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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책으로 원숭이를 구하자 - 날마다 세상을 바꾸는 500가지 아이디어 주니어김영사 청소년교양 12
샤리 리브스 지음, 임정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하고.

하지만 스스로 먼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서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또한 세상을 바꾸는 일은 나혼자만의 힘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부터 시작하여

실천한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방법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에 제안된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500가지에는 전기 절약, 재활용, 물절약,

이면지 사용, 좋은 정보를 퍼트리는 인터넷 문화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에서부터 작은 기부와 선행, 자신의 꿈실현,

가족과 가까운 친구에 대한 예의와 같이 인간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제안을 하고 있다.

일부 독일의 정치인, 방송인, 배우, 가수, 교수 등의 실명이 소개되는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아이디어 중에 간혹 독일 사람들의 생활과 다른 점을 발견할 수 도 있지만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즉, 모든 인간들이 나중으로 미루지 않고

지금부터라도 스스로 실천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세상이 금방 찾아올 지도 모른다.

 

 

 

 

 

 

 

 

 

 

 

독일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가브리엘레 슈트렐레가 제안한

479번 세상을 좋게 만들 때는 절도 있게!!!라는

아이디어 중 기억에 남는 구절이다.

 

 

 

감사하는 연습을 하자. 걸을 수 있는 건강한 두 다리가 있음을,

자연을 즐길 수 있음을, 먹고 마실 것이 충분히 있음을,

깨끗한 물이 풍족히 있음을,

사랑할 수 있음을 감사하자.

감사하는 것은 베풀 수 있다는 뜻이고,

베풀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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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세상읽기 그리스신화 나의 고전 읽기 20
강대진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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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 그리고 세상과 사물에 대한 궁금증을

신이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통해 풀어낸 이야기를 '신화'라고 한다.

우리가 '신화'라고 하면 곧바로 떠올리는 것이 바로 '그리스 신화'이다.

그리스 신화는 그리스의 헬레니즘 시대와 로마 시대를 거치면서 문학과 예술 작품 속에서

반복되어 등장했고, 르네상스 이후에도 수많은 작가와 예술가들에 의해 다루어지면서

신화의 내용이 확대되고 다시 재생산되었다고 한다.

 

 

 

 

 

며칠 전 EBS 교육방송 특집 21세기의 힘 '문화원형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성공의 조건은 이야기 전성시대 즉, 스토리텔링에 관한 방송을 보았다.

그 프로그램에서 '그리스 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었고 우리나라 신화에는

'제주 신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걸 보면서 신화가 우리 인간의 삶과

얼마나 깊은 관계에 있는가를 새삼 느꼈다.

 

 

 

 

 

 

보통 말하길 그리스 신화는 필독서라고 하는데 난 『오뒷세이아』를 읽었다.

끔찍한 장면들로 도덕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이걸 어떻게 아이들에게 권해줄까 꽤 많이 망설여졌었다.

그런데 반갑게도 그리스 신화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실은,

그리스 신화 지식을 가득 담은 책이 출간된 것이다.

바로 '옛사람들의 세상 읽기' ~

 

 

 

 

 

본문 앞에는 '헤라클레스의 여정'과 '그리스 신화의 세계'를 담은 지도가 펼쳐져 있다.
우리 인간들이 사는 곳을 나타내는 지도처럼 세계 신들의 세상을 보여준다.

 

 

 

 

 

 

 

본문에서는 영어인 '그리스' 대신 '헬라스'혹은 비슷한 음의 한자 표기인 '희랍'으로 사용하고 있다.희랍 신화의 범위를 크게 '신들의 시대-영웅들의 시대-역사시대'로 나누어,

세계가 어떻게 시작되고 신들은 어떤 일들을 겪고 각기 어떤 영역을 차지했는지 알려준다.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좀더 쉬운 표현을 썼고, 많은 정보를 가진 그림을 함께 제시하고 그림 설명까지 덧붙였다. 페르가몬이 만든 <신들과 거인들의 전쟁>, <라오코온과 두 아들의 죽음> 같은 조각품이라든가 보티첼리의 <아프로디테의 탄생>, 모로의 <프로메테우스>,

월터 크레인의 <파도 모양 말들을 모는 포세이돈>, 프레드릭 레이튼의

<죽음과 싸우는 헤라클레스>, 루벤스의 <스파르토이>처럼 많은

미술 작품 속에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온 미술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희랍 신화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트로이아 전쟁 영웅들의 귀향 이야기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오뒷세이아』인데

이것은 평면적으로 확대된 세계를 배경으로 영웅이 아닌 다양한 인간들과,

전장이 아닌 다양한 생활 공간, 숨어 있는 작은 세계들을 보여 준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작품을 읽었더라면 작품에 대한 이해가 쉬웠을텐데라는

아쉬움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희랍 신화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

내 손안에 있기 때문에 이제는 걱정이 없다. 나머지 읽지 못한 희랍 신화 작품들을

천천히 읽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언젠가 유럽의 미술관에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신화의 지식들을 총동원하여 여유있게 미술 작품들을 감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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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의 꿈을 이루다 워런 버핏 청소년평전 43
박은몽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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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우는 워런 버핏!!!

