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감성을 자극하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라고 할까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런 책도 쓸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독툭하면서도 재미가 있었어요.

 

우리 시대에도 어딘가에 이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면 좋겠다 싶습니다.

누구의 마음을 위로하고 누구의 마음을 편안하게 들어주는 이 말이죠.

 

일본추리소설은 참 편하게 빠르게 읽을 수 있어 좋은데 이번 책은 더더군다나

빠르게 몰입도를 높이며 읽을 수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

 

누군가 옆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술술 풀리며 읽혀지는 것이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책의 특징인데요.

번역 하신 분도 자신이 아는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고 할 정도로

정말로 막힘없이 술술 읽히면서도 저도 모르게 감동을 전해받는답니다.

 


 

 

 

 

어쩜 뻔하게 보았을 시공간 초월의 이야기~ 우리 나라에서도 이미 많은 분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소재로 쓰였던 것이기도 하고요. 외국에서도 역시 많이 사용되었던 어찌 보면

너무 흔해져 버린 소재인 시공간 초월 이야기~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쓰니 다르네요. 어느날 우연히 좀도둑들이 나미야잡화점에 숨게되고

그러면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설정~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고민 편지들~

 

 

고민이라고는 풀어줘 본적도 없는 3명의 좀도둑들이 점점 그들의 고민에 몰입하게되고

점점 더 흥미롭게 그들의 고민을 자신의 것인양 같이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

 

 

때로 직설적인 방법이 거칠어 보일지라도 진심이 통하게 마련이죠.

 

이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이라고 해도 될 만큼의 책이라고 다들 하시는데

저 역시 그 생각에 한표 던집니다. 어느날 찾아든 잡화점에 도착한 과거의 편지 한통~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고민상담과 그들이 조금씩 변모하게되고~

 

또 과거엔 남의 아픔을 진지하게 받아 들이고 생각하여 고민을 풀어 주려고 했던 잡화점 주인

그리고 미래로 부터 배달되어온 무수한 편지들~

 

 

시간이 멈추어 버린 나미야 잡화점에선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하나 하나 고민을 풀어 달라고 편지를 보낸 이들의 가슴 따뜻하고 때론 슬픈 이야기들

그리고 그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때론 직설적으로 때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고민을 해결해 주려는 좀도둑 3인방~~

 

 

사람들에게 이런 고민을 풀어주는 소통의 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자살하는 이들도 적어질 테고 마음이 아파하는 이도 덜할겁니다.

 

 

현대인들은 더 많은 고민 속에서 오늘도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이는 있을까요? 단 한명이라도 말이죠.

 

부부간에도 오롯이 이해하거나 마음을 위로 받을 수는 없습니다.

하물며 남이라면 더 하겠죠?

 

 

이 시대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좀더 살만한 세상~

좀더 따뜻한 세상~ 그들을 위한 그런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사진과 함께 보는 더 자세한 리뷰는 http://jeylemon.blog.me/1401776852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나영석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그렇게 오래도록 하시다보면 남모를 이야기들이 쌓이는가 봅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은 것들이 말이죠. 그리고 오래도록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그 고충이야 말할 수가 없겠죠.

기쁨과 함께 남모를 힘겨움도 있으실겁니다. 한번쯤 1박 2일을 보면서

촬영 뒷이야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저 사람은 방송 뒤의 모습은 어떨까?하며 궁금해 한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나피디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생겼고요.

그리고 그가 밝힌 1박 2일 뒷이야기 역시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 책은 감동도 없고 교훈도 없다고 쓰셨지만 전 감동도 받았고 교훈도 얻었답니다. ^^

그게 중요한 것이겠지요?

 

 

 

그래요. 살다보면 정말 어차리 레이스는 길다 그 말에 공감이 갑니다.

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삶은 매우 치열하며 점점 사람들의 생활은 편리하지만

그 뒤에는 개인주의와 정말 소중한 것들은 잠시 뒤로 잊고 지내는듯 싶습니다.

 

 

그가 KBS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만든 인간의 조건이라는 프로그램만 봐도

우리 생활에 편리한 인터넷, 티비,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을 빼앗고 있었는지 우리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신랑과 햄버거를 먹으러 갔었는데요. 그때 참으로 슬픈 광경을 목격했어요.

