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수능부터 대학진학 로스쿨등 여러가지 시험을 거쳐 겨우 변호사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그렇게 힘들게 된 변호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꿈의 직장 억대 연봉으로 행복할 수 있게 보이겠지만 실제 변호사의 직업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작가는 그 많은 과정들을 내려놓고 자기만의 사무실을 차리기 까지다른사람에게 좋아보이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과감히 퇴사를 결정하게 된다.해야 하는일과 하고 싶은 일이 정체성으로 이어지기까지 독자들에게 생각하게 하는 의미가 작가의 생존의 경험으로 더욱 강력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