은 사전을 찾아서 봐야 하는 것들도 있고요. 그게 좀 그렇지만 그래도 책은 술술 넘어가도록 잘 썼답니다.

 

 

 

 

지금도 여인네들이기 살기에 좋은 세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선시대에 태어 나지 않음이 이 얼마나 감사 한지요. 그때는 이렇게 편하게 돌아 다닐 수도 없었을 테고, 누군가와의 만남이 쉽지도 않았을 때이니까요. 여자들인 재혼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연애 역시 쉽지 않았던 시대이니까요.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봉빈도 역시 정혼자가 정해서 자신의 결정과는 상관없이 왕가의 며느리가 되었답니다. 시집을 가던 때만해도 자신의 삶이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질지는 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왕가의 며느리 자리는 쉽지 많은 않았습니다. 행동, 말 모든 것들을 새로 익히고 배워야 했으며, 자신의 공간 밖으로 쉽게 돌아 다닐 수도 없는 말 그대로 창살없는 감옥과 같은 생활이었으니까요.

 

그런 그녀에게 의지할 것이라고는 남편 하나였는데... 그 남편은 벽돌과 같아서 좀처럼 그녀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자연 그녀는 외로울 수 밖에서요... 더군다나 어디 봐도 빠지지 않은 외모를 지닌 그녀였지만 후궁들보다도 사랑을 받지 못하자 그녀는 더욱 외로웠으니까요.

 

그러던 그녀의 눈에 들어서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결코 사랑해서는 안될 대상이었던 그 아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겁니다. 결국 그 사랑으로 인해서 그녀는 자신의 사랑을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것으로 대신해야 했지만 그녀는 어쩜 행복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더는 혼자서 외로워 하지 않아도 될테니까요. 감옥 같은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테니까요.

 

한 여인의 삶이 누구나 부러워 하는 여인의 삶이 제가 보기에도 그리 행복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행복을 대신할 수 없을테니까요. 저도 물질보다는 사랑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오늘 봉빈이 한없이 짠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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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Thank You 땡큐 -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
존 크랠릭 지음, 차동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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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느새 12월 중반이네요. 시간이 어쩜 이리 빨리 흘러 버린 건지요. 나도 모르는 사이 이렇게 시간이 흘러 버렸지 뭐에요. 그래도 올해는 유난히 바쁘고 하던 일도 대체로 성과를 맺는 기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새해와 연말을 맞이하여 새해인사와 연말 인사를 하려고 전화번호 목록을 들여다보니 이런... 정말 인사 드릴 분들이 많이 늘었구나 싶더라고요. 전에는 연말에 가족들을 포함하여 가까운 분들에게 모두 직접 카드를 쓰곤 했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이메일이나 문자로 대신하고 있더라고요. 그마저도 스팸처럼 여겨져서 그냥 안하고 지나는 한해도 있었는데...

 

이번에 365 땡큐라는 책을 읽다보니 이런... 다시금 손편지가 그리워 지더라고요. 저 역시 손편지로 신랑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던 사람이라 그런지~손편지가 더 그립네요. 이번 365 땡큐는 연말에 한해를 마무리하며 감사한 분들을 생각하고, 새해에 신년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을 쓰신 분의 실화가 담겨 있어 더욱 공감이 갔던 책이랍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게되는 힘겨운 일들... 그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무너지게 마련이죠. 그럴 때 보면 더더욱 도움이 되는 힘나는 약 책이에요. ^^ 힘들땐 나보다 더 어려운 이들, 나보다 더 힘겨운 이들을 생각해서 힘을 내라고 전에 저희 할머니가 자주 말씀하시곤 하셨는데... 이 책을 쓰신 분도 할아버지와의 일화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 주변의 모든 소소한 일들에서 감사함을 찾으며 인생에 전환점을 맞이하신 이야기랍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도움이 되고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되었답니다.

 

 

 

마음이 슬프거나 마음이 아프거나 그런 이들의 마음은 그런 이가 더 잘 알아준다고... 이 책을 보고 감동을 받고 도움을 받으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우리 모두 힘을 내어 보아요. 다 같이 일어서는 그날까지 용기내어 한발 한발 다시 시작해 보기로 해요.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구나 하고 말할 날이 분명 올테니까요. 지금도 너무 힘겨운 삶을 이어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가진 분들은 지금의 가짐을 감사하며, 지금 힘겨운 사람들에겐 앞으로 나도 뭔가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변호사이신 이분 역시도 한때 위기가 와서 너무 힘겨운 삶을 사셨던 분이라고 하네요. 365일 감사 편지를 쓰면서 자신의 인생을 찾게 되신 분인데요. 그 일화가 어렵거나 허무맹랑한 것들은 아니랍니다. 현실 가능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 속에서 기적을 보신 분의 이야기라 그런지 그냥 책이구나라는 것 보다는 내 삶에도 이런 변화가 올 수 있겠구나 싶은 희망이 샘솟았어요.

 

하지만 번역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 더 맛깔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을... 원래 쓰신 분이 그리 쓰신것인지 모르나 말이 좀 매끄럽지 못했어요. 그래도 작가분의 일화들이 재밌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말에 선물용으로 주기 좋은 책이랍니다. 주변에 소중한 분이 있으시다면 선물용으로 준비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글을 쓰신 분의 일화들을 중심으로 하나 하나 모든 사소한 일들조차에도 감사함을 찾다보니 자신의 인생이 조금씩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하니.... 정말이지 아직도 세상은 살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진심이 통하면 되는구나 싶기도하고요.

 

연말에 덕분에 저도 힘을 내어 봅니다. 그리고 덕분에 새해 계획들도 세워 봅니다. 저 역시도 감사함을 잊고 살지는 않았나 싶어요. 이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새기며 사는 요즘~ 그래요 안되면 잠시 쉬면 되는 거죠라며 다시금 힘내서 한발 한발 내딛어 보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하는 일들 모두 행복하고 잘되시길 제가 기도해 드릴게요.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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