아마 서른 두 살에 백만장자가 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는 유치원 시절부터 숫자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다.

친구들을 사귀자마자 숫자 놀이를 했고, 그 숫자의 흐름을 관찰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어린 시절, 워런 버핏의 놀이터는 식료품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가게였다.

할아버지도 손자라고 해서 공짜로 물건을 주지 않고 돈을 내고 사야된다고 하는 철두철미한

상인 정신을 가진 인물이셨다. 워런이 할아버지 가게에서 자주 나가 노는 이유는 그곳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재미 때문이었다.

역시 다른 꼬마들하고는 달랐던 그였다.

 

 

그리고 또 다른 놀이 공간은 아빠의 서재와 사무실이었다. 주식 중개인인 아빠의 영향으로

워런은 어릴 적부터 주식 중개장에서 놀았고, 주식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초등생이었던 워런은 할아버지 가게에서 산 껌과 콜라를 길거리에서 팔아 돈을 벌었던 당찬 아이였고,어린 나이인데도 돈을 쓰는 것보다는 모으는 것을 좋아했다. 요즘의 우리 아이들과 정말 비교가 된다. 어릴 적 환경적 영향도 빼놓 을 수 없는 요인인 것 같다.

 

 

 

 

 

워런의 환경이나 타고난 소질은 워런의 꿈을 다 말해 주지는 못한다.

뭐든지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행동 파워'때문에

워런의 꿈이 더욱 빛이 나는 것이다.

서른다섯 살에 백만장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목표를 세운 워런 버핏.

3년을 앞당겨 서른두 살에 백만장자가 된 워런 버핏이다.

열 한 살, 지금 초등 4학년 딸래미의 나이에 워런은 첫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자금이 모자라 누나를 설득해 함께 투자를 했고 약간의 이익을 남겼다.

워런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 분석』과 『1000달러를 버는 1000가지 방법』이라는

두 권의 책을 통해 주식 투자에 대한 개념을 어렴풋이나마 깨우쳤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 투자'에 대한 철학은 어린 워런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것이다.

독서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워런 버핏이 알려주는 경제 상식'에서는 '주식'이나 '주가'의 개념,

월스트리트, 뉴욕 증권 거래소 등 워런 버핏의 경험에 따른 경제 상식을 알려준다.

 

 

 

 

 

워런은 신문 배달 일도 몇 년 간 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는

20가지의 사업에 도전하여 졸업할 때는

무려 6000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였다.

어린 나이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보다는

자기 혼자의 힘으로 이룰 때까지 들인 열정과 노력,

그런 과정을 통해 길러진 역량이 보다 큰 워런의 자산이 되었던 것이다.

 

 

 

 

 

 

컴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는 숨은 보석을 찾아내야 한다는 벤저민 그레이엄 교수의

철학을 그대로 전수받았다. 워런은 거기서 머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

스승과는 다른 자신만의 투자 비법들을 만들어 갔다.

워런은 '능력'과 '신뢰'로 사람들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서른두 살의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워런 버핏이 알려 주는 부자들의 비밀 정보'를 통해

종자돈 만들기, 복리의 마술, 버핏세와 리세스 오블리제 등과 같은

 알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워런 버핏은 25년이라는 세대 차이가 나는 빌 게이츠와도 그 우정이 돈독했다.

두 사람을 더욱 끈끈하게 묶어 준 것은 부에 대한 가치관이었다.

워런은 2006년 6월 26일 미국 최대의 자선 단체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자신의 전 재산 85%인 370억 달러(한국 돈으로 약 43조원)를 기부했다.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부를 창출했던 것이다.

'부'라는 것이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의 것이라 믿는 워런의 생각이 정말 위대하다.

 

 

 

 

 

 

"자신이 때가 이르기를 기다릴 수 있는 사람만이

마지막에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p.124)

 

 

 

 

"만남은 우연을 가장하고 다가오지만 그 만남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p.156)

 

 

 

 

"열정은 단순히 뜨거운 마음이 아니다.

그것은 '꿈을 향해 질주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하루를 열심히 뛴 사람보다는 열흘을 열심히 뛴 사람이

더 열정적일 수 있다.

열흘을 열심히 뛴 사람보다는 한 달, 그리고

일 년을 열심히 뛴 사람이 더 열정적일 수 있다.

내공이 쌓이기 때문이다."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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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신기한 열의 정체 - 화학의 도레미 3
요네야마 마사노부 지음, 우제열 옮김 / 이지북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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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화학의 도레미' 시리즈 중에서 다섯 권이 개정판으로 나왔는데

3권인 '열의 정체'는 원래 '물리의 도레미'시리즈였는데

'열'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현상이면서

화학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화학의 도레미' 시리즈 안에 포함되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열이 오르는 일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보통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오르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는데

응급처치로 열을 내리기 위해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를 먹이게 된다.

