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명작과 고전의 명품 클래식 시리즈인 <펭귄클래식>의 마스코트 펭귄.. 요넘 꽤 규티해 보인다. ㅎ 암튼, 각설하고.. 며칠전 세계문학전집 컬렉시 문학동네판이냐 아니면 펭귄클래식판이냐 묻는 포스팅이 있었다. 몇몇 분이 감수해준 결과.. 우선은 전집 컬렉에 가격적 메리트와 멋스런 책표지 디자인과 번역에 충실하고 나중에 아이들도 읽을 요량으로 <펭귄클래식>판으로.. 모 홈쇼핑에서 총 50권을 2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지르고 말았다. 그래서, 다음주에 올줄 알았는데.. 이렇게 토요일(6일) 오후에 왔다.



자 이제부터 책 인증 들어갑니다. 먼저, 이 거대한 책 박스를 보시라..ㅎ



박스를 개봉하니.. 떡하니 나를 노려보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순간 깜놀.. ㅎ
낚시중인 톰 소여와 요상한 자태의 괴테 선생과 니체의 작품성을 알만한 저 묘한 그림..



내 전용 책사진 받침대인 바둑판에 책들 올려놓고 한컷.. 많아서 4가지 분류로 나누어 쌓아봤다.
펭클 시리즈중 가장 먼저 읽을 책인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강렬한 키스 마크와 자필 사인이 인상적이다.



이 많은 책을 담아둘 책장을 찾다가.. 기존에 꽂아둔 만화책 다 빼내고 펭귄클래식 책들로 다 꽂아두었다.
이제부터는 "펭귄클래식 세계문학전집" 전용 책장이다. 이렇게 놓고 보니 벌써부터 배부르다. ㅎ

사진으로 책 제목이 안 보일 것 같아서..
총 50권의 제목을 위쪽 좌측부터 적어보면 이렇다.(* 작가-작품명)

* 스콧 피츠제럴드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영문판겸용), 아가씨와 철학자, 위대한 개츠비
* 니체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마크 트웨인 - 톰 소여의 모험
* 오스카 와일드 - 별에서 온 아이,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로렌스 - 채털리 부인의 연인 1, 2
* 알렉산드르 푸시킨 - 대위의 딸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켈트의 여명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 인상과 풍경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지하로부터의 수기
* 진 리스 -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 헨리 제임스 - 데이지 밀러
* 생텍쥐페리 - 야간비행, 남방우편기, 인간의 대지
* 래드클리프 홀 - 고독의 우물 1, 2
* 니콜로 마키아벨리 - 군주론
* 앙드레 지드 - 전원 교향곡, 좁은문
* 너새니얼 호손 - 주홍 글자
* 공자 - 논어 1, 2
* 허균 - 홍길동전
* 김시습 - 금오신화
* 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노생거 수도원
* 요한 볼프강 폰 쾨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탈리아 기행 1, 2
* 레프 톨스토이 - 크로이체르 소나타,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대니얼 디포 - 로빈슨 크루소
* 토마스 모어 - 유토피아
*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
* 이반 투르게네프 - 첫사랑
* 가스통 르루 - 오페라의 유령
* 조지 오웰 - 1984, 동물농장
* 프란츠 카프카 - 성, 소송
* 찰스 디킨스 - 크리스마스 캐럴
* 이디스 워튼 - 기쁨의 집 1, 2
* 제임스 매튜 배리 - 피터 팬
* 브램 스토커 - 드라큘라 1, 2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여기까지 본 전질 구성이고.. 서비스로 준..

엘러스데어 그레이의 장편소설 <라나크> 총 4권으로 금세기 최고의 스코틀랜드 소설이라는 평가다.
그리고 책 읽으며 메모와 기록하라고 준 <펭귄클래식 노트북> 빈 메모장.. 아주 유용할 것 같다.
또한 엣지있고 귀티나는 펭귄클래식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를 소개한 브로슈어까지..

암튼, 이렇게 전집을 지르고 나니 언제 다 읽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이런 명작들은 두고두고 간간히 평생동안 함께 하는게 맛인지라..
천천히 읽을 참이다. 우선, 올 한해 총 50권중 25권 목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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