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흐름대로의 아점. 장장 두시간의 식사.

어제의 밤. 강아지 산책 마지막 코스(버스정류장 벤치에 앉아서 세상구경)를 즐기고 있을때.
우리 강아지 동네친구 흰둥이 엄마를 만남.
버정에 앉아있는 익숙한 모습을 보시고 다가오셔서...빵봉지 내미시며 한개 고르라고...........
아침에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빵먹기 전에 딸기를 몇개 먹고.
빵을 먹기위해 커피를 내리고. 한입 베어무니 생크림 팥빵이었고 진짜 맛있...
아줌마 아들 주신다고 빵사가는 길이었는데.....내가 젤 맛있는걸 골라버린거 아닐까....잠시 걱정하며 감사하며 먹다가.

감자만두가 있으니 좀 삶아(??)먹어야겠어서 물올리고 만두를 삶는중에....소고기 국이 있어서 잠시 틈을 이용해 밥을 좀 먹음.
만두를 삶는중에 국물 있는 요리해서 좀 먹어볼까 하여. 만두를 자작하게 끓이며 양념.
페퍼론치노, 후추, 소금, 간장, 야채스톡 넣고 브로콜리 양배추 넣고 끓이다가 파송송 넣어서 마무리.
그냥.. 굳이 말하자면 제주흑돼지감자만두스튜 랄까.

딸기에 모짜렐라 치즈 찢어넣고 발사믹소스 넣은 후식으로 마무리하고나니 두시간이 지나있고 배도 부르고.
이제는 좀 졸림....

알찬 토요일 오전이었다....

이제 [ 돌이킬수있는 ] 을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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