더 심한 고열이 날 경우에는 병원을 찾게 된다.

그만큼 사람에게 '열'은 우리 생활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현상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열'에 대해서 주인공인 두 명의 남녀 중학생이 함께

알아가면서 열의 정체를 밝혀내고 있다.

 

 

 

 

현수가 감기에 심하게 걸려 열이 올라 며칠 동안 학교를 가지 못하게 된다.

집까지 의사 선생님이 찾아오시게 되는데 병문안을 온 친구 미리와 함께

열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게 되고, 의사 선생님은 성심껏 열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신다.

보통 열이 있다고 말하는데 사실은 체온이 높다고 하는 게 맞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열을 내리는 주사는 체온을 내리는 주사가 아니라 병원균을 죽이는 약이고,

병원균이 죽어 버리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이다.

 

동물과 비교해 말씀해 주셨는데 동물은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열을 내고 있다.

대체로 몸집이 작은 동물들이 체온이 높다고 한다. 아래 표를 보면 참고가 될 것이다.

 

 

 

열을 내는 원료는 음식물인데, 음식물이 몸 안에 아주 천천히 타면서 열을 낸다고 한다.

가스 난로와 마찬가지로, 사람 몸이라는 난로에는 음식물이 가스인 셈이다.

가스 난로에 비유하니까 이해가 더 잘 됐다.

 

 

물보다 기름이 잘 뜨거워지는 실험을 통해 열과 온도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우유병이 깨지는 것과 시계가 늦게 가는 것이 둘 다 열소가 물질 입자 사이에

끼어들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팽창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 중에서 반지를 데우면 잘 빠진다는

사실, 생선을 구우면 연기가

곧장 위로 올라가서 천장을 타고 퍼진다는 것도 따뜻해지면서

팽창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리고 분자가 얼마간의 에너지를 얻어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운동 에너지가 생기고,

그 운동 에너지를 우리는 열로 관측하는것이다.

결론적으로, 열의 본질은 열소라는 작은 입자가 아니라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분

자의 운동 에너지라는 것이다.

 

 

흔히 열이 났을 때 체온계로 열이 몇도인지 재어보기 위해 체온계를 한 번 흔들어

겨드랑이 아래에 끼워 재어보곤 했는데 체온계를 왜 흔들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체온계와 보통 온도계의 차이점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보통 온도계는 꺼내면 온도가 금방 내려가서 온도를 제대로 잴 수 없다.

하지만 체온계에는 올라가면 흔들지 않는 한 내려가지 않는 장치가 되어 있다고 한다.

보통 온도계는 혼자서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데, 체온계는 올라가기는 하지만

내려갈 때는 흔들어 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처음엔 화학에 관한 책이어서 어려울거라고 선입견을 가졌었는데

리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열'에 관한 이야기로 실험을 통해

쉽게 알려주니까 '아하! 그래서 그렇구나!'라는 말이 연신 나오면서

열의 원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때 이 책이 나왔더라면 아마 화학이 어렵지 않은 과목이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가졌다.ㅎ

'화학 도레미' 시리즈라면 고등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쉽게

화학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머지 시리즈로는 화학 반응식, 원자의 세계, 화학반응, 유기화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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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언어 만점 비법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만점 비법
이병훈.장윤정 지음 / 이지북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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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학창 시절 학생들 대부분, 국어 공부는 우리나라 말이기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고도 시험을 잘 본다는 생각을 한 친구들이 많았었다. 나또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내신 국어 시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수능을 위한 언어 영역 모의고사도 치르고, 문과의 경우 논술 시험을 보게 된다. 그렇다보니 단순한 암기 위주의 공부뿐만 아니라 이해력, 추론 능력, 논증 능력을 필요로 한다. 초등학교만 해도 7차 개정 교육과정으로 암기 위주의 교과가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력 향상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과 중심으로 바뀌었다. 그치만 초등, 중등에 비해 고등학교에서 차지하는 언어 영역의 비중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7명의 서울대 합격생들이 언어 영역 공부를 어떻게 했었는지 자기만의 공부 노하우를 아주 구체적으로 풀어놓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은 각자 자기 스타일에 맞는 효과적인 공부법을 참고한다면 언어 영역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 서울대 합격생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는데 나랑 이름이 같은 친구도 있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히죽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ㅎㅎ

 

합격생들의 합격 수기를 시작으로, 언어 공부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학습 계획표, 학년별 언어 영역 공부법, 효과적인 내신 대비법, 오답 노트, 교재 선정, 수능 공부법, 내신 관리 방법 등 자신들이 경험해 왔던 노하우를 친절히 알려주는데 중간 중간 강조할 부분은 박스에 정리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집중력을 높이는 학습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각자만의 경험과 진학 입시 정보, 학생들의 대학 생활까지 엿볼 수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윤정 선생님의 언어 공부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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