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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약간, 고비였다.
회사에서 빵이랑 음료를 먹고 퇴근했고. 강아지는 전날 산책을 하지 않았고.
날씨는 덥지만 한여름의 더위와는 다르게. 약간은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였고.
(절기는 진짜 신기하다. 어제는 입추였단다)
그래서 집에가서. 저녁을 먹지 않고. 강아지 산책을 먼저 시키게 되었다.
약간 덥긴 했지만. 괜찮았고.
강아지랑 카페가서 물 얻어마시고, 쿠키 포장도 하고
동물병원에 가서 심장사상충 외부기생충 예방약도 먹고 바르고 공놀이도 하고
산책하다가 찐빵이를 예뻐해주시는 동네 아주머니가 펫편의점에서 강아지 간식도 사주시고
공원에 가서 강아지 친구들도 만나고.
그렇게....3시간만에 집에왔다....
열시가 넘었는데...배가고파...
어제 운동을 안했으니 운동을 해야해.....
보통의 사람들이라면...열시가 훨씬 넘었으니
밥을 안먹고 자거나
밥을 안먹고 운동을 하거나...하겠지만
나는...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의 나였다면 먹고 운동 안갔겠지만
어제의 나는 먹고 운동을 갔다.
물론 간단하게 먹었다. 계란과 핫바. 이미 늦은 시간이라 먹고 바로 나가서 그런지
아 나 뛰다가 토하는거 아니야. 할 정도로 옆구리 배가 아팠고. 눕고싶었고 힘겨웠지만
뛰었다. 3키로. 걷기까지 더하면 4.5키로. 토할거 같고 옆구리가 땡겨서 중간에 걸은 시간이 길어서...평소보다 더 걸은거 같다...
미드를 보고있다.
더 루키 라는 경찰이 나오는 드라만데.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보기 시작했고
음. 초반엔 좀 힘들었지만 (왜 힘들었지? 기억이 안나...놀란이 첸이랑 연애해서...그게 이상해서 힘들기도 했고) 보다보니 재밌었고.
날 궁금하게 해놓고 시즌1이 끝났어.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하지 않고 티빙에서 하는데...
난 티빙을 구독하지 않아....더 보고싶게 된다면 결제를 하겠지. 한지가 보름에서 한달쯤 되었나.
며칠전 티빙을 구독하기 시작했고 ㅋㅋㅋ
시즌2를 달리고 있다.
어제, 강아지 산책을 3시간 하고 (평소 하던 1시간의 산책 코스와 동일했으나 중요한건 밖에 있는 시간이다) 3키로를 뛰고 씻고 누운거지만.
난 야행성이잖아...그렇게 피곤한데도 더루키시즌2를 보다 늦게 잠들었다.
그래 오늘은 금요일이야...오후, 힘내보자.
티빙에는 시즌3까지 있는데 미국에선 시즌7까지 나왔나보다.
어제 저녁에 산책하며 쿠키를 샀고 (오늘 먹을거다)
어제밤에는 핫바랑 이것저것 먹고
점심에는 제육볶음을 신나게 먹었지만.
살이 빠지면 좋겠다..............
면서 먹는건 줄일 수 없다....
안먹어야 살이 빠지는건 나도 모르는게 아니지만 그게. 왜 난.불가능할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