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폴인러브
박향 지음 / 나무옆의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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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8명의 인물들의 제각기 다른 사랑에 대한 너무 가볍지도 않은 에피소드(주의🤔19금의 장면들도 있음 )

커피에는 신맛과 단맛과 쓴맛이 있다. 각각의 맛은 너무나 매력 없고 맛이 없는데, 그 세 가지 맛이 잘 어우러졌을 때는 말로 설명할 수없는 최고의 커피 맛이 우러나온다. 어쩌면 사랑도 그와 같지 않을까.
사랑의 단맛만 보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사람도 있고, 쓴맛이나 신맛이 사랑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시작도 하기 전에 돌아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마치 익기 전에 따버린 이국의 과일처럼 자신의 손에서 날아가버린 사랑도 그런 것이 아니었나.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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