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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경제 대전망 - 2026 ECONOMIC ISSUES & TRENDS
오철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영원한 동맹도 속도 없다. 자유무역에 있어서 얻어지는 이득이 있다면 그만큼 우리도 나누게 되는 물자가 있는데 서로에게 폭탄 세례만 던지면 무엇이 남는가.
우리들의 관심은 관세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별로 이어지는 관세 폭탄에 거대한 격랑에 휩싸여 있다. 미국은 관세 폭탄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고, BRICS 내부에서 갈등하던 인도와 중국이 새롭게 공조하는 흐름까지 더해 점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해외구매가 어려져가고 있다. 나 같은 사람도 가끔 해외구매 한 사람으로서 주춤하기도 하면서 이렇게 값이 오를 일인가? 싶은 품목이 올라가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가 우리나라에서 있었다. 일본은 쌀 가격이 비싸고 유제품은 유통이 쉽지가 않다고 한다. 비효율적인 농사로 인하여 쌀농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낙농업은 효율성이 있게 하지만 생산, 유통은 그렇게 신통치가 않아서 우유 같은 것을 생산을 못한다고 한다.

일본의 쌀 값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비싸다. 우리나라 고품질 쌀 가격보다 비싸다고 한다. 대략 2배라 한다. 일본인은 의외로 양배추를 즐겨 먹는데 양배추 값이 상승을 하면서 소비자 주머니도 좋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비효율성인 농사로 쌀이나 야채, 우유가 비싼 이유가 있다.
여행을 보면 의외로 중국, 일본이 1-2위를 다툰다. 코로나 이후로 여행을 하려 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도 하면서 K 컬처를 하려는 외국인 방문도 있기는 한몫을 한다. 우리나라 항공을 이용하려는 고객들 대부분이 중국 항공을 이용을 꺼려 하기도 한다. 서비스에 있어서 돌발에 대한 대처등에 서비스가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중국 민영 4대 항공사는 절대 사용을 하려 하질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전기차·배터리는 수요 둔화와 중국의 가격 공세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 영화산업은 코로나 이후 급감한 관객과 투자 위기를 넘어,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를 다시 제시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2026년, 어떤 산업이 몰락을 딛고 부활할지에 따라 한국경제의 미래 지형도 달라질 것이다.
‘물결이 거세게 솟구치고 구름이 어지러운 혼돈의 국면이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