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당장 닥쳐 해야만 하는 것들.
리스트에
커튼이 있었다. 우리엄마의 리스트.
나의 리스트에는...좀 불편하긴 하지만 당장은 아니었지.
귀찮으니까...천천히 해도 괜찮아.ㅋㅋㅋ

커튼을 해야해...하지만 주문하기 귀찮아...
알아봐야하고 사이즈도 재야하고....어떤식으로 주문을 해야하고...커튼 관련한 용어가 어떻고.....너무귀찮아.....

너무귀찮아...
아침마다 눈이부시지만....그래서 얼굴이 탈거같지만....그래도 커튼을 주문하는게 귀찮아....

게으름의 끝을 달리다가
엄마한테 욕도 몇번 먹다가.

드디어. 주문을 했고. 그마저도 주문하자마자 다음날인가 다담날부터 커튼업체의 휴가기간과 맞물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빨리 오면 좋겠지만...두달이나 두달열흘이나.
눈이 좀 부실뿐이었고
난 주문을 완료했다는게. 그래서 엄마에게 덜 혼날수 있다는게 중요했으므로 괜찮.

그래서 받았고.
달았고.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좋다.
하지만 귀찮았는걸.

나는...태어난김에 사는거같다는 생각을. 세달정도 한것 같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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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잘 먹는 나는. 그리고 군것질도 잘하는 나는.

어떤 때는 뿌셔뿌셔가 먹고싶다가 또 어떤때는 꼬깔콘을 먹고 싶다가...

먹고싶은게 때마다 다르고. 그리고 그것을 잘 찾아먹는 사람이다.


이상하게도 요즘엔 주로

초코렛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땡긴다.

시도때도 없이 땡긴다기 보다는. (아 이정도면 시도때도 없이 땡기는 것이라고 해야할지도.)

일하다 보면 미친듯이 당장 먹어야할 때가 생기는 것이다.

근래에는 주 3회 이상.


조금전에도 먹고싶은 마음에 초코렛을 찾아 서랍을 뒤적이다.

지난 며칠 이미 해치우고 사고 다 먹고를 반복하느라 하나도 남지 않은것을 보고는.


편의점에 다녀왔다.


문제는, 회사 앞 편의점에는...내가 원하는 초코렛이 없다는 것.

초코렛, 이미 달달하지만. 거기엔 미친듯이 달기만 한 초코렛이 대부분. 그리고 그 중에서도 골라골라 지난 며칠동안 이미 먹은것들뿐.


내가 원하는 것은. 부샤드 초코렛 62%

적당히 시원하게 보관해두었다가 마구마구 씹어먹고싶다.


아아. 


오늘은 허쉬토피넛앤초코바로 마음을 달랬다.


부샤드 초코렛....사야해...주문해야해.........ㅠ



내 몸에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것이야. 왜이렇게 미친듯이 먹고싶은때가 자주 있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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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에리히 프롬 지음, 라이너 풍크 엮음, 장혜경 옮김 / 나무생각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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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라 그런걸까. 내용이 나에게 어려운 것일까. 쉽게 읽히지 않았지만 재미 있었던 책. 다시 읽어보려 한다. 좀 더 쉽게 읽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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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2022.8 (개역개정판.새찬송가)
생명의삶 편집부 지음 / 두란노(잡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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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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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윤리 50
데릭 프라임 지음, 소을순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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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성경에서 명쾌하고 간결하고 유익한 답을 찾아 제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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