4명의 가족이 햄버거를 먹으러 왔는데... 들어올 때부터 각 4명이 모두 스마트폰 보느라

눈한번 마주치지 않더군요. 그러더니 햄버거가 나올 때까지 모두 각자 앞에 앉았음에도

서로의 스마트폰 보느라 조용한겁니다.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폰만을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나온 햄버거~ 일행 중 한명이 일어나 햄버거를 가져오자 다들 스마트폰을 보면서

이번에도 말없이 햄버거를 먹으며 각자의 폰을 봅니다.

 

 

이게 가족일까요? 이들에게 대화는 누가 가져간 걸까요?

 

이젠 어쩜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카톡이 편한지도 모르겠어요.

가족들간의 대화도 카톡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그날 신랑과 약속을 했어요. 우린 집에서 저러지 말자~ 가족들은 역시 스킨쉽을 하며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거라고 말이죠. 이게 얼마나 지켜질지 모르지만 해보려고요.

 

노력에 장사는 없으니 말이죠.

 

 

 

 

프로그램이 어찌 만들어 지고 그들이 어떤 노력을 하여 그 프로그램을 만들에 되었는지 알게되었어요.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던 외국인 특집의 이야기는 가슴 훈훈함을 더 해주었습니다.

 

촬영 뒷 이야기에 그런 감동이 있을 줄이야~

그게 바로 프로그램이구나 싶었습니다. 각 출연자를 따라 다니던 VJ와 차안에도 설치된 카메라는

바로 1박 2일이 처음이라는 사실 알고 계세요?

원래 어떻게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것인지도요~~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신기하고 아하~ 그렇구나 싶더라고요.

 

때론 만들어 낸 그림보다 리얼 속에서 우연히 건진 이야기가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준다는 사실

그게 바로 1박 2일이었던 겁니다. ^^

 

무작정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떠난 여행~ 그 한가지를 보기 위해서 노력하던 끝에

드디어 포기하려고 한 순간 나타난 오로라의 감동~~ 네 그게 뭔지 저도 알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가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던지 저는 뒤에서 박수칠 준비를 하고 기다려 보려고요.

 

무조건 재미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휴먼이 살아있는 그런 감동과 재미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길 기대해봅니다.

 

 

 

더 자세한 사진과 함께 리뷰는...  http://jeylemon.blog.me/14017727327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헝거게임 - 헝거게임 시리즈 01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으로 시대가 발달하다 보니 왠지 머지 않아서 어느 프로그램에서 이런 것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살인게임~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것을 티비를 통해서 보게 된다니 참으로 생각만 해도 섬뜩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책을 보시고 재밌는 소설이라고 하셨던데~ 저는 그저 재미가 있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좀 그래요.

12~18세의 소년 소녀들 24명을 경기장에 넣고 서로 죽고 죽이는 살인게임을 티비로 보면서

서로 내기를 하는 이런 일을 재미로 말하기엔 좀 그렇거든요.

근데 왠지 머지 않아 더는 사람들이 흥미를 못 느끼면 이런 것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점점 사람들은 자극적인 소재들을 좋아합니다. 더 강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이제 흥미를 느낄 수 없다고 하니~

티비 프로그램만 봐도 새롭고 특별하고 재미가 없으면 없어지는 것이 일반화 되었으니 참으로 슬프기도 합니다.

헝거게임은 유쾌한 책은 아닙니다. 전 보는 내내 마음이 졸여지고 슬펐답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없이 사는 가난한 이들은 왜이리 고통받고 살게되는지 싶기도 하고요.

동물들을 서로 싸움붙이고 그걸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사람을 가지고 하는 살인게임이 없으리란 생각도 못하겠어요.

스릴러소설인 헝거게임은 볼만한 소설이긴 하답니다. 아주 잔인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슬픈 소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적어도 그랬어요.

동물을 죽고 죽이는 것도 너무 잔인하고 안 좋은데~

사람을 상대로 그것도 어린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게임이라니 참 그렇습니다.

