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필사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일생에 한 번 헌법을 필사하자
유나 편집부 지음 / 유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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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가 점점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난 요즘처럼 뉴스가 꼴보기 싫었던 적이 없었다. 아니다 대한민국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헌법필사가 다시 한 번 나오게 되는 건지도 모른다. 헌법이란 우리 국민에게 어떠한 것일까 하는 여기서 우선 읽어가게 된다. ‘헌법을 왜 써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은 쉽지 않지만, 우리 사회 한편에서는 헌법 읽기 운동을 펼치는 등 헌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헌법 제 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조카들을 위하여 서평 이벤트를 신청을 하였다. 공부를 좋아하는 조카와 집중력이 부족한 조카가 있어서 이것을 필사하면서 몰두를 한다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헌법필사를 선택 한 것이다.

우리가 보통 필사를 한다면 명언이나 영어로 된 동화(어린왕자,빨간머리 앤 등) 혹은 유명한 클래식소설 등을 필사로 한다.

그런데 헌법을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아마 딱 '헌법 제 1조' 이부분만 기억을 하고 다른 것은 어떤 구성이 있는지 우리 국민은 모른다.




헌법필사 란 것을 그간 몰르고 있다가 이렇게 보편화가 되어 버린 것이 올해 1월이 되면서 급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 이유는 딱 한 사람 빼고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알 것이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우리는 현실이 이상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저마다의 경험으로 알게 된다. 헌법과 현실은 다를 수밖에 없다. 헌법이 현실보다 고귀한 가치를 지녀서라기보다, 결국 그것도 우리가 사는 국가 공동체라는 세계를 이해하는 유효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에 앞서, 혹은 이미 치열하게 하루하루 사는 모든 이가 헌법을 읽고 따라 써 봄으로써 소중한 권리를 찾을 수 있다.

내 조카가 대학을 들어 갈때는 어떠한 변화를 갖고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맘에 헌법필사를 권해 봤지만 읽어 가면서 이러한 부분도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아 가게 되었다. 우리 국민은 모두가 한 번 필수로 헌법필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카와 함께 필사를 하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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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
유상현 지음 / 꿈의지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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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독일 하면 제일 먼저 생각이 드는 곳이 아무래도 통일당이 세워진 베를린 일 것이다. 우리의 아픈 역사는 아직도 이지만 이 나라는 아픔 역사를 담아내고 품어 내면서 전세계에 사과를 했던 것이 화제였다.

우리는 아직도 외면 받기도 한 역사를 갖고 있다.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그러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한 역사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난 술을 안 좋아해서 다른 사람은 맥주부터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맥주의 성지인 만큼 맥주축제 또한 빠지지 않게 화려하게 장식을 이룬다. 기본이 1리터라고 한다.

그런데 난 성이 좀 많은 나라인 듯 하다. 그 중엔 대표적으로 백조의 성, 디즈니 성으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백설공주 성이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기도 하다.

나는 그래서 독일의 성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화려함은 겉으로 만들지 않는다. 안으로 들어가 봐야 화려함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루트비히 2세가 공사 현장을 망원경으로 지켜보면서 완공을 한 애착을 가진 성이라 한다.

당시는 신성로마제국 시대일 때라 할 수 있는 역사가 있을 당시다. 카톨릭과 개신교가 한창 교벌 싸움이 잦았을 때라 할 수 있었다.



