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좋아해 징검다리 3.4.5 15
후쿠자와 유미코 글.그림, 양선하 옮김 / 한림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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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부르와 카나가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카나와 친해지고 싶어 카나 주변을 맴돌지만 어쩐지 카나는 부르를

피하기만 한다.

카나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카나는 부르가 노래하는 소리에

놀라 울어버리고...

카나의 곰인형 흉내를 내며 인형과 나란히 누워 보지만 카나는 인형만 쏙 들고

나가버린다.

부르는 슬퍼졌습니다.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카나때문에 집 밖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그런 부르에게 카나가 먹다만 도넛을 주자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도넛을 우물우물 먹어

 버린다.

이 모습을 본 카나의 놀랍고 우스운 커다란 웃음으로 부르와 카나는 드디어 서로를

의지하며 낮잠을 자는 사이가 된다.

친해지기 위해 노력을 하는 부르의 모습이, 그런 부르의 모습을 바라보는 카나의 얼굴이

예쁘기만 하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이 사귐에 힘들어 할 때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일 것 같다.

누군가에게 다가가 손 내밀기까지.. 그리고 친구가 되기까지에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독후활동 - 1. 친구와 친해지는 나만의 방법 이야기해 보기

                2.  내 짝꿍 얼굴 그려보고 좋은 점 설명해 보기

                3. 책표지 앞, 뒤 설명해 보기

                      등으로 어색한 친구들과 더 친해져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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