 

가상 현실 게임 속에나 있을 법한 일들이 이 책속에는 사람에게 해당되어

매년 소년 소녀들 각 24명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살인게임을 합니다.

 

게임 속 처럼 게임을 주최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이끌어 갈 수 있으며 아이템을 사서

실제 살인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보낼 수도 있답니다.

 

 

가상 현실 속의 게임을 사람들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 책이 현실이 아닌 소설이라는 점입니다. 안그럼 오금이 저려서 책을 못 볼듯 싶어요.

 

미래엔 어쩜 저런 도시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있습니다.

판엠의 중심부엔 캐피톨이라는 이름의 부자 도시가 있으며 그 주위를 12개의 구역들이 살아가고 있답니다.

 

대충 눈치 채셨겠지만 캐피톨은 부자이며 12개의 구역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랍니다.

 

매년 12개 구역에서 두 명씩 십재 소년 소녀를 추첨으로 뽑은 후

한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살인게임을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캐피톨의 티비를 통해서 생중계 되지요.

 

 

돌아가신 아빠를 대신하여 엄마와 동생을 돌보며 사는 소녀에게 어느날 동생이 추첨대상이 되어버립니다.

겨우 한장 들어있는 쪽지로 인해서 불운이 닥치게 된거죠. 그걸 그냥 두고 볼일 없는 켓니스는

동생 대신 자신이 조공인이 되어 살인게임에 참가합니다.

 

살인게임을 위해서 우리가 방송에서 보듯 치장을 하고 게임 준비를 하다 드디어 게임장으로 향합니다.

 

 

이제 그곳에서는 서로 죽고 죽여 최후의 1인이 되어야만 하는 운명이 시작된답니다.

 

불쌍한 캣니스는 그래도 행운이 여신이 함께해서 일까요? 아니면 어릴 적부터 가장이 되어 생활전선에서

사냥을 하며 살아서인지 운이 좋은 걸까요?

처절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캣니스의 살인게임을 지켜보게 된답니다.

 

 

무시무시하고 섬뜩한 살인게임 현장 속에서도 사랑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합니다.

그들의 공감을 얻어 연기를 해야 하는 캣니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마음이 참 그랬습니다. 세상 어디에 이런 게임이 있을까요?

간혹 가상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하고 사람 죽이는 일을 파리목숨처럼 생각하는 몹쓸 이들이 있지만

생명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렇게 누군가를 해치는 일은 해서는 안되는 거겠죠?

 

 

오늘도 뉴스를 보니 10억을 준다면 1년쯤 감옥에서 살아도 되지라고 생각하는 십대들이 다수라는 것을 보고

가슴이 씁쓸했습니다. 그게 바로 현실일테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하는 사람은 스토리로 말한다 - 어떻게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피터 구버 지음, 김원호 옮김 / 청림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정말 오랜만에 책 한권 보게 되었답니다. ^^ 시간이 그래서 오래 걸렸네요.

저야 비지니스 할일이 없지만 사람을 설득하는 일이 제겐 참 힘들답니다. 하지만 다들 그러실거에요.

모든 분들이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으실거에요.

저도 그렇답니다. 그런 분들께서 읽어보면 좋을 설득에 대한 방법이 나오는 책이랍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스토리로 말한다는 비지니스를 하면서 터득하는 설득의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비지니스가 아니래도 누구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책이랍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아이를 설득하는 일, 신랑에게 말할 때도 이 설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어렵죠?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실거에요.

유명하게 출사하신 분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았을까?

어떤 것으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그렇게 성공하신 것일까?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에 그 궁금증이 있답니다. 실생활에서 응용을 하시기에도 좋은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모든 것에는 스토리가 있다고 하네요. 식당을 개업하거나 메뉴 하나를 개발해도

그 개발 과정의 스토리가 있으면 사람들은 감동을 얻어 지갑을 열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그 이야기는 과장되거나 거짓이 아닌 진실을 바탕으로 해야 사람들의 마음을 살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그말에 공감이 갑니다. 억지로 꾸민 이야기는 오히려 인상을 쓰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취직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드러내며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진심이 통해서 면접에 합격하기도 하고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도 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하여 스토리를 만듬으로써

우리에게 감동을 연결해 주는 분들도 많으시죠?