히틀러도 아지트로 만들어 놓고 딱 한번만 사용을 한 곳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딱 한번만 사용을 하고 그 후에 오질 않았다고 한다. 벼락 맞을까봐 노심초사 했다고한다. 대부분이 히틀러하면 폭군이라 하면서 소심하고 쪼잔한 폭군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포츠담하면 생각이 나는 것이 포츠담 선언을 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이 곳은 신성로마제국 당시에 폭군이면서 유일무이하게 대왕이란 호칭을 받은 이가 있다. 프리드리히 대왕 이다. 상수지 별궁으로 유명하다. 상수시의 뜻이 '근심이 없다'란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1세가 전쟁으로 근심이 이만저만 아닐때 여기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다읽어 가고서 딱 하나 느끼는 것이 있다면 아마 독일사람 재미없다는 편견 벗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표현이 조금 무뚝뚝한 것이 말로 해야하나 뭔가 보여주면 되는 것이지, 과거의 잘못은 서로의 용서로 치유가 되고, 현재는 과거를 덤덤하게 받아가면서 새로운 미래를 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독일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삶에 역사와 공존하는 매력있는 독일이 보인다. 독일은 가보고 싶다란 생각을 다시 느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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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역사 - 이해하고 비판하고 변화하다
니알 키시타이니 지음, 도지영 옮김 / 소소의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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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아온 경제의 역사를 간단히 이야기해준다. 중세 시대에는 뱃길이 경제의 한 지표가 되다 보니 바다를 지배하면 모든 경쟁국에 무역수지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필요에 맞춰 자연을 활용하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경제생활이 더욱 복잡해졌고 경제사상 또한 새롭게 형성되고 발전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흐름을 따르면서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과 원리, 이론을 정립한 경제학자들을 만난다.

경제학자가 나오는 이론과 함께 역사를 함께 한 그 당시의 시점을 보여주는 기사나 왕의 권력을 어떻게 상징적으로 해왔는지에 대해서 부에 대한 귀족들의 생각을 다루면서 사회가 점점 산업화로 바뀌어 가면서 이젠 계급화가 없어지면서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자본시대가 찾아오게 된다. 

계급에서 받았던 농작물이나 권위는 아무런 쓸모없는 사회가 되어 버린 것이다. 산업화 발전으로 공장이 만들어 가면서 이젠 뱃길로 여행을 다니며 오락을 즐기는 새로운 부유층이 생겨나게 된다.

16세기 말부터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국가가 대외무역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면서 사상가들은 중세의 종교에서 이성과 과학으로 눈을 돌렸다. 이들은 중상주의자로 불렸는데, 도덕보다 자원과 돈을 강조했으며 부를 추구하는 행위가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는지 아닌지를 걱정하지 않았다.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것은 ‘사익 추구와 좋은 사회가 양립할 수 있는가?’였다. 애덤 스미스는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일 때 사회가 잘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항상 서로에게 잘해주려 애쓰기보다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결국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은 ‘재벌’에 특정 산업을 발전시키라고 지시하며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해준 뒤 외국 기업과의 경쟁력을 갖춰 수출을 독려한 결과 놀라운 경제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빅 푸시 정책이 실패했는데, 한국이 남달랐던 부분은 신규 산업이 타성에 젖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확인했다는 점을 꼽았다.

나도 사회복지사이다 보니 공부를 할 때 심심치 않게 배우게 되는 것이 경제학이고 정치에 필요성이 있다보니 여기에서 오는 복지제도 또한 저절로 배워지게 된다. 여기서 다시 학습 하는 듯 한 느낌으로 읽어보면서 여기에서 오는 경제학은 양날의 칼날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경제학이 발전하면서 역사적 사실과 통계를 샅샅이 훑는 경제학자보다 새로운 이론을 정립한 경제학자가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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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 - 자, 오늘은 뭘 먹어 볼까?
마츠시게 유타카 지음, 아베 미치코 그림, 황세정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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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젤루 좋아하는 일드가 바로 <고독한 미식가>라 할 수 있다. 마츠시게 유타카란 이름이 있지만 또 다른 이름으로 각인 된 고로아저씨의 드라마 이면서 고로아저씨가 연재한 에세이를 이렇게 책으로 냈다. 이 분의 고향이 후쿠오카라 한다. 난 후쿠오카라 함 온천이나 단풍같은 풍경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이젠 친인척이 세상을 떠나서 후쿠오카는 일 때문이 아니면 갈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한다. 그래서 그리운 옛 후쿠오카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도 한다.

