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크리스 나흔 감독, 전지현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솔직히 말해서 제목 그대로 대략난감한 영화다. 뱀파이어 영화라고 다 뱀파이어 영화가 아니다.
어디서 감히.. 웨슬리 형님의 수작 '블레이드'를 흉내낼려고.. 이런 영화는 시놉시스도 필요없다.

그냥.. 앞뒤 사정없이 한 소녀의 뱀파이어 사냥 이야기지만.. 참 얼척없다.
어디서 본건 많아서.. 연출이 이것저것 흉내만 내고 개폼만 잡다 시망한 영화..

더군다나.. 지현양이 처지한 날아다니는 뱀파이어는 영화 '지퍼스 크리스퍼'를 완전 빼다 박았다.
'지퍼스 크리스퍼1,2'는 나름 수작이라고 자평하는 나다.. 어디서 흉내를..

그리고, 왜 지현양이 뱀파이어 헌터가 됐는지도 모호하고.. 와 닿지 않는다.
뱀파이어 액션처럼 화려함을 그려낼려고 했지만.. 이것저것 짜맞춘 영화..

니뽄스럽게 교복 소녀로 분연했지만.. 용두사미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뱀파이어 영화..
뱀파이어 영화에 중간 좀비도 비췄지만.. B급 좀비영화보다 못한 아무것도 아닌 영화..

왜 이런 영화를 찍었는지.. 대략난감하다는..
그냥.. 우리 지현양은 '엽기적인 그녀'가 최고라는..
그래서, 앞으로도 그걸로 남는게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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