 

모든 이야기에는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감을 얻어 그의 마음까지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상대방을 설득하고 싶다면 스토리로 그들의 마음을 울려야 한다고 해요.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이야기야말로 처음 보는 사람과도 또 비지니시를 함에도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함에도 눈길을 가게 만들 수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티비를 봐도 토크쇼들이 인기를 얻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기에 그들에게 공감을 하고

같이 울고 웃고하며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는 거지요.

 

 

 

 


피터 구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영화들을 제작하고 흥행시킨 분이시랍니다.

정말 들어보면 아~ 그 영화하게 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그가 비니지스를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설득을 한 방법이라던지

유명한 분들로 부터 들었던 스토리를 정말이지 와~ 하는 것이 많더라고요.

 

대단하게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스토리로 그런 제품이 탄생하고 그런 영화가 나왔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성공하는 사람은 스토리로 말한다를 다 읽고 나면

어렴풋이라도 어떤 방법으로 상대를 설득해야 하는지 알게된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는 마인드도 필요한듯 싶어요.

 

잘난척은 금물이고요. 스토리가 너무 장황하거나 길어도 되지 않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사람들이 공감갈 정도가 좋습니다.

 

 

 

 

 

어떤 레스토랑은 모든 메뉴 개발에 스토리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음식을 먹는 사람들에게 들려 준다고 하네요. 그 결과 그 유명 레스토랑은 일하는 사람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그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전한다고해요.

그래서 일까요? 그 레스토랑은 매우 유명하고 성공했다고 해요~

 

자신이 메뉴를 개발하면서 느낀 점이나 그 요리를 개발하게 된 배경의 이야기를

요리에 적절히 녹임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지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먹게되면 아~ 그래서 이런 요리가 탄생된거구나 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그 음식이 참 묘하게도 정감이 가고 맛도 더 있더라고요.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설득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스토리가 진실이라고 해도 진실이어야 하며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야 감동과 재미 흥미가 있답니다.

여러 토크쇼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 때 평범한 이야기임에도 재미가 있어 빵 터지는 것이 있고

어떤 이야기는 감동도 재미도 없는 것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할 때 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된답니다. 저 역시도 이 책을 몇번 정도 더 읽어야겠어요.

그래야 그 이야기들이 제 것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책 뒷편에 보면 이 책을 요약해 놓은 핵심노트가 있어요.

 

더 자세한 리뷰는 http://jeylemon.blog.me/140175710069 에서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 공지영 앤솔로지
공지영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저 역시도 짧고 뜨거운 사랑을 하고 지금의 신랑을 만나 후다닥 결혼을 해 버렸답니다.

그때의 사랑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불같은 것이었어요.

그래도 그때 제 선택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나만을 평생 사랑해 줄 것이라는 믿음~

내 곁에서 늘 나의 친구가 되어 줄 것은 믿음~ 내가 손을 내밀면 뜨거운 손으로 내 차가운 손을 감싸 줄 것 같은 믿음~

 첫사랑도 못해본 제가 지금의 신랑을 뜨겁게 사랑하고 함께 부부라는 이름이 된지 벌써 14년이랍니다.

5097일 동안 한사람을 사랑하며 살고 있다니 참으로 대단해 보이네요. ^^

 물론 함께 사는 세월동안 늘 순탄했던 것 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랑했기에 그 많은 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

 

 

 

그래요. 사랑은 정말 상처를 허락해야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요.

상처를 받지 않고 서로 보듬고 사랑하며 늙어 머리가 하얗게 되어도 두손 잡고 길을 걸을 수 있는

그런 노부부가 되고 싶은데~ 그런 사랑은 정말 많지 않겠지요.

그래서 세상이란 이런일 같은 프로에 노부부가 되어도 잉꼬부부처럼 사는 사람들이 나오면

모든 사람들이 부러움으로 대단하다 말하는 것일 테니까요.

