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곳을 다음 목적지로 급작스레 정한 이유는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다.

푸하하하
여느때처럼 목적지를 정했지만 어떤 정보도 사전조사하지 않았다. 그저..맛있는 것이 많기만을 기대.
그리고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는 샹그리아를 한잔 마시고,
침대에 누워...이곳 음식을 검색해보았다가 그때가 밤이라는 사실이 그렇게 슬플수가 없었다...
빨리 시간이 가고 아침이 왔으면 좋겠어...빨리 날이 밝았으면 좋겠어....아아 왜 지금은 밤인걸까.... 왜 난 샹그리아 한잔으로 저녁을 끝냈을까...

그래서 날이 밝았고. 아침을 먹고. 동네 산책을 조금 한 후에. 난 식당에 앉아 밥을 먹고 있다. 때마침 비고오고. 빗소리도 잘 들리고. 문어밥도 맛있고. 샹그리아도 달콤하다.
직원도 친절해...

비가 쉬이 그치지 않을 것 같은데. 배가 부르지만 뭐좀 더 먹을까..........샹그리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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