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앨리 스미스 계절 4부작 2
앨리 스미스 지음, 이예원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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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 스미스 사계절시리즈 중 두번째 작품인 겨울은 영국이 브렉시트 (EU 통합 -유로경제 통합)시대에 진입하며 마주한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한 일종의 메시지이다. 작가는 인종 차별, 여성 혐오, 성소수자 인권 등의 사회적 문제와 영국 사회가 직면한 모순의 맥을 세련되고 섬세하게 짚어나간다. 정치적으로 진보이든 보수이든, 사람은 각자 몫의 괴로움과 그 이유를 짊어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명확하게 설파한다.

다른 국가 정치적 문화적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들을 이해하기 어려워 읽기에 쉽진 않았다. 작가의 상징적 단어 선택과 묘사가 깊게 목아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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