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꿈을 이루다 워런 버핏 청소년평전 43
박은몽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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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우는 워런 버핏!!!

아마 서른 두 살에 백만장자가 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는 유치원 시절부터 숫자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다.

친구들을 사귀자마자 숫자 놀이를 했고, 그 숫자의 흐름을 관찰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어린 시절, 워런 버핏의 놀이터는 식료품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가게였다.

할아버지도 손자라고 해서 공짜로 물건을 주지 않고 돈을 내고 사야된다고 하는 철두철미한

상인 정신을 가진 인물이셨다. 워런이 할아버지 가게에서 자주 나가 노는 이유는 그곳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재미 때문이었다.

역시 다른 꼬마들하고는 달랐던 그였다.

 

 

그리고 또 다른 놀이 공간은 아빠의 서재와 사무실이었다. 주식 중개인인 아빠의 영향으로

워런은 어릴 적부터 주식 중개장에서 놀았고, 주식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초등생이었던 워런은 할아버지 가게에서 산 껌과 콜라를 길거리에서 팔아 돈을 벌었던 당찬 아이였고,어린 나이인데도 돈을 쓰는 것보다는 모으는 것을 좋아했다. 요즘의 우리 아이들과 정말 비교가 된다. 어릴 적 환경적 영향도 빼놓 을 수 없는 요인인 것 같다.

 

 

 

 

 

워런의 환경이나 타고난 소질은 워런의 꿈을 다 말해 주지는 못한다.

뭐든지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행동 파워'때문에

워런의 꿈이 더욱 빛이 나는 것이다.

서른다섯 살에 백만장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목표를 세운 워런 버핏.

3년을 앞당겨 서른두 살에 백만장자가 된 워런 버핏이다.

열 한 살, 지금 초등 4학년 딸래미의 나이에 워런은 첫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자금이 모자라 누나를 설득해 함께 투자를 했고 약간의 이익을 남겼다.

워런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 분석』과 『1000달러를 버는 1000가지 방법』이라는

두 권의 책을 통해 주식 투자에 대한 개념을 어렴풋이나마 깨우쳤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 투자'에 대한 철학은 어린 워런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것이다.

독서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워런 버핏이 알려주는 경제 상식'에서는 '주식'이나 '주가'의 개념,

월스트리트, 뉴욕 증권 거래소 등 워런 버핏의 경험에 따른 경제 상식을 알려준다.

 

 

 

 

 

워런은 신문 배달 일도 몇 년 간 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는

20가지의 사업에 도전하여 졸업할 때는

무려 6000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였다.

어린 나이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보다는

자기 혼자의 힘으로 이룰 때까지 들인 열정과 노력,

그런 과정을 통해 길러진 역량이 보다 큰 워런의 자산이 되었던 것이다.

 

 

 

 

 

 

컴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는 숨은 보석을 찾아내야 한다는 벤저민 그레이엄 교수의

철학을 그대로 전수받았다. 워런은 거기서 머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

스승과는 다른 자신만의 투자 비법들을 만들어 갔다.

워런은 '능력'과 '신뢰'로 사람들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서른두 살의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워런 버핏이 알려 주는 부자들의 비밀 정보'를 통해

종자돈 만들기, 복리의 마술, 버핏세와 리세스 오블리제 등과 같은

 알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워런 버핏은 25년이라는 세대 차이가 나는 빌 게이츠와도 그 우정이 돈독했다.

두 사람을 더욱 끈끈하게 묶어 준 것은 부에 대한 가치관이었다.

워런은 2006년 6월 26일 미국 최대의 자선 단체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자신의 전 재산 85%인 370억 달러(한국 돈으로 약 43조원)를 기부했다.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부를 창출했던 것이다.

'부'라는 것이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의 것이라 믿는 워런의 생각이 정말 위대하다.

 

 

 

 

 

 

"자신이 때가 이르기를 기다릴 수 있는 사람만이

마지막에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p.124)

 

 

 

 

"만남은 우연을 가장하고 다가오지만 그 만남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p.156)

 

 

 

 

"열정은 단순히 뜨거운 마음이 아니다.

그것은 '꿈을 향해 질주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하루를 열심히 뛴 사람보다는 열흘을 열심히 뛴 사람이

더 열정적일 수 있다.

열흘을 열심히 뛴 사람보다는 한 달, 그리고

일 년을 열심히 뛴 사람이 더 열정적일 수 있다.

내공이 쌓이기 때문이다."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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