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글루스에서 TTB 도서 광고와 리뷰 쓰고 간간히 당첨된 적립금과 중간에 이벤트성으로 천원씩.. 또 리뷰마다 몇백원씩 TTB 적립이 되는등 차곡차곡 쌓이더니 4월 중순경에 오만원을 훌쩍 넘었었다. 그러다, 몇주전에 '3월의 읽을만한 책' 리뷰 1등에 당선되면서 당첨금이 무려 10만원.. 하지만 제세공과금 22% 떼고 78,000원이 적립돼 단박에 10만원을 넘어 14만원대.. 물론, 저보다 많은 분들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

사실, 알라딘 서재 블로그는 다른 인터파크 도서와 YES24 블로그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 작년 10월부터 해서 6개월이 됐다. 그런데, 성과는 이렇게 알라딘이 제일 좋다. 더군다나, 4월부터는 알라딘 무비 블로거에 선정돼 매주 4,000원 영화 할인쿠폰에다 신간 평가단으로 석달간 매주 1-2권의 책까지 받고 있어 알라딘이 내게는 마치 동화처럼 요술 램프와 같은 느낌이다.

더군다나 이렇게 적립금이 쌓이다보니.. 이상한 점이 하나가 있다. 특히 적립금이 이렇게 많이 쌓이다보면 보통 책 살때 보태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책을 사는데 안쓰고, 고이고이 모아만 두는 이상한 습성이 생겼다. 즉, 중간 중간에 중고샵등을 이용할때도 사용하지 않는다. 마치 어디까지 맥스로 가나 볼려는 심리라고나 할까.. ㅎ

결국, 이렇게 나름대로 많이 쌓인 적립금을 이제는 알라딘에 베풀때가 된 것 같아.. 과감히 책 두권을 사기로 결정했다. 그 책은 바로.. 요즈음 화두가 되고 계속 광고가 나오는지라 안 살 수 없는 베스트셀러중 하나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라다이스 1,2권'으로 질렀다. 대학시절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개미>와 몇년전 <파피용>에 이어서 세번째 베르베르 작품 컬렉이다.
 
암튼, 이 두 권을 지르고 나니 12만원대로 줄었지만.. 올해가 가기전 20만원 적립을 목표로 고고씽.. ㅎ


ps : 4월 28일 알라딘에서 한통의 메일이 왔다. 저번주 3일간 사이트 미접속에 대한 사과 명목으로..
'알라딘 서재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에게 3천원의 적립금을 주었다는 사실.. 음.. 개념 알라딘..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