나는 뭐하나를 먹게될 때 제대로 해서 먹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조리시간이 1시간안에 모든걸 끝내려 한다. 그 안에 끝내게 됨 3가지 요리가 완성이 되어서 조카들과 함께 먹게 된다.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한 느낌이 온다. 여기서는 그가 먹어 온 추억의 음식을 다시 소환해 기억을 더듬거나 혹은 추억을 더듬어 보거나 하면서 글을 옮겼다고 할 수 있다.




고등어된장조림은 나도 좋아해서 검색을 하여서 따라서 만들어 보기도 한다. 조카들이 매운 걸 못 먹다보니 된장 베이스로 만들어진 것은 구수한 된장의 느낌이 좋다보니 조카들도 좋아한다.

매회마다 음식을 드실 때 마다 맛나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화면 속의 음식을 먹고 싶어지게 한다. 혼밥의 끝판왕처럼 혼자서 많은 양,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시켜서 드신다.

그러한 고로짱도 못 먹는 음식이 있다한다. 바로 아스파라거스란 음식이다. 그래서 드라마 찍을 때 아스파라거스가 나오 되면 이걸 먹어야 하는가 하는 걱정 까지 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오면 꼭 사가는 것이 있다고 한다. 김, 참기름 이라한다. 김은 일본에 수출을 할 정도로 인기상품 중의 하나라 한다. 참기름으로 꼭 사게 됨 하게 되는 요리가 있다한다. 김에 싼 낫토라 한다. 낫토에 김을 싸먹는게 맛있어서 두꺼운 김을 구어서 먹음 그렇게 입맛을 돋군다고 한다. 한국에 오게 됨 들러서 참기름을 잔뜩 사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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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 의무론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현대지성 클래식 61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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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왜 지금 이 책을 읽어 봐야 하는가? 다시 한번 서로가 해야 할 의무에 대하여 키케로는 나이 든 사람일수록 살아온 삶의 지혜를 통하여 미숙함을 본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누구와 함께 하는 것을 위한 사회 속 인간이 가져야 할 올바른 모습을요 제시하고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했던 정치가이기도 했다.

때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이 되면서 혼란의 시대가 오게 되면서 점차 정치, 경제가 어려워 나가는 모습을 본 키케로가 아테네에서 공부하고 있던 아들에게 보내기 위해 서간체 형식으로 씌어진 이 책은, ‘도덕적 선’을 이루는 네 가지 덕(지혜, 정의, 용기, 인내)을 중심으로 이 덕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의무들을 말하고, 개인이 살고 있는 지위와 능력에 따라 나타나는 도덕적인 모습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국가론으로 유명한 플라톤이나 플라톤의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언급 또한 있으면서 그들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것인지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와 정치에 부패가 어떠한 악영향을 주는지를 경고한다.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와 비교가 가능할 정도로 비슷한 형태의 모습을 여기서 읽히게 된다. 무려 기원전 100년 때에 일어난 일이다 보니 본성의 올바름이란 어떠한 것을 가져야 하는지와 오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있다.

정의와 박애를 나누어 이야기할 때 본인 스스로가 실천으로 미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는 것이 정의고, 자비를 베푸는 것을 박애라 한다. 도덕은 우리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배우게 되거나 중학교에서도 배운다. 거기서 기초로 배우게 되는 것이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면서 사회에 점점 물들다 보니 우선시한 훌륭한 생각들이 흐릿하게 되어버린다.

정치나 경제도 그렇지 처음엔 좋은 의미에 시작을 하며 다짐을 하고 각오하며 열정을 불태우지만 점점 흐려지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세상의 국익은 없어져 버리고 일그러진 생각만 담고 국익을 생각한다고 주장할 때 있다. 이익과 정의의 균형을 잃으면 사회는 큰 혼란에 빠진다. 키케로의 메시지는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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