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혼의 새 ㅣ 영혼의 새
이승헌 지음, 한지수 그림 / 한문화 / 2014년 2월
평점 :
영혼의 새를 읽고나서
오늘 영혼의 새를 읽어보았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더니...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제 처지랑 제이의 처지가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구구절절 와닿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었네요.

책의 표지에요.
꽃에서 나비가 나오는 거 같은 느낌의 표지입니다.
책의 내용은 이래요.
제이(책의 주인공, 그러나 우리 모두로 일반화 가능한)가 태어날때
제이 안에서는 작은 새 한 마리가 같이 눈을 떠요.
제이의 가슴 속에 둥지를 튼 작은 새는
제이와 희노애락을 같이 합니다.
그렇게 새와 즐겁게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지내던 제이는
점차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들, 동료들을 가까이 하게 되고
어느덧 작은새를 잊게 됩니다.
그러다가 지친 하루를 되돌아보다가
문득 꾼 꿈에서
다시 작은새의 존재를 알고
행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우리 자신들의 영혼을 알고 그것을 보살펴야 진정한 행복이 올 수 있다.
이건 거 같아요.
책에 보면 우리가 태어날때 같이 생겨나는 작은 새란, 우리들의 영혼을 일컫는다고 하거든요.
전 다른 것보다...
세월이 지날수록...
우리가 커질수록...
지치고 힘들고..바쁘다라는 말밖에 안 하게 된다는 책 내용이 참 가슴에 와닿았어요.

이렇게 항상 작은새와 기뻐하던 우리들이

서서히 작은새를 잊게 되고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될지 회의감만 느끼고...

그러다가 다시 작은새를 찾게 되면 위안을 얻고
다시금 행복한 삶을 찾게되고.
누구나가 다 그렇지만,
인생이란게.. 즐겁지 만은 않잖아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 더 많기도하고...
그러나 그런 현실속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잊지말고 돌봐야 한다....
그게 이 책의 핵심인 거 같아요.
그것을 위해 이 책에서는 영혼 명상을 위한 기록지와 CD도 함께 있습니다.


총 21일간 명상하고 쓸 수 있도록 CD와 양식이 있어요.
저도 뭐...
이렇게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기왕에 겪을 거...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하다는 마음을 떠올리면서
즐겁게 살아보려구요.
이 세상에 살아가는 지친 영혼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