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미래 초등교육이 전부다 - 15년차 현직 교사의 아동교육 로드맵
박용재 지음 / 베가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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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보내기전 보면 좋을 지침서

 

저처럼 처음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이시라면 아마도

이번 아이의 미래 초등교육이 전부다라는 책을 미리 보시면 매우 많은 도움이 되실듯 싶습니다.

 

 

학교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고 진행되는지, 국어, 수학은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

아이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지,

우리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하려면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아이가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학교생활 함에 있어서

알아두면 좋을 알짜 정보들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처음 아이를 입학하고 나서 한달은 우리들은 1학년을 배우기에 몰랐답니다.

그저 등하교만 잘 시켜주면 될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한달 후 처음 교과서를 받았을 때의 당혹감이란...

 

 

 

 

 

초등학교 1학년 생이 들고 다니기에는 무겁고 큰 책들과 생소하기 까지한 교과서들에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우리때는 국어, 산수,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이었던 것 같은데...

 

 

그런 것이 전부 없어지고 통합교육을 하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족, 나, 우리나라, 국어생활, 국어, 국어활동, 수학, 수학익힘책

이런 식으로 세분화되고 어떤 것들은 전부 이어지는 공부들이어서 무척 놀랐었답니다.

 

교과서가 학습지처럼 떼어서 붙이는 것도 있고, 오리고 활동하는 것도 있고,

붙임 딱지라고 해서 학습 카드를 뜯어 활용하는 것도 있더라고요.

역시 우리 때와는 정말 다르구나 싶고 참 신기했답니다.

 

 


 

 

 

제 1장은 아이 교육 스케치 준비랍니다.

처음 학교를 보내는 엄마들을 위한 공간으로 학교 교과과정이 어찌 바뀌었는지...

그리고 아이를 앞으로 어떤 식으로 교육시킬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공간이랍니다.

 

나는 아이를 잘 돕는 부모인지... 아니면 아이에게 화를 내고 알아서 하게 두는 편인지...

 

실제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님들의 사례들과 질문들을 통하여 보다 쉽고 편하게

앞으로 어찌 해야 할지에 대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 그냥 쭉~~ 설명만 해주는 것 보다는

실 사례들을 통하여 더 쉽게 알 수 있어 좋더라고요. 아~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구나 싶고 말이죠.


 

 

 

제 2장은 국어, 수학, 영어 기초 그리기 부분이랍니다.

 

예전처럼 이젠 주입식 교육이 아니랍니다. 무조건 외우고 공식을 달달 외우고 하는 공부가 아닌

이해를 하지 못하면 결코 따라 갈 수 없는 공부들이 많더라고요.

아이와 지난 2년간 공부를 하다보니 이해를 안하고는 도무지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답니다.

그때는 대충 외우는 식으로 갔어도 반드시 이해를 해야만 다음번에 다시 문제들이 등장 했을 때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국어는 어떤 식으로 지도하면 좋을지, 수학은 무엇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영어는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실 사례들이 있답니다.

표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보다 쉽게 설명해 주니 좋더라고요.

 

 

 

 

제 3장은 국어, 수학, 영어 능력 완성하기 부분입니다.

 

이제 기초를 어느 정도 아이에게 지도했다면 조금더 향상되게 해야 겠지요?

독서, 일기, 글쓰기, 글짓기, 수학를 아이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고 지도하는 방법, 영어는 어떻게 활용하고

영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게 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답니다.

 

특히나 저도 설명해 줄 때 힘들어 하는 수학을 표를 통하여

이런 문제들이 나왔을 땐 이렇게 설명을 하면 아이들이 이해를 돕는답니다...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게 어찌나 좋던지요~ 늘 도형문제나 수식이 나올 때 이걸 도무지 어찌 해야 하지?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 아이랑 공부하면서 도움이 될듯 싶더라고요. ^^

 

 

 

 

제 4장은 학교생활 그리기입니다.

 

사실 공부 보다도 더 중요한 부분이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규칙보다도 더 구체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학교생활 그래서 아이의 새로운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또 선배도 있고, 선생님도 많으니 어느정도 이해를 요구하는 어린이집과는 많은 것이 달라

처음 무척 힘들어 하여 1학년 내내 선생님으로 부터 지도를 받는 아이들도 종종 생기기 마련이랍니다.

한 학기마다 주어지는 선생님과의 면담시간에 가보면 정말 별별 엄마들의 모습을 다 볼 수 있거든요.

우시는 분들도 있고, 흐뭇한 얼굴로 나오는 분도 있으니 말이에요.

 

이제 앞으로 더욱 친구들과의 사이가 좋아야 할테니 어떻게 하면

학교에서도 성공하는 아이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제 5장은 아이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입니다.

 

앞으로 초, 중, 고, 대학생까지 이제 우리 아이는 공부를 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좀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지치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

자기주도 학습을 어떻게 지도하면 할 수 있는지... 또 가장 적당한 시간은 언제인지 등등

정말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놓으셔서 앞으로 저도 아이를 지도함에 있어 많은 부분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부록을 보고 한번 더 웃었답니다. 엄마표 공부가 아닌 아빠표 한글 읽기 프로그램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어요.

대부분 아이의 교육은 엄마가 책임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빠랑 함께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겸

아빠가 해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더라고요. ^^

 

학교 행사를 가봐도 아빠가 이젠 더 적극적으로 임한답니다.

엄마대신 학교에 상담을 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더 적극적으로 체육대회나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힘듬을 느낀답니다. 우리때 우리 부모님들은 어찌 했을까 싶을 정도로

해주어야 할 것도 많아짐을 느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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