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생의 첫날
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음, 이안 옮김 / 열림원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유람선안에서 벌어지는 그녀들 셋의 잔잔한 이야기
해피앤딩이라 더욱 기분 좋아지는 소설.
간간히 여행이야기와 더불어 짖굳은 농담도 사랑스러웠던 이야기

주인공 마리, 안느 , 카밀

서로 다른 연령대에 공감대도 다를 법 하지만,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공통된 분모 혼자 되는 시간이 되어 40여개국 유람하는

호화 유람선에 오르게 된다.

 

마리의 담담하면서 프랑스식 특유의 유머 코드가 키득키득 웃음 짓게 만들고,

힘들어도 고통을 같이 분담해 가면서 서로 나누는 이야기가

너무나 난롯불을 쬐는것 처럼 가슴속 뻥 아련하고 안타까운 마음들을

한데로 모여게 해주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매력이 특징이다.

 

 

프랑스식 유머 코드, 문화코드가 달라도 전혀 문제 되지 않은 따스한

눈길을 가진 소설이다.

 

여성이라면 더더욱 사랑스러운 주연들의 매력들에 한번 더

웃음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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