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려는 관성 - 딱 그만큼의 긍정과 그만큼의 용기면 충분한 것
김지영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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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보다 손 글씨를 좋아하고, 유튜브보다 종이책을 좋아한다. ○리단길‘의 힙한 카페도 좋지만 칠이벗겨진 노포에서의 소주 한잔을 더 좋아한다. 트렌디한 것도 좋지만 한결같이 그 자리에 있는 것들에게 어쩐지 더 정감이 간다. 변하는 것보다 변하지 않는 것을더 좋아한다고 하면, 누구보다 세상의 변화에 민감해야 하는 마케터로서의 직무유기일까. ‘라테‘를 파는 고루한 세대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 세상의 중심 물결로부터 멀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과 익숙한 세계 안에서만 게으를지언정 안락하게 머물고 싶은 마음이 어지러이 공존한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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