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책 컬렉은 저번에 이어서 인터파크에서 오천여 포인트가 이번주에 사라진다는 메일을 보고 질렀다. 물론, 포인트 사용하고 새책으로 두권 합쳐 8천냥에 업었다. 먼저, 허삼관의 <인생>은 피를 팔아 고단한 삶의 가족사를 버텨온 어느 한 남자의 풍자와 해학이 점철된 이야기 <허삼관 매혈기>를 읽고서 필 받아 선택한 책..
특히 이 책은 ’199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이자 2007년 ’황후화’를 만든 중국의 장예모 감독의 영화 ’인생’의 원작 소설이다. 그러면서 이 책은 ’위화’가 유명세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내용도 ’허삼관 매혈기’처럼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버텨낸 어느 한 남자의 인생 보고서라는데.. '허삼관 매혈기'가 풍자와 해학이 있다면 이 책은 어떨지.. 어여 읽고 싶은 ’인생’이다.
그리고, 저번에 교통사고에 얽힌 6편의 추리 단편집 <교통경찰의 밤>을 재밌게 읽고서 선택한 또 하나의 책 <독소소설>이다. 그런데 앞에 표지 그림부터 독특하다. 마치 미친 유괴범 모습으로 첫 내용이 그렇다. 암튼, 알다싶이 히가시노 게이고는 국내에 ’용의자 X의 헌신’과 ’백야행’으로 유명한 미스터리 전문 작가이고..
그중에 이번에 이책은 ’블랙 유머 소설 시리즈’중 하나인 바로 ’독소(毒笑)’로.. 독한 유머와 함께 기발한 소재, 치밀한 전개, 유쾌한 반전이 돋보이는 12편의 단편집을 담은 책이다. 이외 시리즈로 ’흑소’와 ’괴소’도 있는데.. 독소를 읽고나서 괜찮다 싶으면 사서 읽을 참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