 잘 걷다가도 잠시 한눈을 팔거나 다른 생각을 잠깐 하다 잘못하여 발을 헛딛어 다칠 수 있듯이

사랑도 그런 것 같습니다. 어느날은 가장 사랑했던 그가 가장 미운 사람이 되기도 하며

어느 순간은 너무 편안한 이불처럼 그냥 다른 사람이 아닌 또 다른 나인것 같이 익숙하기도 하고

어느땐 그 사람에게 함부로 해서 상처를 주고 받게 되며

사랑은 그런 것이겠지요. 늘 한결같을 수는 없을 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나무에 나이테가 생기듯 사랑에도 나이테가 생기는 것을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그렇게 두 사람이 늙어가는 것~~ 그게 사랑이 아닐까 하고요.

 사랑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하던데~ ^^

공지영님의 신간도서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를 읽으며 저 역시도

저에게 있었던 많은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때로는 치사하게 말하지 않은것, 때로는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했던거

서로의 오해로 며칠을 말도 안했던 일들... 그런 사소한 것들이 모두 생각나더라고요.

 

늘 좋지만한 사랑이 좋은 걸까요? 어쩜 무미건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언제 티비에 잉꼬부부라는 분들이 나온 적이 있어요.

그분들 중에 남편분이 늘 한결같은 부인이 가끔은 재미없다고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화도 좀 내고 해야 삐진 모습도 보고 그러면서 다시 화해하여 전보다 더 좋아지고 하는데...

그런게 없으니 너무 재미없다고 말이죠.

 

우리가 보기엔 그런 부부가 좋아 보이는데 말이죠.

 

서로 떨어져 있는 순간이 있은 후 만나면 더 반갑듯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서로 싸움도 하고 아픔도 같이 나누고 해야 더 가까워 지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가끔은 참 별것도 아닌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저도 모르게 말이죠.

신랑이 내 앞에서 뀌는 방귀는 아무렇지 않은데~ 외출할때 신랑이 저보다 늦게 나오는 것은 참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그래서 매번 화를 낸답니다. 우린 바뀐거 같아라며 말이죠. ^^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데 그냥 그 사람을 인정해 주면 되는 것인데 말이죠.

 

저희 시누이는 아주 느린 컴퓨터를 사용한답니다. 저희 부부는 그걸 볼때마다 와 힘들겠다

저걸 어찌 사용하지 한답니다. 그럼 시누이가 그래요. 부팅 될때까지 기다리며 생각을 하면 되지.

책을 한 두 페이지 볼 수도 있고 말이야. 그게 뭐 어때서?

 

그런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해 보았답니다. 그래 우린 너무 빠른 것만 좋아하는구나

어느 순간 여유로움을 모두 잊었구나...

 

이제 나이를 먹어가니 LP 판의 칙칙 거리는 느린 소리가 좋아집니다.

가끔은 그렇게 느리게 가는 것도 추억이 되어 좋은데 말이죠.


 

 

 공지영님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에는 모두 365개의 작은 글들이 나온답니다.

그 모든 글들 중에서 전 21번 오늘을 만끽해라 이 부분이 젤로 좋았습니다.

 

어제도 속이 너무 시끄럽고 답답하여 기분이 다운되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 글처럼 내가 고치려고 한다고 해서 고칠 수도 없는 일인데~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 버릴건데

하루가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것 때문에 내가 괜히 힘들었구나 싶더라고요.

 

만약 오늘 하루만 살 수 있다면? 이런 생각을 한다면 분명 하루를 그렇게 보내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래요. 우리 오늘을 만끽하며 살아요~ 너무 힘이 드는 날이 온다면 오늘 하루만 내게 주어진 전부라면?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물론 너무 힘이 들면 그런 생각도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만약 그런 힘든 순간에도 오늘 하루가 내게 주어진 전부라면 아마도 다르게 살고 있지 않을까요?

 

 

가을타기를 하던 중에 공지영님의 신간도서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를 읽으며

저도 모르게 잠시 잠깐 페이지 마다 공감 되는 부분을 만나면 한템포 쉬고

저를 잠시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답도 찾고 그간 힘들어 했던 일이 실은 별게 아니었음을 알게되기도 했어요.

 

생각해 보면 힘든 것도 어쩜 나로 인해서는 아니었을까 싶기도 했고요.

암튼 참으로 가을이라는 핑계를 대며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