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시원 코니 윌리스 걸작선 1
코니 윌리스 지음, 김세경 외 옮김 / 아작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Sf 소설이라는데 꿈과 현실의 경계의 이야기라 하는 표현이
좀 더 쉬운 표현이 아닐까 싶다.
횡설수설 하면서도 앗 하고 소리가 나는 마무리
첫 단편의 호텔안에서 벌어지는 리얄토에서는 황당무게 한 이야기라 생각했다 도대체 이게 뭐야 하는 반응을 끌어내린다.

머 횡설수설 하면서도 신선한 구성이 다른 소설과는 차원이 다른 점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점을 받을 만하다.

짧은 이야기지만 임팩트는 강하고 일상의 이야기들과 달리 앗 !.어라 ! 상상력을 펼치는데 약간 일본소설의 느낌도 난다.

SF라 터무니 없는 우주여행 이야기가 아니었쟎아..

 

여기 갔다 저기 갔다 결국 이쪽으로 와 버린 느낌

소설을 읽는 내내 그런 느낌이 들었다. 명쾌하다긴 보단,  수직으로 쭈욱 뻗은 길을  산책도 하고

가다 쉬며 꽃밭 구경도 하게 되고 주변의 시장도 둘러 보며 오게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같은 길을 가도 어떻게 가는지 둘러가면서 코믹스러운 이야기들과 에피소드가 불어나고

첨가 되는 그런 이야기 안에서 이렇게 구성을 하면서 쓸수도 있구나

 

중간 중간 .. 그러니까 머라는 거지?! 하고 다시 테이프 감기도 몇번 했었다..

그렇지만 처음 접하는 작가의 코믹한 구성의 매력에 팬이 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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