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미술 이야기 1 -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 : 미술하는 인간이 살아남는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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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도 생각나는 이 책은 지루했던 미술사 이야기를 삽화와 사진들 그림들을 통해 저자가 설명들을

쉽게 설명해준다.

시리즈 1편은 구석기-청동기/이집트/메소포타미아문명에 대해 파트별로 알려준다.

시리즈책 중에 1편이 지금 현시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공감하기를 엄청 끌어다 써야 했지만 이들이 원시미술에서 영감을 받거나 원시미술의 소재를 작품의 모티프로 활용하기도 한다. (피카소의 아프리카 나무조각품, 타히티에서 풍경화를 그렸던 고갱 등)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현 튀니지,이란,이라크,이스라엘등)비롯 그리스 로마 문명 등 미디어에서 많이 접하다 보니 점점 재미있게 보게 되었던거 같다.

책의 구성은 세부분에 대해 카테고리로 설명해주고,

소제목을 끝내면서 요약정리와 한 파트가 끝날때마다

다시 한번 복습정리로 반복을 해준다.




필기노트를 통해 소제목 장마다 정리를 해줌



메소포타미아 파트에 다시 한번 정리



책의 내용에 해당되는 작품의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토리텔링이 무척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어 먼 이야기가 아닌 지금 현재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원시시대 본문



**원시 시대 부분

고갱은 타히티 섬에서 주로 작업한 화가인데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에 대한 작품은 고지식한 미술계에 파격적으로 다가왔고 느낌과 분위기로 호소하는 새로운 그림들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고갱을 필두로 원시주의 화가들이 근대미술을 현대미술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고갱의 작품들

피카소는 닮음이 아닌 배채가 의미를 만들어낸다는 조형 원리의 발견함으로 현대미술의 문을 열어서

현대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운다.

자세히 보면 원시에서 벽화에서 많이 등장했던

소가 정면을 부분적으로 이용하고 조각을 보면

더 닮음이 보이기도 한다.






**이집트 파트

이집트 문화가 그후 그리스 나 로마 문명으로 넘어가면서 , 이집트 건축양식들과 조각등 그림 스타일을 부분적으로 모방하면서 더 발전시키며 이어진다.

이집트 -죽음에 대하는 명제에 대해 피라미드 ,파라오, 스핑크스등 그들의 유물을 통해 생각해 보게 해주고 있다.


 




이집트를 지배할 당시 로마는 이집트 문화를 존중하여 이집트 고유의 틀을 유지시켰고 아우구스투스의 인물 그림도 법칙 그대로 따라서 그리도록 허용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점에서 문화 수용을 통해 오히려 이집트의 반발을 최소화하여 지배할 수 있었다는 이점을 볼 때 일제강점기 때의 일본의 자세와도 대조적이기도 하게 보여주고 있다.

역사는 예전에 이미 흐릿한 사실이 아닌 현재에도 대입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메소포타미아,페키니아 파트

또한 그리스의 알랙샌더왕이 메소포타미아지역을 지배하면서 멸망하게 되는데... 이 분 역시 페니키아 문명을 가졌던 메소포타미아의 조각양식인 부조와 건물을 기둥으로 받치는 양식등(볼록하게 표현하는 양식, 지금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그땐 양식 하나도 어마어마한 영향이었다고 해요.)

그대로 이어 받는등 역사적으로 그대로 전수하면서 발전시키는 등 영향 받는 부분들이 많았다는 점을 보면 말이다.


 

페키니아 동전


그리스 동전

스페인이라고 하는 에스파냐라고도 불리우는데 고대시대로 올라가보면 페니키아 사람들이 이베리아반도(스페인반도)를 바위너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쉬파니아(페키니아어)가-> 히스파니아로 히스파니아-> 에스파냐로 바뀌었다고 하니 지명도 연결되어있기도 하다.

시리즈 3,4,5편도 이런식으로 연결점들을 찾으면서 읽어보니 이해력이 더 높아진다.

이 책은 미술사뿐만아니라 시대마다의 정치, 경제,역사도 자세한 설명과 그림등과 같이 재미있게 들려주니

혹시 세계사나 미술사 혹은 여러지역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더더욱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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