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시커 1 - 여왕의 팔찌 참시커 시리즈
에이미 트리 지음, 김영선 옮김, 그웬 밀워드 그림 / 예림당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참시커에서 참은 무얼까요? 참은 팔찌에 다는 장식물을 얘기하는 거예요~
 ’여왕의 팔찌’에 관한 이야기로 세서미 브라운이라는 여자아이가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오가며 참 여왕이 잃어버린
팔찌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 이야기랍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카리스마 왕국의 지도가 그려져 있어
이야기가 전개되는 배경을 미리 알 수 있고 진짜 존재하는 나라인 것처럼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참이 카리스마 왕국의 여왕이 되었을때 실버스미스가 참 열세 개가 달랑거리는
마법의  은팔찌를 만들어 선물합니다. 그런데 그 팔찌가 사악한 자의 손에 넘어가는 날에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잘 간직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래서 참 여왕은 매일 밤 베개 밑에 꼭꼭 숨겨 두고는 잠이 들곤 했는데
그 날은 잠에 푹 빠져 커다란 거미에게 팔찌를 빼앗기고 맙니다.

 


 
팔찌를 선물했던 실버스미스는 뭔가 불긴한 기운을 느끼게 되었고,
먼저 팔찌 찾는 일을 도와줄 사람을 구해야 했어요~
바로 그 사람이 세서미 브라운이라는 여자 아이였지요~
세서미 브라운은 아빠랑 단둘이 살고 있고  보르네오 섬에서 먹을게 없어서 죽어가고
있는 오랑우탄을 무척 걱정하는  아주 세심한 아이예요~
게다가 옷에도 관심이 많아서 옷 이야기를 하거나 옷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토요일에 친구와 함께 시내에 새로 생긴 팁탑스라는 가게에 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늦는 바람에 세서미는 가게 진열장에 놓인 반짝반짝 빛나는 하트가
박힌 빨간색 티에서 눈을 떼지를 못합니다.
잠시 뒤 하트가 빙글빙글 돌게 되면서 세서미의 몸이 하트를 뚫고 빨려 들어가는데
도착한 곳은 카리스마 왕국이랍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죠? 딸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하였어요~
  


참 여왕은 거미가 팔찌를 가져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팔찌를 꼭 찾도록 명령하게 됩니다.팔찌를 가져 간 거미는 참 여왕의 언니 모브레시아였지요~ 조르건과 함께 계획한 일이었답니다.하지만 조르건의 욕심으로 팔찌를 찼더니 팔찌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조르건을
괴롭히게 됩니다. 그러다가 팔찌와 참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어요~
 
 

 



세서미 브라운은 참을 찾기 위해 다니다가 미로 한가운데에 있는 양귀비 꽃 사이에서
하트 모양의 참이 달린 은 팔찌를 발견하게 됩니다.
현실 세계로 돌아갈 시간이 촉박하여 세서미는 힘껏 달려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갑니다.
세서미는 나머지 열 두 개의 참을 찾기 위해 다시 카리스마 왕국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게 됩니다.딸래미와 함께 세서미가 나머지 참을 잘 찾을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딸아이가 2편이 얼른 보고 싶다고 하였네요~
곧 참시커 2편을 사줘야겠어요~
 
 

중간에 ’참시커 게임’이 두 가지 있었는데 한 가지는 미로를 따라가보는 게임이고
또 한가지는 암호를 알아맞추는 게임이예요~
딸래미 열심히 두 게임을 맞추었어요~
이야기 속에 게임이 있어 더욱 즐거움을 주었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10-09-17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필쥐고 공책 받친 손이 참 고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