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결국 낯선세계 속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편협한 세계를 부수는 행위이자 타인의 존재를 내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하니까. 이방인인 나를 받아준 타국에서의 경험이 쌓여갈수록 나 또한 낯선 타인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간다. - P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