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 I LOVE 그림책
스테파니 파슬리 레드야드 지음, 제이슨 친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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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지며 온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뉴스에서 나오곤 한다.

따뜻한 밥 한 그릇, 차 한 잔, 온기.... 실상 우리에겐 나눌 것이 너무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

1월 그림책 읽기는 나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해보았다.

 

"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 (스테파니 파슬리 레드야드 지음, 보물창고 펴냄)"는

화창한 어느 날, 음식을 가지고 나들이를 간 가족의 이야기로 둥근 파이를 나누며 나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네가 원하는 만큼 여러 조각으로 파이를 쪼갤 수 있어."

그 후로 아이는 다양한 나눌 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책도 공기도 공도 바람이나 구름도....

 

 

누군가 다쳤을 때 포옹을 나눌 수도 있다는 내용에선 마음을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따뜻했다.

 

 

이렇게 다양하고 나눌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때때로 타인을 경계하고 타인의

상처따윈 신경쓰지 않을 때가 많다.

이 책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으며 나누는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은

유익한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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