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도피중이다. 


나는 업무 특성상. 월말에 특히 더 바쁘다.

(물론 평소에도 일이 몰아닥치는 경우가 있긴하다...)

모든 업무에 실수는 없어야겠지만 월말에는 특히나 더 집중해야하고 실수가 없어야할 업무가 있다. 


지금 그 업무를 계속 해야하는데...

현실도피중이다.

커피를 내렸고, 어제밤12시에 조리한 순두부찌개를 생각중이다. 알라딘에 일기를 쓰고있기도 하고.


나는 요리랄것은 없고 간단한 '조리'를 간혹 하는데.

대표 요리로는 미역국과 카레가 있고

그 외 먹고싶은게 있는데 조리과정이 간단하면 재료를 사서 해보는 편이다.


집에 순두부가 있다....유통기한이 지났고 이는 소비기한이 아니므로 상하지 않아 먹을수 있다.

하지만 뭐든 지났잖아....엄마가 내일 퇴원하시잖아....냉장고를 조금이라도 비워야하잖아....

그런생각에 갑자기 열한시가 넘어서 뭐라도 해놔야겠는거다.


그래서 순두부를 검색했더니 류수영님의 스팸순두부찌개? 라는게 있고 간단해보여서 그걸 하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양조절을 못한다는것.............대체로 손이 좀 큰 편이라는것...

그리고 그거를 개선할 생각은 없다는 점......만세


그렇게 거짓말 조금 보태서 열명정도는 먹을 수 있는 순두부찌개가 완성되었다.

순두부를 메인으로 먹어도 다섯명은 먹을 수 있을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열두시에 먹을순 있지만 잠을 자야하므로 먹지 못했고.

아침에는 잠이 우선이므로 먹지 못했고

오늘 저녁에나 먹을 수 있겠지.


아빠가 아침에 식사하시면서 안맵고 괜찮다고 하셨고

조금전 전화로 오전에 퇴원한 엄마가 점심으로 슴슴하게 아주 맛있게 드셨다고 하셨다


일을 해야한다.....일을......내 손목....오늘은 견뎌내주기를...

내 머리야...집중력 부탁해........


오늘 내일 잘 버티면....이른 주말이 온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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