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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에게
유즈키 아사코 지음, 김은모 옮김 / 리프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사치코와 미카의 고등하교 친구로 우정에 관련된 에피소드다.
작가 유즈키 아사코는 최근’ 버터‘로 인기몰이를 한 분이다.
이분은 유독 어떤 책이든 여자들의 우정에 관한 여성연대기에
중점을 둔 소설이 많다.
그외에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도 코믹스토리에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도 앞서 두책 만큼 기대를 했었는데 아이돌에 너무 꽃혀 있는 소재로 공감점이 많이 부족해
유치하다고 느껴졌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라 그런가 😥
결코 멈추지 않는 똑딱똑딱 소리와 공존할 방법을 찾는 수밖에 혹시 그게 나미에 씨가 남긴 메시지 아닐까
그때 사치코는 느꼈다. 시계 소리가 옮은 것처럼 몸속에서 뭔가 꼬물댔다. 16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