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
유상현 지음 / 꿈의지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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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독일 하면 제일 먼저 생각이 드는 곳이 아무래도 통일당이 세워진 베를린 일 것이다. 우리의 아픈 역사는 아직도 이지만 이 나라는 아픔 역사를 담아내고 품어 내면서 전세계에 사과를 했던 것이 화제였다.

우리는 아직도 외면 받기도 한 역사를 갖고 있다.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그러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한 역사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난 술을 안 좋아해서 다른 사람은 맥주부터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맥주의 성지인 만큼 맥주축제 또한 빠지지 않게 화려하게 장식을 이룬다. 기본이 1리터라고 한다.

그런데 난 성이 좀 많은 나라인 듯 하다. 그 중엔 대표적으로 백조의 성, 디즈니 성으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백설공주 성이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기도 하다.

나는 그래서 독일의 성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화려함은 겉으로 만들지 않는다. 안으로 들어가 봐야 화려함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루트비히 2세가 공사 현장을 망원경으로 지켜보면서 완공을 한 애착을 가진 성이라 한다.

당시는 신성로마제국 시대일 때라 할 수 있는 역사가 있을 당시다. 카톨릭과 개신교가 한창 교벌 싸움이 잦았을 때라 할 수 있었다.



히틀러도 아지트로 만들어 놓고 딱 한번만 사용을 한 곳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딱 한번만 사용을 하고 그 후에 오질 않았다고 한다. 벼락 맞을까봐 노심초사 했다고한다. 대부분이 히틀러하면 폭군이라 하면서 소심하고 쪼잔한 폭군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포츠담하면 생각이 나는 것이 포츠담 선언을 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이 곳은 신성로마제국 당시에 폭군이면서 유일무이하게 대왕이란 호칭을 받은 이가 있다. 프리드리히 대왕 이다. 상수지 별궁으로 유명하다. 상수시의 뜻이 '근심이 없다'란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1세가 전쟁으로 근심이 이만저만 아닐때 여기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다읽어 가고서 딱 하나 느끼는 것이 있다면 아마 독일사람 재미없다는 편견 벗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표현이 조금 무뚝뚝한 것이 말로 해야하나 뭔가 보여주면 되는 것이지, 과거의 잘못은 서로의 용서로 치유가 되고, 현재는 과거를 덤덤하게 받아가면서 새로운 미래를 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독일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삶에 역사와 공존하는 매력있는 독일이 보인다. 독일은 가보고 싶다란 생각을 다시 느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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