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61년 스웨덴에서 태어나서



스톡홀름 경제대학을 졸업,



스웨덴 최대의 가스업체였던 AGA 회사에



스물여섯 살에 임원이 되지만,



많은 스트레스와 우울,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안함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태국 밀림의 숲속 사원에 귀의해



‘지혜가 자라는 자’라는 법명을 받고



17년간 수도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후 속세로 돌아와서


마음의 고요를 지키며 살아가는 명상법과



진정한 자유와 평화에 대해서 설법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2018년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계속해서 건강이 나빠지게 됩니다.


마침내 올해 초인 2022년 1월,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이 떠납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귀천하게 되는데요.



우연히 서점에서 집어들고



펼쳐본 책 속에는 이런 글귀가



있었는데요.




이 문장으로 인해서



책에 몰입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진심으로 세 번만 되뇐다면,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장자크 루소는 이렇게 말했는데요.



“무지로 인해 길을 헤매는 경우는 없다.



그저 안다고 믿기 때문에 길을 잃을 뿐이다.”




세상 모든 다툼과 갈등은



내가 너보다는 잘 알고 있고,



그러니 내가 맞고 네가 틀리다에서.





반대로 세상 모든 지혜와 평온은



자신도 제대로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시작되거든요.



고작 날개미 날개만한



지식과 깨우침을 먼저 얻었다고



세상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모든 일에 ‘충조평판’하려는 참견쟁이가 되면,



그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매번 악다구니 쓰며



싸워대는 전장터로 만들 것이며,




반대로 “나는 모른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



그래서 당신을 존중한다”라고 받아들이면



그가 있는 곳은 평온해지지 않을까요?




책의 중간중간에 그림과 함께 저자의 문구들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음을,



내가 다 알지 못함을, 모를 수도 있음을,



그래서 서로를 존중하는’ 시간으로 만드는 시간과



마음 평온해지는 글귀들을 적어 봅니다.



​https://youtu.be/H5L99AcEINw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